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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심층탐구/ 홍문표 문학 연구 7
모더니즘 서정 신앙시의 정체성
– 홍문표 시집 『지상의 연가』에 부쳐
이 영 지
1. ‘당신’
1) 당신
홍문표 시인의 시집『지상의 연가 –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당신’ 시어를 51회나 사용함으로써 이 시집이 바로 ‘당신’의 시집임을 알려준다. 여기에서 ‘당신’은 의미개념으로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 불려지는 호칭이면서 넓게는 절대자에 대한 호칭이기도 하다. 시어 ‘당신’은 순수한 마음 이영지, “한용운의 ‘당신’ 시어,” ‘현대시에 나타난 순수유추적 님의 분석,’『명지 어문학』제 14호, 195.
이 곁들여지는 호칭이면서 신앙상의 대상이 된다. 한용운은『님의 침묵』에서 ‘당신’을 296회 이영지, “한용운의 ‘당신’ 시어,” ‘현대시에 나타난 순수 유추적 님의 분석’, 188.
· 시인 홍문표는『늘 푸른 강물이듯이』 홍문표,『늘 푸른 강물이듯이』(서울: 양문각, 2000).
에서 ‘당신’을 51회 사용한다. 홍 시인은 기독교 시인답게 1, 2, 3, 4, 5, 6, 7, 8, 9호에는 ‘당신’ 시어가 없다가 10호에 가서야 처음으로 ‘당신’이라 부른다. 만해가 하나의 점이 곧 우주의 원리와 통하는 동심원의 원리가 불교적 관점이라면, 동천은 기독교 시인으로서 믿음의 하나님에게 대한 존칭으로 호칭을 5부로 은유했다.
시어 ‘당신’은 다음과 같다.
(2). ‘당신’ 시어리듬배열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당신’ 시어 리듬 배열
시 제목과 호수
당신 시어
회수
효과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0
당신 · 당신 · 당신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1
당신 · 당신
2
5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6
당신 · 당신 · 당신 · 당신 · 당신
5
5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9
당신 · 당신 · 당신 · 당신
4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3
당신
1
5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6
당신 · 당신 · 당신 · 당신 · 당신 · 당신 · 당신
7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8
당신 · 당신 · 당신
3
10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0
당신 · 당신 · 당신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3
당신 · 당신
2
5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4
당신
1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5
당신 · 당신
2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6
당신 · 당신
2
5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4
당신 · 당신 · 당신 · 당신
4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5
당신 · 당신
2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7
당신
1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8
당신 · 당신 · 당신
3
10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9
당신 · 당신
2
늘 푸른 강물이듯이 · 50
당신
1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51
당신 · 당신 · 당신
3
3
통사리듬 탐색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처음 시작과 마지막 ‘당신’ 시어를 ‘3회’로 하는 점이다. 이 리듬은 한국전통시 시조가 가지는 리듬의 처음과 끝 3리듬을 그대로 나타낸다. 이러한 리듬은 ‘당신’ 빈도수를 3리듬으로 하면서 절대한국리듬임을 증명해 준다. 시조리듬이 가지는 시조 종장의 처음 3리듬과 끝의 3리듬의 동일성을 도로 찾는 기쁨의 리듬이다.
이 리듬은 눈에 보이는 리듬을 내면으로 한 자유시『지상의 연가 -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은유리듬은 한국시 전통의 리듬을 가지는 일이다. 이러한 리듬 찾기의 가능성은 통사적 문맥에 따르는 탐색에서 가능하다. 이러한 가능성 유추는 한국시인의 조건으로서이다. 한국의 정서와 오랜 일상에서 겪어지는 경험유추의 내재성을 신앙의 절대자격의 ‘당신’으로 드러낸다.
다음은 이 시집에서 드러나는 ‘당신’의 분포도이다.
(3). 리듬효과
리듬효과 얻어내기
부
시제목
‘당신’리듬
리듬효과
1부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0
3
5
2부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1
2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6
5
5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9
4
5
3부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3
1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3
7
10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8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0
3
5
4부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3
2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4
1
5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5
2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6
2
5부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4
4
10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5
2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7
1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8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9
2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50
1
늘 푸른 강물이듯이 · 51
3
3
이 시집에서 드러나는 ‘당신’의 분포도는 단순성을 넘어서서 리듬을 의미화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1부 유혹의 강가 3회
2부 사랑의 묘약 11회
3부 사랑의 묘약 14회
4부 사랑의 묘약 7회
5부 사랑의 묘약 16회
‘당신’은 총 51회이다.『지상의 연가』작품 수는 총 52편이다. 시 전체 52편중에서 ‘51’회 사용하는 ‘당신’ 시어는 매 시 한편에 ‘당신’ 시어가 배당된다는 보편성을 지닌다. 그럼으로 하여 『지상의 연가』시집은 절대자 ‘당신’에 대한 시집이다.
눈에 보이는 늘 푸른 강물이듯이를 매개로 한 그 분에 대한 절절한 신앙 시이다.
!3) ‘당신’의 시어 공식
홍문표 시인의 『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다음과 같은 공식이 성립된다.
1부의 ‘당신’ 3회는 3×1=3
2부의 ‘당신’ 11회는 3×4=12에서 하나 덜하기
3부의 ‘당신’ 14회는 3×5=15에서 하나 덜하기
4부의 ‘당신’ 7회는 3×2=6에서 하나 더하기
5부의 ‘당신’ 16회는 3×5=15에서 하나 더하기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시적 화자는 3위의 ‘당신’으로 시작된다. 1부 삼위의 절대리듬을 시작으로 하는 ‘1부의 당신 3회는 3×1=3’의 ‘당신’을 3위로 앞세운다. 높고 푸른 그 분의 3위는 한국의 전통시가 가지는 정격 율의 상징이다. 그리고 1호에서 9호까지 시인의 꿈을 드러낸다. 눈을 높이 들어 쳐다보는 3위의 당신까지 오기이다. 절대세계를 성경은 바로 우리 셋이서 사람을 ‘만들자’ 한 우리들 셋이 하나 되는 리듬이다.
2부 ‘2부의 당신 11회는 3×4=12에서 하나 덜하기’로 한다. 눈동자처럼 우리를 사랑하시어 동사남북 사방에서 지키시는 그 분에 대한 3위의 4배인 절대수치의 하나 덜하기로 한다.. 3위의 4배는 에덴의 네 강이 이었다. 홍 시인 자신 곧 신이 아닌 사람의 겸손으로 하나 덜하기의 모더니즘 기법으로 한 시적 화자 당신이다. 하나 덜 가지기의 모자람 시학이다. 가장 가깝게는 예수님이 예증된다. 그 마굿간에서 탄생하시었다. 한국에서도 나보다 남을, 형을 더 생각하는 마음은 서로 볏단을 앞에 두고 형 먼저 아우먼저의 미덕을 가진다.
3부 ‘3부의 당신 14회는 3×5=15에서 하나 덜하기’이다. 이러한 하나 덜하기의 아름다움은 이상시가 그러하듯이 시의 은유가 지닌 시적 기법으로 한번만으로는 이해가 부족하다고 할 때 역시 홍 시인도 2부에 그치지 않고 다시 3부에서 이 리듬을 강조하면서 다시 재 반복하여 시인의 의지를 드러내는 은유의 모던 시 기법이다. 그 분의 족보를 14대 14대 14대로 한 성경의 특징처럼 자기를 낮추며 상대방을 배려하며 평생을 시학으로 일관하는 천명을 받드는 마음의 삶은 바로 당신의 절대성에서 그와는 다른 ‘나’ ‘내’를 하나 덜하기 14회로 은유한다.
4부 ‘당신’ ‘4부의 당신 7회는 3×2=6에서 하나 더하기’이다. 하나 더하기의 대표적인 삶은 6째 날의 예수의 생애에 하나더하기의 삶으로 그리스도의 삶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 주시어 얻어지는 삶은 하나더하기의 삶의 방법리듬이다. 7째 날, 주일날 그 분을 뵈오며 축복받는 자의 아름다운 인생이 펼쳐진다. 주신 자는 바로 ‘당신’이다. 더하기의 삶으로 바꾸어지게 하는 일은 U 리듬으로 돌아서는 날이다. 잔 모양의 형상을 드러내기 시작한 날이다.
