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음주운전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다고 합니다.
함께 술을 먹은 사람들까지 책임을 져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후지타카누의 투어에서는 당일 투어에는 음주반입이 금지입니다.
점심을 후시미항에서 도시락으로 먹는데 날씨가 더워 목이 마릅니다.
근처에 편의점이 가까이 없어서 10여분을 걸어가서 편의점을 찾아 맥주 한켄씩 살 수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의 부러움을 사면서 도시락과 함께 먹는 시원한 맥주의 진한 맛은 역시 좋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너무 옭아메는 것은 법이 아니라 통제의 수단일 뿐입니다.
법이 나쁜것을 골라내는 것이어야지 모든 국민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미국은 법이 단순합니다. 대신에 죄를 짓거나 사고를 내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되었지요.
술을 먹는 것은 개인의 자유, 하지만 사고를 내거나 걸리거나 하면 그때는 처벌한 권리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나쁜 것은 국민을 통제하는 법은 금새 따라하는 경향이 있으니 곧 도입 될 것 같네요.
우지강, 기즈강,가츠라강이 만나서 합류하는 지점에 벚꽃 나무들이 둑방에 활짝 피어 구경을 온 사람들이 가득 하였습니다.
세 강이 만나서 오사카를 통과하는 요도강이 되고 바다에 이르러 태평양에 흘러듭니다.
종착지에 도착하여 꽃구경을 하고 오징어구이에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였습니다.
베라님도 합류하고 토요일 우지강의 정취를 끝내고 우리는 후지타공장으로 이동하여 후지타 키요시 회장(1대-86세)의 회장님을 만나서 개발의 비사를 전해듣고 공장을 둘러보고 나라로 나와서 식사를 하고 되병 술을 마시며 즐겁게 놀다가 몇번 다녔던 가라오케에서 노래도 부르고 일본사람들과 인사도 나누고 좋은 한일 문화교류를 하였습니다.
큰 국제회의도 중요하지만 아주 작은 가라오케의 주점에서도 문화는 교류합니다.
벌써 아줌마 아저씨들이 한국노래를 불러주고 우리가 일본 노래도 불러주면 서로 분위기가 좋아지고 교류가 되는 것입니다.
문화는 강물처럼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지만 어느 곳에서는 정체되어 두 문화가 합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물은 바다에 이르는 것과 같습니다. 누가 잘나고 못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4부이어집니다.
첫댓글 설명대로 일본 회원들의 나이가 꽤 있어 보이네요
강변에핀 벚꽃이 환상입니다
물도 참 맑아 보이고 벚꽃도 아주 만개한 시기군요. 특별한 경험 부럽게 보구 갑니다.
사진에 나오신분이 1대 회장님이신가요? 안전하게 카약을 즐길 수 있게 개발하신 고마우분이군요~~~
네, 한국나이로 86세라고 합니다. 2대는 포스님하고 동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