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H.O.G.코리아 챕터 서울지회장 손영배 입니다..
( 주지하시는바 서울지회를 비롯한 각지역의 지회장은 미국호그에 등재 되는 정식임원이 아닌 스텝임을 밝혀 드립니다)
2013년 호그코리아 챕터의 가을 이벤트랠리가 전북 무주의 덕유산 무주리조트에서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
으로 650 여대의 바이크와 1,000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성료 되었습니다...
국립공원내에서의 화기 사용금지로 따듯한 음식을 제공 받지 못하는 불편도 있었고, 숙소가 만찬장과 먼 관계로 다수의 회원님
들이 고생도 하셨으나...제법 성료한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 저녁뉴스에서 불거졌습니다(8시 정규방송이..미뤄져 당일 11시 10분 전후로 방송되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에서... 무주랠리와 {할리데이비슨}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아나운서의 멘트중....사나이들의 로망이 아닌...할리는 민폐였다...평균가격이 5천만원이 넘는다...
*한국 수입이륜차 환경협회회장- 이진수씨는 할리데이비슨의 80%가 불법이다.
--------위의 사항들중에 개인적인 의구심이 많은 부분에 대한 질의를 해 보겠습니다--------------------------
3차선 도로를 점령하다시피 하고,자체 통제를 하면서 민폐를 끼쳤다 하는데....묻겠습니다...여느 마라톤대회나 지방행사
를 할때...교통에 방해가 되는 점은 하나도 없었는가요? 더구나 이번 무주랠리 행사는 관할 관공서와 경찰서의 사전
협의와, 당일 협조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MBC방송국은 바이크의 평균가격이 5천만원이 넘는다는 근거는 어디에서 도출 하신것인지요? 이는 보통의 기사에서는
{브랜드}와 {가격}을 배제하고 ,보편타당한 내용으로만 보도해야하는 것이 옳은 일일텐데...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한국 수입이륜차 환경협회 회장- 이진수씨는 할리데이비슨의 80%가 불법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수치는 어디에서 나온 것이며,정말 진실일까요? 또한 이진수씨는 방송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걸까요?
어느 할리클럽의 메니저이신 분이, 방송전일(10/13)...MBC 뉴스데스크에 {불법의할리}가 방송될 것이라고 (예고)글을
재빠르게 올리셨습니다....( 호그의 중앙집행부도 몰랐던 사실을 이분은 어찌 아셨을까요? 궁금할뿐입니다)
2014년 3월인가? 이륜차도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오늘에서야 듣게 되었습니다.......
2013년 10월 17일 오후 1시 전후로 20여대의 바이크가 {용산 전쟁 기념관}의 본관건물 앞에 모였습니다.
제 5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행사를 위해 3개의 민관단체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네이버 분당엄마
따라잡기}의 초청으로 {H.O.G 코리아 챕터}회원님들이 모이게 된것입니다...
현장에 도착하니....놀라운 광경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먼저....한국수입이륜차 환경협회 이진수씨가 와 있었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 수사팀 김홍주 팀장과 여러명의 수사대원
과 경찰차...그리고 기동순찰대^^
둥그렇게 세우라 해서...세웠습니다...여러 사람이 바이크를 촬영하고, 살펴보고....회원들에게 (범법자) 대하듯이 따집니다..
저와 제 주변의 동료들이 정확히 들은 바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 순정 상태가 아닌 할리는 모두가 불법구조 변경이며, 불법 이니....자진해서 한쪽으로 세워라...
아니면....수사팀장인 내가 직접 골라서 현장 압수 하겠다.....]
의문이 번뜩 들었습니다.....지난 단속기간에 귀동냥으로 들어 알고 있었던 사항과는 너무 거리가 큰 것입니다..
*구조변경 검사를 통과하면....소음측정내에 있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순정머플러만 인정 한답니다..
*원래의 핸들이 아니면...반만세던,만세던,비치바던.....모두 불법....??
위의 부분은 {이진수}씨의 의견으로 들었습니다...
결국.....20여대의 할리라이더들중.....그야말로 {착한 바이크 9대}만 남겨졌고...많은 시간이 흘러 임진각으로 출발케
되었습니다....{행사를 방해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라는 담당자들은...두대의 BMW경찰오토바이와 T-MAX에 둘이 타서
하나는 촬영을하고,하나는 운전을 하고....
순찰(승용)차 한대는 뒤에서 호위인지...감시인지를 하고...
위 대목중.....순찰차 앞에는 벤츠 S600 이 끼어 있었는데...운전자는 {이진수씨}였고...그 벤츠의 조수석에는 누군가가
창밖으로...또는 썬루프에 머리를 내밀고 광화문까지 따라오면서 {사진촬영}을 연신 해대더군요...
다른분들의 말로는 {형사}라는데......저 사람의 차를 타면서 까지 저래야 되는가 싶었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면...그야말로 수사대가 인정하는 바이크만 움직이는데... 사진촬영으로 초상권침해는 아닌지?
공권력 남용이나 함정수사..과잉수사......이런 것들의 해당 사항은 없는지? 불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할리데이비슨....이 바이크를 그만 타야겠다....라는 생각이 절실한것은?
저희 클럽의 회원 한분이 신차를 출고 했습니다...용인할코 정품으로 버젓이 led 헤드라이트 였습니다...
이것도 ...위의사람들이 얘기하는 순정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에 해당 되는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제 바이크{다이나-와이드글라이드}는 2010년에 용인할코에서 미리 커스텀 해놓은것을 샀습니다.
만세핸들에 스크리밍이글 머플러 입니다....작금에 와서는 이런 모든것들이 불법부착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모든 벌금과 행정처분을 {할데이비슨코리아}는 제외하고...저 혼자 뒤집어 써야 하는 걸까요?
이런 유사한 문제는 많은 할리라이더들의 공통사항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법에 관한한 무지하기 그지 없기에...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불법행위에 사용되거나,장물이 아닌데도....불법부착물이 있다고 압수하는, 법조항은 있는것인지요?
*머플러를 정말 순정으로만 쓰는것이 불법을 벗어 나나요? 그렇다면 소용도 없는 구조변경 업체들의 허가는
왜 내줬을까요?
*핸들의 경우...단지 불편해 보인다고....불법이라는데...정확한 법적기준은 세워져 있는가요?
*MBC의 편파보도에 대응 하실 의사는 없으신지요?
*할리데이비슨코리아의 대응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려 주십시요!
*정말 부당한 대우와 처사를 계속해 나간다면....집단소송이라도 해야 하는것이 옳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제 개인의 생각을 두서 없이 써내려 갔으나...감히 이글을 어디에 내 놓기가 겁이 납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할리라이더분들이 남의 일인냥~~그저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10.21.월요일.
할리라이더 손영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