5부 ‘5부의 당신 16회는 3×5=15에서 하나 더하기’의 날이다. 시인에 의하여『늘 푸른 강물이듯이』에서 ‘늘 푸른 당신’으로 사는 잔을 그분으로부터 받는 회복성을 드러낸다. 그러기에『지상의 연가』가 만드는 1 · 2 · 3 · 4 · 5부의 ‘당신’ 리듬은 달 모양을 만든다. 하나 덜하기로 계속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하나 더하기의 리듬으로 오르는 잔 모양을 만드는 더하기의 2회의 리듬이다.
홍문표 시인의 리듬기법은『늘 푸른 강물이듯이』에서 전통시인 시조작품이 지니는 초월과 이와는 다른 현실의 밑바닥으로 내려감과 그리고 다시 회복되는 종장적 의미리듬을 만든다. U 리듬이다. 한국시조작품이 지니는 의미에서만이 아니라 이 모던 기법은 성경의 U 리듬과도 일치성을 보이는 점이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특징이다. 성경은 시적으로 달 모양을 신앙시학으로 제시한다.
홍 시인의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제목마다 엮어지는 ‘당신’ 시어는 ‘3: 11: 14: 7: 16’의 ‘당신’시어의 배열이 한국의 전통적 리듬순서를 가진다. 잔 모양이고 전통시 흐름이다.
2). 성경에서의 잔 모양
(1). 성경의 달 모양
홍시인의『늘 푸른 강물이듯이』가 신앙서정시임을 증명하는 일은 성경에서의 달 모양이다.
* 표의 둥근 모형 Northrp Frye, The Critical Path,(Bloomington & London: Indiana University Press, 1973), 59 - 61.
은 잔 모양이다. 달 U자형이다. 성경의 달은 자연 순환성의 달과는 달리 벽에 화분을 놓기 위한 움푹 파인 U Lynn White, The Historical Roots of Our Ecological: in The Sacred Earth: Religion, Nature, Environment, ed. Roger S. Gottlieb(New York: Routledge, 1996), 189.
모형, 신앙인의 나날을 하나님의 그릇에 담을 수 있는 잔 모양이다.
성경의 달은 U 모형이다. 이 안에 하나님 말씀이 들어 있다. 성경은 거의 매장마다 ‘여호와’ 로 성경 전체에서 7000번이다. ‘여호와’에게 경의를 표한다. 7000 Ibid.
번이나 되는 여호와 회수 이협갑 편저,『기독교 조직 신학』(서울: 기독교문사, 1995), 78.
7000회수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깊이 사랑함을 보여주는 일이다. ‘여호와’가 6632회 George V. Wigram,『구약 성구 사전: The Korean's Hebrew and Chaldee Concordance of the Old Testament』, 김만풍 역(서울: 기독교 문화협회, 1993). 1854-1896.
와 ‘야’와 ‘아도나이’ הי + ה: Wilelm Rudolph, Hosea, Kommentar zun Alten Testament(Gύtersloher: Verlargshaus Gerd Nohn, 1966), 54: 호세아는 הה(여호와) 대신 ה(에흐예)를 사용하였다. 이 학설은, 김이곤, ”고난신학 맥락에서 본 여호와 신명 이해,“『구약 성경의 고난신학』,『한국신학논집』 11(천안: 한국신학 연구소, 1989), 55-83 참조.
회수 113회를 합하여 6745회수와 생명이 있게 하는 나 ‘에흐예’ ה(에흐예 · 나는 생명이 있게 하는자).
와 여호와 김정철은『호세아서의 창조 신앙에 관한 언어학적 연구』, 한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박사 학위 논문(오산: 한신 대학교, 2003)에서 45회를 발표하고 있고 출 3: 14(3회), 4: 12; 신 32: 39; 삼하 7: 14; 욥 6: 2; 사 3: 7; 렘 11: 4, 24: 7, 30: 22, 32: 38; 겔 11: 20, 14: 11, 36: 28, 37: 23; 슥 8: 8로 총 61회로 조사되었다.
약자 ‘야’ הי(여호와).
와 합하여 7000회수이다. 성경은 말씀 안 절대자 안 하나님의 잔 안이다.
동 아시아 대륙 바다 층은 지표에서 약 1천 km의 맨틀에 암석 덩어리가 최고 15%를 가진 물이 북극해 전체보다 많은 양을 가지면서 물이 담겨 있는 잔 모양이다. 물 항아리 모양이다. 물 한 동이 예수께서 제자 중에 둘을 보내심 가라사대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막 14: 13),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돌아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눅 22: 10).
가 들어 있는 U모형이다. 물을 담고 있는 땅 덩어리 모양 U리듬이다. 거꾸로 홍시인은 말씀의 모자를 쓰고 있다는 말이 된다.
시편 8편은 여호와로 시작하여 여호와로 끝나는 U리듬이다. 시라는 문학 형태에 담긴 시편 8편은 여호와로 시작하여 여호와로 끝난다. 물동이 형태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그에게로 돌아들어오게 하는 U형식 Reberto Ouro, The Gerden of Account: The Gerden of Account: The Chiastic Structure of Genesis 2-3(Andrew: Andrew University 2002), 222.『창세기 1-3장과 관련한 요한 복음 서언(요 1: 1-18)에 관한 연구』한국 성서 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 논문(서울: 한국 성서 대학교, 2005) 38.
이다.
* 시편 8편의 리듬
1절 ... הה(여호와)
2절 ... י(미피 · 입으로 말미암아)
3절 ... ח - י(키-에르에흐 · 내가. 보오니)
4절 ... שׁ - ה(마-에노쉬 · 사람이 무엇이관대)
5절 ... וּה(바트하스레후 · 저를 못하게 하시고)
6절 ... וּהי(탐쉬레후 · 다스리게 하시고)
7절 ... ה(쪼네 · 양과
8절 ... רוֹפ(지포르 · 새와)
9절 ... הה(여호와)
시편 8편의 리듬은 1절과 9절에 절대자 여호와로 방패막이가 되어 있다. 하나님의 안에 거하여 구하면 이루게 되는 요 15: 7.
U리듬을 이룬다. 여호와를 방패삼은 U모형이다. 요나 홍문표,『신학적 구원과 시적 구원』(서울: 창조 문학사, 2006), 217.
이야기 U형 Northrop Frye,『성경과 문학』, 247-248.
이다. 요나 선지자의 행로 홍문표,『신학적 구원과 시적 구원』(서울: 창조 문학사, 2006), 212-214.
나,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행로이다. 탕자가 아버지 곁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행로이다. 야곱이 애굽 땅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창 47: 29.
고향으로 돌아온 U 형이다. 노아 홍수 후 하나님 무지개 창 9: 13, 14, 16; 겔 1: 28; 계 4: 3, 10: 1.
· 물병 · 뚜껑 · 단지’ · 물 항아리 ד(카드 · 물 항아리, 창 24: 15, 20, 43, 45, 46).
에 모양이다. 연약 궤 David H. Aaron, 168.
모형이다.
말씀의 ‘깊음 위에’ םו֗ה י ̘֣ - ל(알 페네 테홈 · 깊음 위에, 창 1: 2).
서서 시를 써 내려가면서 하나님의 흔적을 드러내는 홍시인의 『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잔 모양으로서 그것도 ‘당신’시어로 잔 모양을 만든다. 이 말씀이 단긴 잔 모양의 정체성은 한국전통시의 정체성이 되는 시조 3장이 지닌 정체성이기에 보배로운 작품이 된다.
높은 꿈에서 시작되면서 그러나 밑바닥 현실까지 갔다가 다시 회복으로 돌아서는 잔 모양이다. 향기를 드러내는 시의 문학스러움은 하나님인 그리운 임 ם(하마임 · 그 물).
을 알아 얼굴 마주보기를 간절히 원하여 당신을 만나게 되고 그 분이 지닌 늘 푸른 강물이듯이 시를 쓰며 다른 신을 섬기지 않기 - ל(알-파아나 야 · 나 외에는, 출 20: 3).
에 회복성이 주어진 시의 전개양상이다. U리듬이다. 가장 쉬운 방법 곧 성경이 말하는 ‘수브’이다. ‘쉬이’ 쉽게 돌아오는 ב(수브 · 돌아옴, 창 18:14).
