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부에서 크리스마스 송년잔치를 하신다면서 또 의뢰를 해주셨어요. 움하하하~~ *^^*
장애인친구들이라 무대에서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한번에 많은 인원들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도 하고...
그리고 키가 큰 친구들도 있어서
자칫하다가는 풍선이 이리저리 치이거나 가릴 위험이 있더라구요.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
지난토요일에 했던 장식인데, 넘 예쁘게 나와서 사진정리 얼른 후다닥 합니다. ^^
무대에 별기둥을 세웠어요.
처음에는 막연하게 별기둥을 세우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이 조금씩 조금씩 구체화되가면서
크리스마스에 하늘에서 빛나던 크고 밝은 별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탄생한 별기둥들입니다. *^^*
별에 뽀인뚜를 주고 싶어서 기둥은 하얀색으로만 쌓아올라가고
별 한개만 왕별을 달아주었어요.
그리고 가운데에는 눈사람 두개~~를 다정하게 두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셨어요~
무대에 풍선이 가득있으니깐 참 좋더라구요.
일부러 풍선기둥은 비대칭으로 만들었어요.
너무 똑같으면 재미가 없잖아요. ㅋㅋ
사실 이 별기둥 세우는데, 조금 많이 힘들었어요.
전구붙이는 것이 만만한 작업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고생했던 것 만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시고, 예쁘게 장식이 되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사랑부 공연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시선에 방해가 될까봐 테이블에는 헬륨풍선을 둘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미니 기둥을 만들어 놓았는데, 어찌나 테이블 갯수가 많던지... 만들다가 돌아가실 뻔 했어요. -.ㅡ;;
그리고 하나하나에 각각의 눈을 그릴려고 하니깐 나중에는 아이디어가 딸리더라구요.
처음에는 만들기도 힘들고, 티도 안나는 것 같아서 이것을 왜 했나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행사 후에 테이블인형을 바리바리 챙겨서 가시는 것을 보니,
만들어 놓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리고 가장자리 기둥에는 리스를 걸어보았어요.
링커룬으로만 만들려고 했는데, 가운데가 너무 심심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호일풍선으로 뽀인뜨를 주었더니,
이것도 인기짱이었어요.
들어오는 행사장 입구에는 헬륨아치를 화려하게 띄웠답니다.
아무래도 행사장에는 헬륨풍선이 있어야 기분이 좋잖아요. ^^
원래는 이 눈사람이 헬륨풍선아치 양끝에서 사람들을 환영해주라고 세워놓았는데,
나중에 보니, 이렇게 귤박스를 지키고 서있더라구요. 끄응~~
문지기에서 귤지킴이로 변해버린 눈사람들... ^^
공연중의 모습이예요.
사랑부 오케스트라인데, 정말 잘하더라구요.
지휘하시는 선생님이 정말 대단해보였어요.
재미있게 구경했던 연극이예요.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도 참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
.
.
.
.
.
짜잔~~~ 제가 의도했고, 나타내고 싶어했던 별기둥이예요.
불이 꺼지는 타임이 종종 있었거든요.
너무 예쁘죠?
막연히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만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더 예쁘게 나와서 너무 좋아요~~ ^^
하지만... 이 놈의 수전증은~~ 에잇!!
너무 예뻐서 사진을 수만장(??) 찍었는데, 전부 흔들거리는 사진뿐이더라구요. 끄응~~
그나마 조금 괜찮아서 올려요.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왕별이예요. ^^
동박박사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겠죠?
참 감사했던 장식이었어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별다른 아이디어도 없는데,
하나님은 언제나 아이템을 준비해놓고, 저를 사용해주시거든요.
풍선가게_풍선아티스트&파티플래너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