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 조종하 피부과원장님 카톡 글
[마태복음 25:40, 45]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다음은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34살의 회사원이 겪은 자신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용인 민속촌 근방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회사일로 역삼역 근처 본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용인 회사에 있을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다가 막상 서울을 가려고 하니까 차도 막힐 것 같고 지하철을 타자니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용인 신갈에서 오리역까지 운행하는 완행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만원상태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날은 서있는 사람은 4명 정도였고 모두 앉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구성 쯤 도착해서 막 출발하려고 할 때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양손 가득히 짐을 들고 버스를 간신히 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당신의 손자손녀에게 주려고 시골에서 싸가져 온 것 같이 보였습니다.
차가 출발하려고 한 10미터 정도 갔을까요?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앞을 쳐다보았습니다.
운전기사는 퉁명스럽게 할아버지에게 차비가 없으면 빨리 내리라고 호통치듯 소리질렀습니다.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고, 어두운 표정의 할아버지는 바닥에 앉아 지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고구마, 감자, 참기름 두 병, 고추장 단지, 김치통, 늙은 호박 한 덩이…
그러나 지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그냥 내리세요! 차비 없이 버스를 왜 타요?”
“저기ᆢ 기사양반 내가 깜박한 것 같은데 한번만 태워주시구려. 내 꼭 가져다 주리다ᆢ”
할아버지는 어쩔줄 몰라서 주섬주섬 주머니를 뒤지며 한번만 태워달라고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몇 번이고 애원하였습니다.
마음속에서는 운전기사보고 어르신에게 너무 한다며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이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여자 아이가 버스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서는 가방을 내려놓고 가방 여기저기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운전기사를 향해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할아버지잖아요!! 아저씨!!”
(귀가 떨어질 정도의 큰소리로)
“아저씨는 앞으로 이렇게 불쌍하신 어르신들 타시면 공짜로 10번 태워주세요.” 라고 말하면서 지갑에서 이리저리 접은 만원 짜리를 꺼내 돈 통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할아버지를 자기가 앉았던 자리로 모시고 가더군요.
운전기사는 머슥해하며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정말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도 창피했던 적이 있었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개를 들 수가 없고 어른이라는 게 그렇게 염치없고 미안스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목적지에 다 왔을 때쯤인가 저는 만원을 지갑에서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내리는 문이 열렸을 때 그 꼬마 주머니에 만원짜리를 얼른 찔러 넣고는 도망치듯 뛰어갔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 마음이 두고두고 편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반성하는 하루를 살게 해준 그 꼬마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마태복음 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만약 내가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삭막하고 우울한 요즘 같은 시대에 어린 초등학생의 말과 행동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또 한편으로는 부끄럽게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식들의 성공을 위해 성적과 대학입시에 집중합니다.
아이들에게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공부만 하라고 합니다.
핑계같지만 아이들에게 이러한 따뜻함과 배려, 이웃 사랑을 가르치려고 하지도 않고 할 시간도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는 어떤 리더일까요?
[누가복음 10:27] ~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학습 플랫폼과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리더가 되도록 도와주는 교육 및 코칭, 리더십 컨설팅 회사인 “리박스 컨설팅”의 정태희 대표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는 바로 따뜻한 리더라고 말합니다.
최근 있었던 연말행사에서 기아대책, 미혼모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를 실시하며 기아대책 홍보대사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세상에 잘난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는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히틀러 같은 사람을 예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는 강력한 리더십만 있는 리더 때문에 세계가 고생한 역사를 알고 있습니다. 굳이 멀리서 찾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 곳에서 따뜻함이 남은 배려하는 마음이 없는 리더 때문에 많은 이들이 눈물 흘리고 힘들어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각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들에게 따뜻한 가슴을 가진 리더십과 울림과 감동이 있는 리더십을 키워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태희 대표는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리더십과 사회에 공헌하는 citizenship (시민의식)을 실천하는 것, 감동 경영과 울림이 있는 경영이야 말로 바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고 전했습니다.
나눔은 감동을 번식시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나눔이 많아질 때마다 감동을 주는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자신만을 위하여 살면 보람도, 감동도 없습니다.
그리고 감동이 없으면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누면 사람들은 감동하게 되고 그 감동은 바이러스처럼 퍼져 나가게 됩니다.
우리는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예배를 드리며 찬송하면서도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이웃 사랑은 외면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이웃을 배려하며 나때문에 누군가 따뜻해지는 포근한 겨울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내가 속한 곳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저를 사용하여 주소서.
복음과 사랑에 빚진 제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일에 주님이 주신 모든 것, 재능, 물질, 시간, 건강을 사용하게 하소서.
나 자신을 위한 행복과 만족을 위해 애쓰기보다는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되 저의 공로를 드러내지 않게 하시고, 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겸손과 섬김의 마음으로 오직 주님의 이름에 영광 돌리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고아와 과부를 돌보신 것처럼 저도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여 더욱더 풍성하게 임하는 주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하소서.
입으로만 사랑을 외치고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외식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자녀들에게 학업과 대학입시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임을 가르치고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배우게 하고 따뜻한 리더십을 키워 기쁨을 키우는 나눔의 사람,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저를 통해 나눔의 통로, 행복의 통로,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