비법을 구원 Donald E. Gowan,『구약 예언서 신학: Theology of the Prophetic Books』, 차준희 옮김(서울: 대한 기독교 서회, 2004), 355.
문제로 한다.
홍문표 박사는 요나이야기로 죄를 회개하고 그에게로 돌아오는 U 리듬 의미로 박사학위를 위한 연구홍문표,『신학적 구원과 시적 구원』(서울: 창조 문학사, 2006), 217.
를 하였다. 하나님의 익명성에 대한 관심을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을 타자성과 초월성이 지니는 흔적으로 한 말씀이 담긴 물 항아리민대훈,『바르트와 레비나스가 본 형상 금령 해석』(서울: B & A, 2007), 178. “유월절 식사의 최후의 만찬,”『敎授論文集』,第8輯,(서울: 서울 기독 대학교, 2004), 46.
이론이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그에게 돌아오기까지의 그 긴 기다림에 부응하는 연작시『지상의 연가』는 ‘당신’ 시어 흐름을 U형으로 표시하였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절대 사랑 안에 품어 초월이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인도하시게 하신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낙망하지 않도록 형제애로 뭉치게 하시고 하나님의 가까이에 살게 하시면서, 빛인 그를 따라가도록 하는 지혜를 주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업을 위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오직 유일하신 한 분을 바라보도록 하신다. 이 리듬은 돌아오는 리듬을 만든다. 하나님 잔 안에 드는 일이다.
(2). 홍시인의 손잡이가 있는 잔 모양과 ‘이스라엘’ 손잡이가 있는 잔 모양의 정체성
그런데 홍시인의 시가 신앙신화시가 되는 것은 이 ‘당신’시어의 리듬이 잔을 들 수 있는 꼭지 점이 형성되는데 있다. 바로 10호에서야 드러나는 ‘당신’이어서이다. 처음 당신 시어가 없는 0의 자리가 9호까지 이 0의 문제를 이상은 그의 시작 기법으로 표시하여 모더니즘 영시를 만든다. 홍시인 또한 당신 없는 자리 영의 문제로 잔을 드는 손잡이가 있는 이 잔을 왼손으로 든다.
오른쪽으로 들려지는 리듬은 ‘이스라엘’ ל ל(이스라엘: 창 32: 29, 35: 10, 21, 22, 37: 13, 43: 6, 11, 45: 28, 46: 30, 47: 31, 48: 8, 10, 14, 21; 출 14: 30, 31, 17: 11; 민 16: 34, 20: 21, 21: 1, 2, 17, 21, 24, 25, 31, 22: 2, 24: 2, 5, 25: 1, 3; 신 2: 12, 33: 28, 29; 수 4: 22, 7: 8, 11, 27, 11: 13, 14: 10, 24: 31; 삿 1: 28, 6: 3, 6, 7: 2, 11: 13, 15, 16, 17, 19, 21, 26, 20: 29; 삼상 4: 2, 10, 17; 왕상 8: 30, 33, 38, 12: 19, 18: 31, 20: 20; 왕하 17: 34, 21: 8; 대상 9: 1; 대하 6: 21, 24, 29, 10: 19; 시 14: 7, 53: 7, 105: 23, 114: 1; 사 10: 22, 19: 24, 25, 49: 3; 렘 2: 14, 3: 8, 18: 13; 겔 36: 12, 38: 14; 호 8: 2, 3, 9: 7, 11: 8, 12: 13; 암 5: 2.
글자에서이다. 방향은 오른쪽에 잔을 드는 손잡이가 형성된다. 그리고 그 방향은 어지러운 세상 왼쪽 세상을 향하여 말씀을 쏟아놓는 행 8: 4.
잔이다. 더구나 사영혁 동사가 붙을 때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ל(레이스라엘 · 이스라엘을 위하여, 창 46: 1; 대하 20: 10; 사 11: 16).
ל에서 역사 잔이 형성되고 잔을 드는 손잡이!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ל -ל(창 8: 24; 신 1: 1; 삿 8: 27; 삼상 3: 20, 4: 5, 28: 3; 삼하 16: 21, 17: 13, 왕상 1: 20, 3: 28, 12: 1, 16, 18, 20, 14: 13, 18; 대상 11: 1; 대하 10: 1, 18: 16).
ל -ל 역시 마찬가지! ‘우리 모두 이스라엘을 위하여’ ל- לוּ ל- לוּ(울레콜-이스라엘 · 이스라엘이 모두, 단 9: 7).
에서도 동일한 리듬을 형성한다.
이 잔들은 홍시인의『지상의 연가』의 ‘당신’이 만든 시어의 잔과 절대자와 마주한 잔이다. 절대 존재에 대한 경외를 매 호마다 그 분에 대한 절절한 ‘당신’으로 마주한 잔이다. “늘 푸른 강물이듯이”를 그분으로 한 시의 은유는 당신을 흠모하는 예수님의 잔과 마주한 시인의 푸르른 마음이다. 부제 - 늘 푸른 강물이듯이 인 ‘늘 푸른 강물이듯이’로 제목으로 하는 52편은 푸른 시인이 되게 하고 시인의 눈이 늘 푸르름의 ‘당신’ 잔을 마주한다.
이 한잔 마시게 ה(마시게 · 마시게, 창 40:1).
하신 만약 마시지 아니하면 마시킴 םי(마시킴 · 술 맡은 자, 창 40:2, 9, 20, 21, 23, 41:9).
하시는 말씀을 마셔 ה(마아세 · 일함)를 기본형으로 하는 י(마아세하 · 너의 행사를, NMP.MYS, thy works, 잠 3:16).
가며 홍 시인은 하나님을 알아본다. 이 강하고 담대한 신앙 영웅적 행위에 해당하는 방법은 물 잔인 말씀 안에 드는 언약궤 הה - תי ןוֹרא(바아론 베이트- 여호와 · 언약궤, 민 14: 39-45).
에 담기는 일 David H. Aaron, "The Ark Mythology," Biblical Ambiguities: Metaphor, Semantics and Divine Imagery(Leiden · Boston · Köln: Brill, 2001), 168-169.
이다. 일찍이 ‘아론’이 방주 an ark of.
로 표시되는 이유이다. 방주는 아론 ןוֹר(아론, 민 10: 1, 2, 3 등).
이며 영적 예배를 인도하는 자이다. 푸른 하늘의 높은 말씀의 물에 적시며 맑고 푸른 하늘의 마음으로 시를 쓴 푸르른 내음 새가 나는 늘 푸른 강물을 그대로 닮으려는 시를 써 한국의 높고 푸른 하늘처럼 지상의 연가 셀리, 『전집』, 라브역, 제 1권, p. 23./Gaston Bachelard, 『물과 꿈: L'equ et les Rêves』, 이가림 역 (서울: 문예출판사, 1998), 83. 김현, 『바슐라르 연구』 (서울: 민음사, 1981), 48, 재인용.
바로 백제의 부여를 고향으로 둔 그리고 서울 하늘을 한양으로 한 그 도읍지의 정신이 그대로 남은 한국정서의 잔을 든 한국 시인의 복 받는 잔이다.
2. 전통 리듬 찾기
홍 시인의 『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당신’ 리듬은 5-5-5-10-5-5-10-3-3의 리듬집합을 가진다. 총 51회 ‘당신’ 시어 지수 리듬은 5-5-5-10과 5-5-10과 3-3의 아름다운 리듬을 만들어 낸다. 이 의미리듬 핵은 한국의 가장 양기가 왕성한 5월의 리듬이 되면서 바로 홍 시인이 즐겨 사용하는 5월의 신화소와 더불어 3-3의 아름다운 리듬을 만들어 낸다.
이 신비 소 3-3의 시조 종장 초구와 종장 끝구가 가지는 실사적 리듬과 허사적 리듬까지 그 의미소를 더하여 한국의 전통적 리듬을 ‘당신’ 시어 곧 절대자로 한다. 신앙시의 신앙영웅 시학의 정체성을 만든다. 이러한 리듬은 마지막 ‘당신’ 시어가 나오는 51호에서 한국전통시의 감탄리듬인 하나님의 노래가 첫 번째 나온다.
이 의소는 시적인 요소 홀수 리듬의 아름다움과 완전을 지향하는 리듬의 자생리듬이 생성되었다.
