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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샤츠슈나이더님의 RPG RPG 만주에서 협화를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 02 : 파천황(破天荒)
E.E.샤츠슈나이더 추천 0 조회 736 22.02.15 15:23 댓글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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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17 15:46

    @E.E.샤츠슈나이더 뭐 어느시점부터 쌓았냐가 중요한거 아닙니까.

  • 22.02.17 15:46

    @렌지파일 전 다들 동의하면 찬성하겠습니다.

  • 22.02.17 15:47

    @렌지파일 후네스키는 펜을 들고 오면서 빨리 사인하자고 재촉합니다.

  • 22.02.17 15:49

    @하일레 셀라시예 남방작전과 말레이해전(?) 계획 짜셔야겠네요 ㅋㅋ

  • 작성자 22.02.17 15:50

    @E.E.샤츠슈나이더 16시 정각까지 이의신청을 받겠습니다.

  • 22.02.17 15:53

    @렌지파일 이미 7년간 한 행적을 읽어보시면 영미에 대한 복수심과 동남아에 대한 대규모 상륙작전 준비 밖에 없습니다.
    "류조짱...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 22.02.17 15:54

    @하일레 셀라시예 물론 영국 조지기전에 중국부터 해결을 봐야겠지만...

  • 작성자 22.02.17 15:58

    @E.E.샤츠슈나이더 쉽게 정리:

    - 마르셀 데아는 프랑스 내 반독파의 수장으로, 친독파를 곧 정치적으로 축출할 예정. 그 과정에서 범아와의 친선과 협력을 다진 것이 자산으로 활용됨.

    - 프이vs영독 간 전쟁이 발발한다면 프랑스는 영국의 상륙에 대항할 병력을 해안방어로 돌린 뒤 남은 병력으로만 독일을 막아야 하므로 방어전이 불가피함. 알프스 쪽은 아무리 이탈리아군이라도 사람새끼면 막겠지.

    - 그런데 만약 범아시아연합이 영국과 충돌한다면 영국은 동양함대에서 함선을 못 차출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유럽이나 대서양에 있는 함대까지 불러와야 할 판임. 그렇게 되면 프랑스 상륙도 어려워진다.

    - 그러면 그만큼 우리가 대독전선에 투입 가능한 병력수도 늘어나고, 그러면 우리가 유리해진다.

    - 고로, 범아시아연합과 공투하는 것은 영국과 독일의 쉰내나는 틀딱들을 방어해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 22.02.17 16:03

    @E.E.샤츠슈나이더 그럼 이 세계에서는 20차 이존초강 전투까지 볼 수 있는 건가...

  • 22.02.17 16:03

    @E.E.샤츠슈나이더 사람 새끼에서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 22.02.17 16:04

    @하일레 셀라시예 일단 다들 반대는 없으니 통과군요.

    다 끝난후

    "마침 부산까지 왔으니 여기서 국밥좀 먹고가자...조선인이라는 피는 못속이나 보다...먹고 가서 북만주에다 유대인 자치구 세우자..."

  • 22.02.17 16:04

    @E.E.샤츠슈나이더 이탈리아라면 히말라야에 갖다놔 방어하라 해도 밀릴 것 같은데.

  • 22.02.17 16:05

    @카라멜 마끼아또 통일 직후라면 진짜로 그랬을지도...

  • 작성자 22.02.17 17:34

    @mothership 혹시 김필중은 1938-9년 시점에서 직책이 어떻게 될까요? 일단 재벌 회장인건 확정인데... ㅋㅋㅋㅋ

  • 22.02.17 18:12

    @E.E.샤츠슈나이더 만주 대사 그때까지 할 것 같지는 않고 의원 당선시 백지신탁 조항이 없으면 국회의원도 하고있을 것 같네요. 백지신탁 조항이 있으면 조민그룹 회장+전경련 회장을 하고 있겠네요.

  • 22.02.17 18:13

    @E.E.샤츠슈나이더 참고로 김필중은 자동차 산업에 욕심이 있습니다!

  • 작성자 22.02.17 16:09

    그렇게 부산에서 프랑스와 범아시아연합 간의 "상호경제협력 및 지역안보협력에 관한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명목상으로는 1) 프랑스군이 광저우만에서 철수하며 2) 독일이 후원하는 난징 정부와 적대하고 있는 광저우 정부를 공인하며 3) 범아시아연합과의 무역장벽을 낮추고 상호교류를 증진하는 등의 내용이나, 실제로는 위에서 논의한 대로입니다.

  • 작성자 22.02.17 16:14

    스페인에서는 공산당이 공화국연합을 먹으려고 했고, 그 결과는 (12 이상) 3/4/1 = 8. 실패입니다. 모스크바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공산당을 팽해버렸습니다. 이에 공산당은 분열하여 각각 팔랑헤파에 합류하거나, 사민주의자로 전향해 공화국연합에 다시 붙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내전은 1938년까지 어떻게 진행되었냐면, (기준 10.5)

    6/4/4 = 14.

