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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김씨 대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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瑞•興•金•門•유•적 서흥 김문 유적 국역집 (표지)
대종회 추천 0 조회 25 25.08.16 08:4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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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8.19 10:46

    첫댓글 《서흥 김문 유적 국역집》 서문에 수록된 발간 취지 중 일부 내용 옮겨 봅니다


    성씨와 본관의 기원은 족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성씨와 본관은 개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핵심적 요소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나’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새기며, 가문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족보는 시조로부터 시작해 성씨와 본관의 유래, 그리고 가계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가문의 역사를 후대에 전하는 귀중한 유산이 되어 왔습니다. 가첩(家牒), 가계(家系), 세계(世系)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에는 가문의 전통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후손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자산입니다.

    이번에 발간된 《서흥 김문 유적 국역집》은 우리 가문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고, 이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하는 소중한 결실입니다. 이 책은 전국의 재실에 걸린 편액(扁額)과 비문(碑文)을 한글로 번역하여 문중 역사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넓혔습니다. 아울러, 수보(修譜) 발간 시마다 수록된 서문(序文)과 발문(跋文)도 이번에 그 일부를 한글로 옮겼습니다. 우리 문중은 이미 《국역

  • 25.08.19 10:52

    우리 문중은 이미 《국역 경현록(景賢錄)》(1970), 《서흥김씨 보감》(1999), 《추모 한훤당 선생 시집》(2004), 《서흥군과 한훤당》(2014) 등을 간행하여 문중의 역사를 조명해 왔습니다.


    이번 《서흥 김문 유적 국역집》은 그간 간행된 책에서 빠져 있는 유고(遺稿)를 정리한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국역집에 수록된 편액, 비문, 서문, 발문 등을 살펴보면 한훤당(寒暄堂) 선조께서 일찍이 강조하신 소학(小學)의 도덕적 실천 정신과, 이를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오신 선대 조상들의 한빙계(寒氷戒) 정신이 곳곳에 스며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학은 가문이 지켜야 할 윤리의 기준이자 삶의 자세를 다듬는 내면의 거울이 되었고, 한빙계는 절제와 청렴, 그리고 한결같은 자세로 살아가려는 실천적 태도로 계승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단순한 학문적 탐구를 넘어, 우리 가문이 지켜야 할 도덕적 기준과 정신적 지주로서 오늘날까지도 우리 문중의 생활과 윤리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후대에 전승될 소중한 유산이자, 우리 가문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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