1). 3리듬
홍시인은 3의 리듬을 아주 즐기며 천성적으로 서정을 즐기는 한국 시인이다.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움과 조화로움의 시인의 3 리듬이다. 3보격을 즐긴다. 홍 시인이 즐기는 서정성의 3보격이다.
‘당신’의 3 보 격 의 리 듬
호 수
1
2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0
당신과의 약속1
당신의 제단에 배설되는
당신의 손 끝에 머무는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8
당신과의 약속1
당신의 손바닥에 패인 상채기
당신과의 처음 맹세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8
당신의 미소
당신의 놀라운 개안
당신을 기다리이기에는
홍 시인의 3보 리듬선호는 단순성을 넘어서는 상징과 리듬과 의미를 한꺼번에 한국전통시의 리듬으로 만든다. 3-3의 아름다운 리듬을 만들어 낸 이 신비 소는 3-3의 시조 종장 초구와 종장 끝구가 가지는 실사 리듬과 허사 리듬까지 그 의미소를 더하여 한국의 전통적 리듬을 ‘당신’ 시어 곧 절대자로 한다. 특히 한국시조의 전통성을 지니는 근거는 ‘당신’ 시어가 마지막 52호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시조종장리듬이 가지는 허사적 리듬을 선택한다. 그럼으로써 김소월시가 가지고 있던 허사적 리듬을 보인다. 홍시인의 시집 『지상의 연가 –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한국 시조리듬의 전통성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홍시인의 『지상의 연가 – 늘 푸른 강물이듯이』가 모더니즘 신앙서정시의 정체성을 만든다.
2). 절대자와 잔을 마주 든 홍시인 ‘나’ ‘내’
시에서 ‘나’와 ‘내’가 등장하는 일은 흔한 일은 아니다. 한국의 천재시인 이상은 선호도 시어로 ‘나’를 선택하였다. 기독교 시인 홍문표 시인은 그의 『지상의 연가』에서 시어 ‘나’와 ‘내’가 ‘당신’시어보다 17회 더 많게 Ibid, 388.
배열한다. 다음은 홍시인의 시적 화자 ‘나’와 ‘내’의 배열이다.
‘나’ ‘내’의 존재
호수
나 내
나 내
나 내
나 내
나 내
회수
3
나와 같은
나를 부르다
나는 너의
3
8
너와 나의
나는 눈꽃이
나는 헤메며
3
9
나는 본다
1
10
나는 생명
나는
내 유년의
3
12
나는 이미
내 육신의
내 혈관들은
내 육신은
나의 항거
5
13
내가 너를
나는 얼마나
2
15
내 가슴에
나의 목숨
내 영혼이
3
16
나는 수줍은
1
17
네 안에 내
내 안에 내
내 손에 장미
3
19
나와
내 외로움의
나는 당신의
나의 눈물이
4
22
내 온 몸
내 흉계를
2
28
내 살은
나는 밤마다
2
30
나의 삶과
내 손과 발
없는 내 소유
3
31
내 눈 속에
1
33
내 영혼의
내 마지막
2
34
내 영혼의
나는 시들어져
2
35
내 영혼의
내 사랑하는
2
36
나는 울고
나는 치유할 수
2
37
내 순백의
1
39
내 인감도장
너를 위해 내가
나를 위해 내가
3
40
나를
나를 절망하게
2
43
나만 여의도
내 조각배에
내 키는 겨우
3
45
내가
내 맘대로
내 영혼의
내게 남은
나는 늘 제자리
5
49
나를 숨겨
내 환한
내 슬픈 눈짓에
내 영혼의
4
51
내 살점의
내 뜨거운 심장
내 푸석한 살결
3
52
내 생명의
내가 죽고
나를 위해 내가
3
(1) ‘나’ ‘내’의 3보격 선호리듬
‘나’ ‘내’의 3 보 격 선 호
호 수/회수
1
2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3
나와 같은 신세지만
나를 부르다
나는 너의 뒤척이는 고뇌에
늘 푸른 강물이듯이 · 8/3
너와 나의 ‥ 슬픔
나는 눈꽃이
나는 ‥ 야시장을 헤메며
늘 푸른 강물이듯이 · 9/1
아침마다 나는 청동거울을 본다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0/3
나의 생명이라고
나는 ‥ 하늘만 봅니다
내 유년의 강뚝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2/5
나는 이미
내 육신의
내 혈관들은
내 육신은
나의 항거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3/2
내가 너를 만남은
나는 얼마나 많은 세월을 낭비했는지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5/3
내 가슴에 구비치는
텅 빈 나의 목숨
내 영혼이 찬란한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6/1
나는 수줍은 장미 한 송이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7/3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고
내 손에 ‥장미가 되어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9/4
나와 ‥ 목덜미
내 외로움의
나는 당신의
나의 눈물이 되고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2/2
내 온 몸의 상처
내 흉계를 투망해도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8/2
내 살은 땅에 묻혀
나는 밤마다 아침이 두려워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0/3
나의 삶과 죽음
내 손과 발
보잘 것 없는 내 소유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1/1
내 눈 속에 박힌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3/2
내 영혼의 갈피 속에 기워진
내 마지막 소유마저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4/2
내 영혼의 희미한 불길은
나는 시들어져 가는 불빛 속에서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5/2
내 영혼의 그림자 되어
내 사랑하는 연민의 땅은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6/2
나는 울고 있을 뿐입니다
나는 치유할 수 없는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7/1
내 순백의 손수건에 얼룩지는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9/3
내 인감도장
너를 위해 내가 죽고
나를 위해 내가 죽는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0/2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나를 절망하게 하소서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3/3
나만 여의도 고수분지
내 조각배에 하적한
내 키는 겨우 한 뼘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5/5
내가
내 맘대로
내 영혼의
내게 남은
나는 늘 제자리
늘 푸른 강물이듯이 · 49/4
나를 숨겨주시는
내 환한
내 슬픈 눈짓에
밑바닥을
늘 푸른 강물이듯이 · 51/3
내 살점의
내 뜨거운 심장에서
내 푸석한 살결과
늘 푸른 강물이듯이 · 52/3
내 생명의‥ 더듬던
너를 ‥ 내가 죽고
나를 위해 내가 죽는
‘나’ ‘내’의 빈도수
빈도
호 수
회수
1
늘 푸른 강물이듯이 · 9 · 16 · 31 · 37
4×1
2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3 · 22 · 28 · 33 · 34 · 35 · 36 · 40
8×2
3
늘 푸른 강물이듯이 · 3 · 8 · 10 · 15 · 17 · 30 · 39 · 43 · 51 · 52
10×3
4
늘 푸른 강물이듯이 · 29 · 49
2×4
5
늘 푸른 강물이듯이 · 12 · 45
2×5
합계
68
68
(1). 홍시인 ‘나’ ‘내’
홍시인의 『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나’ ‘내’의 총 시어 68회로 한다. 시에서 ‘나’와 ‘내’가 등장하는 일은 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모더니즘 시인 ‘당신’ 시어 51회보다 17가 더 많다. 신의 수이다. 이 신의 금기수 17회를 더 사용하는 리듬은 홍시인의 신앙영웅수치가 된다. 이상(李箱)도 ‘나’ ‘내’ 시어를 67회 사용하였다.
시어
회수
호
시어
회수
호
아해
26
1
상지上肢
4
8
아버지
18
2
나
4
9
사람
9
3
내
6
11
환자
100
4
내
6
13
나
3
5
내
11
14
너
5
6
나
30
15
나, 너
2
7
이상은 그의 시 「오감도」에서 ‘나’ ‘내’를 67회 사용한다. 홍문표 시인은 그의 『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에서 ‘나’와 ‘내’시어를 68회 사용함으로써 모던기법의 실존의식을 앞세운다. 이 68회는 홍시인의 시집『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 홍문표,『늘 푸른 강물이듯이』(서울: 양문각, 2000).
에서 ‘당신’을 51회 사용한 ‘당신’ 시어보다 17회가 더 많음으로써 신의 금기수를 더하여 신앙영웅의 기법을 모던 기법으로 알리고 있다.
1). ‘나’는 사랑 한 봉지 찾아
3회의 전통리듬에 익숙한 리듬을 만드는 홍 시인은 3/4의 황금률로 신앙을 바르 ר(바르 · 정직하게, 귀중히 여기는, 아 6:9).