    팔랑헤파가 (한끗 차이로 내전을 끝내지는 못했어도)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고 있습니다. 곧 내전은 그들의 승리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 22.02.17 16:29

    @E.E.샤츠슈나이더 사유재산과 종교, (열린) 민족주의를 인정하는 사회주의가 등장하니 그야말로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수출용 무기가 되어버렸네요 ㄷ

  • 작성자 22.02.17 16:31

    1938년 9월 30일,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5개국 간에 개최된 뮌헨 회의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호르티 총리 측이 극적으로 한발 물러서며 전쟁의 위기는 '일단'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데텐란트에 거주하는 독일계 주민들이 소동을 벌이며 체코슬로바키아의 정국은 요동쳤습니다.

    다만 독일이 끝까지 오스트리아를 돕지 않은 이유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 지금 즉시 전쟁을 벌일 경우 폴란드에게서 단치히 회랑과 서프로이센 지역을 탈환해내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한 독일 군부가 지원을 주저했기 때문이었죠. 전쟁은 그저 조금 미뤄진 것 뿐이었습니다.

  • 22.02.17 16:38

    아 그런데 이번 광저우만 반환을 가지고 "눈 앞에 있는 중국 주권 침탈의 상징인 열강들의 조차지를 반환받지 못하고 오히려 내버려둔 무능한 장제스와는 달리 왕정위 각하께서는 총 한발 쏘시지 않고 대화를 통해 우리의 주권을 되찾아왔다!"라고 중국 대륙을 상대로 선전할 수 있어요?

  • 작성자 22.02.17 16:31

    @렌지파일 그렇죠. "타락한 노동자 국가"의 대체재가 갑툭튀한 격이니까요. 물론 이쪽도 완벽한 대체재는 아니지만 존재 자체로...

  • 22.02.17 16:33

    @E.E.샤츠슈나이더 사실 언론의 자유도 허가하고 싶은데 전운이 감도는지라 느슨하더라도 검열이 불가피한...

  • 작성자 22.02.17 16:33

    @카라멜 마끼아또 즉 연합의 성과를 왕징웨이한테 돌린다는 거죠? 물론 가능합니다.

    정당성이 좀 더 강화되겠군요.

  • 22.02.17 16:33

    @E.E.샤츠슈나이더 근데 지금 유럽은 다른데가 쏠수도...

  • 22.02.17 16:46

    @E.E.샤츠슈나이더 네네. 그렇게 선전해 중국인들의 민심을 광저우 정부로 가져오려고요.

    반제국주의 및 중국 주권 회복의 상징 왕정위 VS 주권회복은 커녕 나라를 분열시키기 바쁜 장제스의 구도를 만들려고요.

    사실 제가 광저우만 얘기 꺼낸 이유가 이것 때문에 그런거.

  • 22.02.17 18:13

    @E.E.샤츠슈나이더 본래 나치좌파나 보수혁명같은 극단주의자로 가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구사민당 정치인처럼 되어버린..
    (https://en.wikipedia.org/wiki/Old_Social_Democratic_Party_of_Germany)

  • 작성자 22.02.18 11:27

    @렌지파일 결국 혁명문학 트릴로지로..!

    여담으로 일본, 대만 국기, 범아연합 깃발이 어떨지가 좀 궁금하기도 하네요. 조선이야 그냥 태극기 쓰면 될테고…

  • 22.02.18 11:31

    @E.E.샤츠슈나이더 레플 혁일깃발을 읍읍

  • 22.02.18 11:33

    @E.E.샤츠슈나이더 만주도 걍 만주국 국기써도 무방한데...

    대만은 타이완 민주국 시절껄 쓰려나요?

  • 22.02.18 11:57

    @E.E.샤츠슈나이더 대만은 대만 땅 그려진 그 국기 쓰겠고... 범아 연합 연합기는 궁금하네요. 설마 lgbt처럼 7색 무지개 깃발은 아니겠지?

    + 갑자기 생각난건데... 마르텔과의 대담중 사소한 일화 정도 덧붙여도 될까요?

  • 22.02.18 12:23

    @E.E.샤츠슈나이더 사실 드립이었고 일본기는 이 깃발에 색깔을 변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적색 대신 검은색일 수도 있고..) 대만기는 아마도 대만민주국일테고, 범아연합은 고민되네요. 흠..

  • 22.02.18 12:28

    @렌지파일 범아 연합이 고민되긴 하죠. 유엔기 변용해서 아시아만 있는 깃발을 만들어야 하나?