게 한국리듬 정체성에 머무르는 발길 וֹל(라길로 · 그 발이, ηόν πόδα, 신 33:24).
로 사랑 한 봉지를 찾아 나서는 시의 신앙영웅 길은 가슴 아파하는 길이다. 성경은 사랑의 정의를 ‘봐 아파’과 ‘바아하바’ 로 한다. 서로 봐 아파 האַ(바아하바 ·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아 8:7).
한다. 아빠와 나 사이는 서로 아파하는 사이다. 아프다! תאַ(아파타, 사랑, 렘 2:2).
아파 באָ(아하브 · 사랑, 창 37: 3, 4; 신 4: 37, 11: 1.
정말 아파 האַ(아파 · 사랑, 신 10:14;아 2: 4, 7, 3: 10; 아 2:4).
내가 숨 쉬고 싶어 내 백성을 사랑해 아팠다! אָ(아프타 · 아팠다, 창 22: 2; 신 11: 1.
배 아프다 אָ(베아프타 · 사랑하여, 창 22: 2; ; 레위 19: 18; 신 6: 5, 11: 1.
늘 배 아프다 תאָ(메아페트 · 사랑하심을 인하여, 신 7: 8).
내 사랑하는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야 하니 아프다. 정말 아파 (아파 · 너를 사랑하시고, 신 7: 13). האַ(아하바아 · 사랑은, 아 6: 8).
내가 아노니 יאָ(아노히 · 나),
나를 지켜가는 힘은 내 아들 때문. 아 나 האָ(아~나 · 나) .
내가 숨 쉬는 집안에 들어 아파 האַ(아하바아 · 사랑은, 아 8:6).
아하 아파 באַ(아하브 · 사랑) · באַ(아헤브 · 사랑). 그 사랑이האַ(아하바아, 아 2: 4, 3: 10) · 사랑은 האַ(아하바아 · 사랑은, 아 8: 6) · 사랑하므로 האַ(아하바아 · 사랑하므로, 아 2: 5. 7:6) · 내 사랑아 האַ(아하바아 · 내 사랑아, 아 7: 6) · 내 사랑하는 자가 האַ(하아아하바아 · 내 사랑하는 자가, 아 2: 7) · 사랑은 האַ(하아아하바아 · 사랑은, 아 8: 7) · 내 사랑이 האַ(하아하바아 · 내사랑이, 아 2: 7).
내 아들이 죽어야 하니, 아 나 א(아나아 · 나) · ה(아나아 · 나).
로 하여 이 세상은 존재한다. 아프지 않는 האָ(쉐아하바아 · 사랑하는 자를, 아 3:1, 3)).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신앙영웅의 신화시가 되게 한다.
(1). ‘사랑’ 시어.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사랑’ 시어 17회
회 순서
‘사랑’ 시어가 들어난 예
호수
1
사랑이가도 불러 봅니다
· 2
2
사랑이며
· 4
3
사랑의 연가를 불러보는
· 5
4
한 봉지 사랑을 찾습니다
· 8
5
사랑하기 위해서다
· 13
6
사랑도 그리움도
· 20
7
사랑이 미움처럼 확실한 것이라면
· 21
8
사랑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소서
· 25
9
이제는 사랑을 추수하는
· 26
10
우리들의 사랑은
· 29
11
그런 사랑이게 하소서
· 29
12
내 사랑하는 연민의 땅은
· 35
13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 35
14
목숨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 35
15
때로는 사랑보다 뜨거워
· 35
16
사랑마저 감금된 빙하의 절벽에서
· 41
17
이 도도한 사랑의 강폭에
· 49
시인의 사랑 시어는 17회이다. 홍 시인이 신앙 신화시를 써 내려가는 증거는 사랑시어조차 17회를 반복하는 데 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올 때 나이 17세였고 아비 야곱이 애굽에 산 햇수도 17년이다. 여호와 ה ו ה י(הה)=5 + 6 + 5 + 1 + 0 =.17
17수치, 에레미야는, 은 17세겔로 하나멜의 밭을 샀고 렘 32: 9.
, 이사야서에서는 창조 의미 히브리어 바라 א.
를 17회 사용 한다. 홍 교수는 총장시절 숙소를 17층 그리고 오산 대학교 번지수가 17 홍문표 박사는 2004-2008년까지 오산대학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45(청학동 17)에서 4년간 총장으로 근무.
이다. 기독교 시의 17은 연금술 자비르(Jabir ibn Hayyan, 721-815 AD)는 1: 3: 5: 8에 근거한 17: Peter Abelard, History of Science Fall 2006(Floriad: Technology Semesterm, 2006), 12. 12.
이어서 17은 성경의 유월절 정월 십사일과 3일 후의 17일 즉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자와 타임머신을 탄 정월 14일과 부활 후의 3일을 합한 숫자이다. 17일은 유월절 정월 14일을 지난 3일이 더해진다. 유월절 후 어린양을 잡는 날 출 12: 18; 레 23: 5; 민 9: 5, 28: 16; 대하 35: 1.
로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날 17일은. 부활메시지가 전해지는 날이다.
문학작품에서 이 17지수와 같은 이상 시「오감도」10호 · 11호 · 13호의 문장 수가 6 + 5 + 6= 17수 5(손 · 9호)
↓
6(손바닥 · 10호) → 5(손 · 11호) ← 6(손바닥 · 12호)=17
↑
5(팔 · 13호) ← 12(손자국 · 14호)=17
→ 25(악수 · 15호)
- 이상 시 「오감도 시제 9」-「시제 15호」에서.
에서 찾아진다. 시인은 시로서 시인의 가치를 들어낸다. 그만큼 짧은 시 안에서 영감을 불어 넣어 시 작업을 한다. 홍수를 막기도 한다. 홍시인은 기독교 상징 17회로 평화와 화해로 어려움을 막는 큰 손의 보호를 받는 존재 ‘나’ ‘내’로 한다.
신화적인 삶이 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상승이미지 17%이다. 승리의 수이다. 예수님은 유월절인 정월 십사일 유월절: 레위기 23: 5; 민 28: 16.
죽으시고 3일 후에, 즉 17일에 죽음에서 일어나셨다. 사랑에 목숨 거는 예수님처럼 홍시인도 그의 시를 통해 신의 지수 17을 선택하였고 이 회수만으로도 신앙시인임을 알려 준다. 구구한 설명 없이도 사랑의 시인임을 알려주는 시의 은유어가 되었다.
(2). 사랑의 무게
다음은 홍 시인이 건져 올린 물고기 상징어들이다.
⓵ 상승적 이미지
⓵-1 신계; 당신(6)
⓵-2 인간계; 눈물, 늑골, 당신의 체온, 당신의 기쁨, 당신의 발걸음, 당신 사 역, 당신의 노래, 당신의 눈빛, 당신의 무릎, 당신의 발밑, 당신이 내미 시는/당신의 숨결, 당신의 애잔한 숨결, 당신의 예정된 손금, 당신의 청아한 노래, 당신의 체온, 도적맞은 사마리아 사람, 온돌 같은 손길, 목숨, 몸통, 몸만 하늘로 승천, 미이라, 사십일을 굶고서도 확실한 말 씀, 옷고름, 잔기침, 제 몸, 제물, 텅빈 나의 목숨, 풍만한 가슴, 왕 손, 뼈마디, 아담(3), 아벨, 이브(4), 카인
⓵-3 동물계; 이무기, 날개, 승천하는 나비,
⓵-4 식물계; 나무들의 줄기, 보리수 잎 새(2), 부활의 꽃씨, 씨앗, 연꽃(2), 무 궁화, 진달래,
⓵-5 물질계; 강, 강 건너 언덕, 강물(3), 늘 푸른 강물(17), 꽃길, 나팔소리(2), 날개, 당신의 손바닥에 패인 불빛, 상체기, 빛(2), 당신의 창가, 아침, 이슬, 지중해의 옥피리, 제단(2), 창세의 바람소리, 천지, 피안의 갈대 숲, 하늘의 빗장, 하늘 끝, 하늘의 합창, 성전, 세마포, 침몰한 해적선, 십자성 언저리,
⓶ 하향적 이미지
⓶-1 인간계; 걸인, 고독을 순례하는 방랑자, 노예, 군화로 뭉게진 넓적다리, 불면의 밤, 사탄(2), 여인의 눈물, 문신, 불안, 멍든 혈액, 문신, 엉덩이, 하체, 화인, 탄흔, 족쇄, 남한산성 입구에서 돌을 깨시던/심봉사, 할아 버지의 기침
⓶-2 동물계; 뱀(2), 비늘, 천년 묵은 여우
⓶-3 식물계; 내손에 가득한 장미
⓶-4 물질계; 강, 강건너 언덕, 강물(3), 꽃길, 나팔소리(2), 날개, 늘 푸른 강물 (17), 당신의 손바닥에 패인 불빛, 상채기, 빛(2), 당신의 창가, 아침, 이슬, 지중해의 옥피리, 제단(2), 창세의 바람소리, 천지, 피안의 갈대 숲, 하늘의 빗장, 하늘 끝, 하늘의 합창, 성전, 세마포, 침몰한 해적선, 십자성 언저리,
⓷ 유추적 이미지
⓷-1 순수유추
⓷-1-a 인간계; 꽃수레로 나를 태워/하늘로 내어 미시는 다사로운 기쁨/ 눈동 자 한 가운데/나를 숨겨 주시는 지극한 평안, 나그네, 내 환한 얼굴, 눈, 별을 따서 꽃 그리고/ 달빛 모아 땀을 뜨시는, 알사탕 같은 하늘 을 해와 달을 씹어봅니다, 당신의 살을 저미시는, 마음 한가닥 강물에 적셔/강바람에 날려봅니다, 눈빛만 스쳐도 가슴이 무너지고/ 구천에서 바스락거리는/ 당신의 숨결에서도/눈물이 쏟아지는 감성, 어머님, 서 정시, 열사, 이상, 훈련소 신병, 꿀 먹은 벙어리, 배냇짓, 목청, 웃음, 피, 손짓, 진주남강 푸른 물에 뿌려,
⓷-1-b 동물계; 대붕의 널직한 날개, 새,
⓷-1-c 식물계; 꽃, 맨드라미 벼슬, 진달래 화관, 뿌리, 열두 폭의 산수화, 코 스모스,
⓷-1-d 물질계; 강물, 늘 푸른 강물(17), 사랑의 강폭, 사철 구비치는 강물, 오 월의 강물, 꽃비, 꿈에서나 하늘에 오릅니다, 깃발, 물결, 물빛, 모본단 저고리, 불꽃, 별이 초롱한 시각, 순금, 봄길, 별, 불빛, 비, 빙벽의 고 독은/ 나이아가라 폭포가 되고/ 주라기 화석으로 잠들었던/ 당신의 미소가/ 아침 강가에서 포시시 눈을 뜹니다, 모시적삼, 무지개빛 나 라, 색동저고리, 수목, 아지랑이, 안개, 언덕, 유년의 풀밭, 은가락지, 은하, 일곱 빛깔 무지개의 나라, 장대 끝에 매달린/푸른 신호등, 하 늘, 한줄기 강, 비수, 북녘 땅 빙산, 얼음조각, 삼각산 계곡, 청계천 복부, 호남평야,
⓷-2 이성유추
⓷-2-a 인간계; 가난한 촛불, 강물은 그냥 흐르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거듭 나는 기적입니다, 겨자씨 같은 믿음, 나는 수줍은 장미 한 송이, 낚시 대 물속에 세우고/ 빨간 손수건 하나 목에 걸었습니다, 남풍, 노래, 눈(2), 당신과의 처음맹세, 도강, 목, 목숨, 밤마다 전율하는 복종, 발 자국, 불꽃놀이, 불길, 숨(3), 심장, 젖무덤, 진주보다 귀한 액체, 차가 운 눈빛은 서쪽 하늘 물 먹은 별들의 옷깃에 걸려 있고, 겨드랑이, 눈, 머리카락, 목, 발, 비린 맛, 살, 오대조 할아버지, 이브, 향유로 감 은 머리, 화강암 가슴팍, 무산선녀, 로고스의 혈관,
⓷-2-b 동물계; 여우 꼬리, 황소 눈깔, 뱁새 모가지, 고양이 턱수염, 꽃뱀, 혀,
⓷-2-c 식물계; 꽃잎, 남산 소나무(2), 무명초, 뿌리(2), 연분홍 꽃송이, 울창한 나무숲, 자운영 꽃밭, 장미, 피리(2), 열매(2), 알곡
⓷-2-d 물질계; 강가(2), 강물(11), 강물의 가지 끝에서, 흘러서 하나가 되는 강물인 것을, 강심에 박은 무지개 기둥, 물길, 물살, 바다, 강물에 뿌 리 박은 돌기둥, 물살, 오염된 일상을 강물에 수장하고, 아침, 강물 소리, 아니 면 강가에 버려진 조약돌, 깃대, 나팔, 남이면 어떻고/ 북이면 어때, 고향 길, 금빛, 돌비석, 등불, 망부석, 무쇠 심줄, 문자, 바람개비, 바람소리, 별들은, 바위틈, 불꽃, 빛살, 돌무덤, 땅, 밤, 별 들은 밤을 지배하고/ 꽃들은 눈부신 아침을 하나씩 먹고 산, 산비 탈, 산들은 강물에 잠들고, 새벽, 삼현육각 피리젓대, 새벽하늘 난간, 소나무 가지, 세마포, 심지, 알맹이, 여리고성은 무너지고, 영롱한 빛, 옥색치마, 옥합, 육지, 이슬, 인감도장, 인고의 부스러기, 정상, 지상, 지혈을 토하는 지사의 열망은/ 마침내 불꽃이 되어/ 누리에 빛나는 아침, 청동 항아리, 청산(2), 하늘(4), 하늘 가장자리, 하늘에 널려 있는 별 하나, 해마다 무덤가에 돋아나는 꼬부라진 할미꽃/ 후 미진 언덕의 민들레, 한낮에도 발광하는 별빛, 불길, 황금빛 햇무리, 납덩이, 옥색고무신, 옷깃, 은장도 깊은 가슴, 불, 촛불, 청사초롱(2), 콩크리드 웅벽, 경상도, 꼬부랑 할머니 아리랑 고개(2), 나일강, 남도 삼백리, 동작동 무덤가, 동해물과 바벨탑, 백두산 마르고 닳도록, 두 만강, 망부석, 백두산, 백두산 천지, 백마강 하류 엿바위 부근, 피라밋 돌무덤, 전라도, 피타고라스의 돌무덤 하늘 두레박, 한강, 한라산, 한 산 세모시,
⓷-3경험유추
⓷-3-a 인간계; 가슴(2), 가슴팍, 각질, 매캐한 고향냄새, 꽃댕기 부끄러운 얼 굴, 꼭두각시, 껍질, 그녀, 나그네, 나는, 내장, 내 키는 겨우 한 뼘이었 다가/ 까만 점이었다가/ 그저 흘러가는 물결소리, 눈, 눈물(7), 눈물 몇점, 당신(4), 동공, 동결한 가슴, 발, 발등, 뱃살이 갈라지는 웃음, 막 혔던 혈관이 뚫리듯, 모가지, 비게 덩어리, 목숨(3), 무명적삼 안쪽으로 내 생명의 젖무덤을 더듬던, 사내(2), 사지, 속살, 속살 비치는 고운 무릎, 손, 앉은뱅이, 어금니, 어머니, 언덕 빼기, 얼굴, 오랑캐, 여인, 영 혼마저 애증, 인욕의 분비, 이방 길의 나그네, 저당 잡힌 미이라, 애비, 자식, 혀, 눈물, 눈빛, 둔부, 등줄기, 맨살, 목덜미, 발, 발바닥의 피 흘 림, 발등, 목숨, 살, 상처, 색맹, 심장, 어둠의 등뼈, 정수리에서 발목까 지, 진주, 통증, 푸석한 살결, 현깃증, 혈관, 화염, 흐느적거리는 육질 의 껍질, 성춘향, 양코백이, 왕 서방, 이 도령,