  • 작성자 22.02.17 16:44

    오늘 저녁이랑 주말에는 일이 꽤 바쁠 것 같으니, 금요일에 조금 일찍 시작하면 어떨까 합니다. 한 3-4시 사이..?

  • 22.02.17 16:45

    전 좋습니다

  • 22.02.17 16:46

    좋습니다

  • 22.02.17 16:46

    상관없습니다.저녁식사나 갑자기 일시키지만 않음

  • 22.02.17 16:46

    쓰읍... 학원에서 컴알 시험 준비해야 하는 시간대인데...

  • 22.02.17 16:56

    저는 빠지길 잘했네요. 이 시간에 하면 낄 수가 없었을듯 ㄷ

  • 22.02.17 17:10

    @카라멜 마끼아또 그런데 이참에 새글 파고 거기서 진행하는건 어떨까요?

  • 작성자 22.02.17 17:34

    @카라멜 마끼아또 안그래도 3화 올리려고요. ㅋㅋ

  • 22.02.17 18:14

    3~4시면 금요일에는 잠깐잠깐 참여해야겠네요...

  • 작성자 22.02.17 22:50

    번외: “배신의 밤(Verratsnacht)”

    1934년 7월 2일, 총통 관저.

    아돌프 히틀러:
    “…지금 뭐라고 했소, 베크 총참모장?”

    루트비히 베크:
    “루돌프 헤스를 해임하고 쿠르트 폰 함머슈타인에크포르트 장군을 부총통에 임명할 것. 슈츠슈타펠 얼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 카나리스를 유임할 것. 프리치를 내무장관에 임명할 것. 이해가 잘 안 되십니까?”

    아돌프 히틀러:
    “이….이이… 난 당신의 총통이야, 베크! 그따위 요구가 가당키나 한 줄 아는가! 난 패배주의에 빠진 이 독일 민족을 구원한 사람이란 말이다!”

    루트비히 베크:
    “패배주의라, 말 한 번 잘 하셨습니다. 독일이 왜 대전쟁에서 패배했을까요? 그 잘난 유대-볼셰비키 세계정부가 등 뒤에서 칼침을 놓았기 때문이라고 하실 겁니까? 애초에 저능아들이나 믿을 그따위 뜬소문, 각하의 집권 정도에는 무척 도움이 되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돌프 히틀러:
    “난 대전쟁에서 희생당한 독일의 아들딸들을 책임지는 몸이야. 그 따위로 말하지 마!”

  • 22.02.17 22:51

    배후중상설을 힌덴부르크등도 믿었으니...

  • 작성자 22.02.17 22:59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
    “책임이라… 그래서 우리 잘나신 총통 각하께서는 대전쟁 내내 어디 계셨습니까? 야전병원 침대에서 베개싸움을 하셨다고요?”

    아돌프 히틀러:
    “마켄젠 원수..!”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
    (상의를 들어올리며) “각하, 이 총알자국이 언제 생긴 건지 아십니까?”

    아돌프 히틀러:
    “그만 하시오. 나 역시 대전쟁에 참전…”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
    “1870년, 스당 요새를 탈취하다가 맞았소. 의무병이 총알을 빼내려고 보니 없더라고. 알고 보니 반대쪽으로 뚫고 나갔던 거지. 그리고 여기 이 총상은 이듬해 파리 코뮌을 진압하다가, 여기는 의화단 놈들의 죽창에 맞은 상처… 그리고 여기 이 흉터가 타넨베르크 전투에서 생긴 상처요.”

    아돌프 히틀러:
    “이보시오..”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
    “이제 ‘책임’이라는 게 뭔지 좀 알겠지. 알겠으면 그 좆같이 비리비리한 검은 예복 입은 친위대 애송이들에게 제 어미 젖이나 더 먹고 오라고 좀 전해주게. 알아들었나, ‘히틀러 상병’?”

    (국방군 장교들이 일제히 총기의 노리쇠를 후퇴시키며 위압감을 준다.)

  • 작성자 22.02.17 23:03

    베르너 폰 프리츠:
    “대신, 각하께서는 장차 새로 태어날 대독일의 상징이 되실 겁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일은 안 하고, 얻는 것은 많으니… 이거 본의 아니게 공산주의자가 된 기분이군요. 각하께서 협조해 주신다면 호엔촐레른 황위 복위는 영구히 포기하지요.”

    아돌프 히틀러:
    “폐허가 된 국토 위에서 후회해 봐야, 그 때는 너무 늦을 걸세.”

    루트비히 베크:
    “후회는 룀이나 괴벨스같은 빨갱이를 애국자라며 물고 핥은 각하가 지금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두말 말고 서명이나 하십시오.”

    1934년 6월 30일 돌격대와 국방군 일부가 호응한 쿠데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아돌프 히틀러는 모든 권력을 잃고 말았다. 이것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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