⓷-3-b 동물; 여우 꼬리, 황소 눈깔, 뱁새 모가지, 고양이 턱수염, 꽃뱀, 혀
⓷-3-c 식물계; 길섶, 꽃, 꽃가루, 꽃무덤, 꽃밭, 꽃잎(2), 대관령골짜기의 철쭉, 두견화 한 송이, 들꽃, 뽕, 쑥부쟁이, 나무, 수목, 영산홍 꽃길, 풀꽃데 미, 할미꽃, 과일(2), 낙엽,
⓷-d 물질계; 가위질, 가랑비, 가을, 가을 비, 가죽, 가죽신, 갈대(2), 갈대 숲, 강(4), 강가(3), 강물(27), 강변(2), 공간, 거리, 계곡, 금가락지, 기적소 리, 넝마 몇 점, 늘 푸른 강물(8), 대낮, 돌개바람, 땅(3), 땅속, 들길, 등 물살, 바다(5), 바람, 밤, 불길(2), 빗물, 새벽의 시들은 한 수, 바람 (3), 밤(2), 배, 벌판, 불꽃(2), 불길, 빛살, 달, 등불, 삼월의 하늘, 서리, 새벽의 슬픔, 샘, 소복, 악보, 오월의 강물, 억센 삼배, 웅덩이, 자주 빛 갑사댕기, 절벽, 조각배, 조약돌, 종이학, 지상, 지팡이, 진달래, 진창, 창가, 폭포수, 피리, 하늘(6), 하얀 손수건, 수증기, 한강물, 대지, 황토 빛 일몰,
문명어: 꽃마차, 네온, 누더기, 도마, 돌작밭, 방울, 백지수표, 몽롱한 물레방아, 몽롱한 아침안개, 연탄불 아궁이, 문밖, 밀실, 밤안개, 백제의 비에 젖 은 석탑, 비수(2), 빗장, 손수건, 신작로, 주름 진 손, 꽃신, 몽당연필, 엽전 열 닷 냥, 옷, 왕관, 외투, 찌꺼기, 창끝, 철길, 철문, 철책, 촉수, 칼날, 편지 한 장, 김포 뜰 객토, 나이야가라 폭포, 낙동강 하류, 망우 리 언덕, 무심천, 백두산 천지, 비탈진 언덕길, 서역구만리, 서울역 대 합실, 오십 평짜리 자잘한 문명, 여기는/ 대한민국 서울서대문구 홍은 동 397의 26번지/ 문은 무쇠빗장이지만/ 진한 감청색 칠, 여의도 고수 분지 근처, 에베레스트 빙벽, 63빌딩 꼭대기, 을숙도, 절두산 근처, 영 산강, 한강 아랫도리 난지도 근처 호남선완행열차, 황토길 언덕, 머나 먼 망각의 레떼강,
홍 시인이 시적 은유로 건져 올린 물고기 ן(눈/물고기).
는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한 하나님과의 약속으로 얻어진 시의 만나 출 16: 31, 33, 35; 신 8: 3, 16; 수 5: 12; 요 6: 31, 6: 49; 히 9: 4; 계 2: 17
이다. 영감 -אוּה-ן(만-후/하늘로부터 온), “ן(만)” HAL, 564.
의 물고기 ן(눈/물고기, 50).
는 성경의 수치 50이다. 창세기는 50장으로 되어 있다. 풍요의미이다. 이스라엘 Llan Jon Hauser, Jonah: In Pursuit of the Dobe, JBL 104/1 (Boone: Appalachian State University, 1985), 29.
이 그 아름다운 몸짓으로 열두 아들을 얻는 리듬언어이다.
홍시인의 존재 ‘나’는 처음에 아주 보잘것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당신을 바라본다. 긴밀한 사이가 된다. 드디어는 하이얀 꽃이 피어난다. 진리인 ‘나’와 ‘내’를 찾기 위해 나는 남대문 야시장을 밤을 세 워 찾는다. 그 다음날 청동거울을 본다. 비록 나는 너를 만나는 어려운 시절을 보내지만 다음날 찬란한 지상의 연가를 만든다.
그러기에 나의 존재는 겨우 한 뼘이지만 귀중한 존재이다. 그리고는 수줍은 장미 한 송이 내가 되어 있다. 이러한 홍시인의 절대적인 진리의 동경에 몰입 Ibid, 『시조 창작 리듬 론: 시조와 동천, 이상시를 중심으로』, 347-391.
된 ‘나’의 존재는 호수의 통사적 배열관계에서 동적 이동을 하면서 자신의 보잘것없는 ‘존재 → 하이얀 꽃 → 보석 → 장미 → 빠알간 사랑’ 순서를 지닌다. 이 의지적 뜨거운 절대 사랑 흠모이다.
사랑의 시는 황금율의 파이비율로 이 세상의 모든 나무들이 몸을 맞대면서 살아가는 생존리듬에 근거한 한 송이 빠알간 꽃을 피우는 피포나치 비율을 만든다. 우리의 가슴에 빠알간 사랑으로 피어나는 말씀의 향기인 모자를 쓰는 일이다. 아니 모자를 벗어 풀 밭 위에 올려놓는 일이다. 이상 시에서 시적 화자는 모자를 벗어(14호) 고성(古城0앞풀밭이었고풀밭위에나는내모자를벗어놓았다 - 이상 시 오감도 「시제 14호」에서.
풀밭 위에 놓아 은혜를 담고 살아난15호 이영지,『이상 시 연구』, 129-130.
다. 홍시인은 이 ‘당신’ 시어로 모자를 벗어 U 모양으로 잔을 만들어 말씀의 향기를 모자 הצמ’ א(모자아 · 모자 · 발견, 대상, 4:40).
에 말씀의 향기를 넣어 사는 사랑으로 사는 모자 א(모자아 · 새벽우물).
를 쓴다. 말씀을 ‘모자’ םיוֹמ(모짜에헴 · 진행한 대로, 민 33: 2).
에 담기도 하고 모자 א(모자 · 맞추어 · 입었다, 신 19:7).
를 써 은혜를 입는 생활 יא ן(헨 모자티 · 은혜를 입었고, 에 5:8).
이다. 우리들은 예로부터 갓을 썼다. 벼슬을 머리에 얹고 은혜를 입는 일이다. 향기이다. 이다. 하늘로 향하고 있는 모자 א(모자아 · 새벽우물).
모양 U 하나님의 잔에 담는 홍시인의 시집 『지상의 연가 – 늘 푸른 강물이듯이 』의 ‘당신’ 시어로 만들어내는 잔 모양의 모자를 성경은 모자를 세 번 םי א א יא(하임 모재 모자 모자 ·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VQPMZS. CXS VQAMZS VQAMZS, 잠 8: 36: א(모자 · 맞추어, 신 19:7 맞추어(신 19:7) · 입었다(에 5:8).
이나 말하면서 생명을 얻는 은혜로 한다. 내 모자 아하! (에모자아하 · , 아 8:1).
모자를 바로 맞추 א א יא(모재 모자 모자) 나를 얻는 자는 생명 얻고 얻고: א(모자 · 맞추어, 신 19:7 맞추어(신 19:7) · 입었다(에 5:8).
어 쓰고 홍 시인은 이웃을 위해 ‘늘 푸른 강물이듯의 말씀의 강을 건넌다. 늘 푸른 강물이듯이를 본받아 나 보다는 남에게 맞춰 사는 은혜를 입고 사는 아 8:1.
일에 열중한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방 안에서까지 갓을 쓰고 감투를 썼고 하인들도 초립을 썼다. 아이들이나 아녀자들까지도 모자를 썼다. 우리의 전통버릇에 그대로 노출된다.
홍 시인은 1차적 평안에서 2차적 ‘너를 위해 죽는다’로 이동하며 하나님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17 금기수로 하면서 늘 푸른 강물이듯이가 하나님의 강임에 전율하면서 ‘푸르게’의 에덴시학이 되게 하는 리듬을 통사적 배열에 따라 나와 내의 존재 이유를 사랑 한 봉지 찾는 일로 가슴 아파하며 찾는다.
나는 오늘도
남대문 야시장을 헤매며
한 봉지 사랑을 찾습니다
- 「늘 푸른 강물이듯이 · 8」에서 홍문표, 『지상의 연가』(서울: 창조문학사, 1992), 29
(2). 서정 신앙시의 정체성 전통리듬
그토록 귀중한 나를 만들어 주신 시어 ‘당신’은 이 시집 마지막인 52호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보석 감추듯이 감싸면서 사랑을 찾는다. 한 봉지 사랑 찾는 방법은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일이다. 보석 감추듯이 감싸고 있는 시인의 내면의식이 존재한 전통시의 리듬이다. 통사리듬 탐색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절대수치상징 10호에서 처음 ‘당신’ 시어 ‘3회.’ 그리고 당신 시어가 나타나는 51호에서 3회로 한 관계는 처음 3회를 절대치로 그리고 마지막 3회를 처음의 강한 만큼의 상응하는 약한 이미지로 마무리하는 우리들의 습관이 그대로 리듬화 된 한국전통시가 가지는 리듬의 처음과 끝 3리듬을 그대로 나타낸다.
홍시인은 『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나’와 ‘내’를 한 호 안에서 5회 이상은 거듭하지 않으면서 3회와 4회가 선호된다. 바로 자생적 한국인의 리듬선호에서이다. 우리말 그대로의 버릇 3 · 4의 흐름 리듬이다. 우리말의 아름다움 즉 명사 시어에 접미사를 붙이는 말이다. 가령 ‘하늘’ 시어를 예로 들 경우 주어는 ‘하늘이’ 이고 설명할 술어일 때 ‘하늘이다’의 리듬선호이다. 이 리듬을 홍시인은 가지고 있다.
정리하면 본 논문 홍문표 시인의 시집『지상의 연가 -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연작 제목으로 일관되고 있는 52편 모두 – 늘 푸른 강물이듯이-와 절대자 ‘당신’을 등가성으로 연구되었다. 시에서의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진리인 정체성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강’을 ‘푸르게’ ג(페레그/ 푸르게, 시 65: 10).
라 함으로써 『지상의 연가』는 모더니즘 서정 신앙시이다. 성경은 생명의 강 넷째 유프라데 강을 생명을 살리는 강으로 하여 생명의 젖줄 근원 Mullen, The Assembly of the God's(1986), 132, n. 7.
임을 ‘푸르데’로 한다. 바로 푸르게 흐르는 강으로서의 말씀 전하기 위한 푸르게 흐르는 강으로 한다. 온 바다가 푸르고 강이 파아라 ה(파아라아 · 생육 · 번성, 출 1:7; 사 11:1).
서 이 파랗다 ת(파라트 · 열매맺다 호 13:15).
푸르러서 ץ(프로쯔 · 창성, 출 1:12).
푸르게 배어 י(베히프레티 · 내가..번성케 하리니, 창 17:6).
나오는 유푸르데 ד(이파레드, 창 2: 10).
강처럼 홍문표 시집 『지상의 연가 - 늘 푸른 강물이듯이』신앙 연작시는 절대자 ‘당신’과 ‘나’와의 그 먼 거리의 긴장요소를 사랑으로 회복하고 있다. 아울러 덤으로 한국전통시의 정체성을 찾는 쾌거를 얻을 수 있었다.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흐름은 5부로 되어 있다. 그리고 절대자 동경에 대한 시어를 ‘당신’으로 한다. 이 ‘당신’ 시어선택의 자유는 실존의 중요성과 홍 시인을 모더니즘 신앙 서정시인임을 시의 정체성으로 한다. 정체성의 개념은 한국정서에 맞는 리듬을 가진다.
시에는 향기가 있다. 이 향기는 홍 시인이 ‘당신’ 시어를 총 52편이 지니는 연작시 편수 ‘늘 푸른 강물이듯이’의 절대성으로 의미화 한 데서 찾아진다. 그 증거는 제목을 ‘늘 푸른 강물이듯이’라는 일관성과 그 순서에 따른 수리로 구분하는데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10호에 와서야 ‘당신’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이 점은 한국시조문학의 정격리듬인 초장에서의 꿈이 지니는 상징성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한국 전통시 시조작품이 지니는 초장의 특징을 홍 시인은 꿈으로 아련히 눈을 들어 쳐다보던 ‘당신’이 10호에 와서야 나타나는 점이다. 이 중요성을 홍 시인은 그 분 높음을 의미화 하는 모더니즘 기법의 전달기호로 한다. 의미를 기호 10호와 시어로 연결하는 모더니즘의 기법리듬이다.
말씀의 근거위에서 모더니즘 기법이 되는 특징은 시어뿐만 아니라 연작시가 지닌 순서리듬을 통하여 모던한 기법으로 한국전통시인 시조가 초장에서 꿈을 그리는 리듬으로 된 점을 연구한 이영지, ‘전통성’ 『이상시 연구』(서울: 양문각, 1985).,『이상시학 연구』(근간 ., 352∼368), 『한국 시조시학 연구』(근간) 참조.
바에 다시 힘을 얻는다. 홍 시인이 절대성을 꿈으로 10호에 드러내는 서정시 의미리듬이고 시조의 초장이 지닌 특징이다.
둘째는 절대성과 다른 시인의 낮고 낮은 위치를 중장적 개념으로 한 신앙 심상의 현실성을 말한다. 절대자와의 거리를 신앙 고리로 한 한국전통시의 중장 의미 리듬이며 서정성의 보다 리얼한 전개양식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사건으로 연계된 시인의 일상에서 느끼는 눈물을 서정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 눈물에 관한 연구는 다음 장에서 보다 더 한국시의 서정성을 뒷받침해 준 시집 전체의 중간부분에서의 전개된다.
셋째는 이 시집의 끝 부분에 지상의 연가가 그리는 회복성을 드러낸다. 바로 시조작품이 지니는 종장의 의미리듬을 전개한 의미화의 절정 시어인 ‘당신’이 마지막에서는 들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기에『지상의 연가 –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한국시조작품의 초 · 중 · 종장이 가지는 의미리듬을 지닌다.
『지상의 연가』시집은 수천 년의 역사가 증명해주는 전통시의 동일 요소를 찾을 수 있는 모더니즘 신앙서정시의 정체성이 있다는 문제 제기를 충족시키었다. 자유시로 구분되는 홍시인의 신앙 시집 『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절대자 흠모의 대상 당신과 이와는 대조되는 인간의 나약성과 외로움과 고독을 가지는 시적 화자 ‘나’와 ‘내’로 한다. 그러나 사랑을 본받아 아파하는 사랑의 가슴을 가지며 극명한 구분으로 모던기법을 사용하는 홍시인인 신앙 심상은 꿈이 있는 초월성과 현실성과 그리고 회복성의 순서를 하고 있다. 홍문표 시인이 한국인이라는 점이다. 한국 시인으로서의 그 일상성에서 자유시 ‘늘 푸른 강물이듯이’가 지닌 한국전통 시의 요소를 가진 조건을 충족시킨다.
『지상의 연가 –늘 푸른 강물이듯이』는 높은 분의 대명사 ‘당신’과 시적 화자 ‘나’ ‘내’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시 52편에서의 이 당신과 나의 리듬은 마지막 ‘당신’ 시어가 나오는 51호에서 하나님의 노래가 첫 번째 나오면서 두 번째는 기다림과 그리고 세 번째는 기쁨의 존재 나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초월과 현실의 시 전편에 흐르는 리듬이다. 거기다가 유독 마지막 52호에서는 ‘당신’ 시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바로 한국 전통 시 시조 작품이 가지는 허사 리듬을 충족시킨다. 이 점은 소월시가 가지는 허사적 리듬 소월의 「진달래꽃」 시 4연의 ‘산에는 꼿지네/ 꼿치지네/ 갈 봄 녀름업시/ 꼿치지네’이다. 흔히 이 시구 때문에 소멸이미지로 이해하기 쉬우나 이는 한국시의 전통성을 모르고 한 말이다. 바로 시조의 경우 종장 4구에 해당하는 ‘하노라’류의 생략형 어미와 연계된다. 어울림의 아름다운 리듬으로 놓여 진 시의 율격이다. 이 「진달래 꽃」시 4연은 시조처럼 허사적 리듬이다. 이영지,『한국시조시학 연구』(근간)., 385.
이다. 이세보 시조집 456수에서 발견되는 허사 리듬 진동혁 역,『이세보 시조집』 (서울: 정음사, 1984).
이다. 그리고 황진이 시조에서 발견되는 리듬 그대로이다. 그럼으로써 홍 시인의 시집『지상의 연가』는 한국 전통시가 지니는 리듬을 가진다는 논리에 부합한다.
- 다음 연재 신앙 시에서의 신앙영웅의 눈물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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