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진 선교사 성경공부(절망, 낙심)
▣ 절망
길이 막히고 꿈이 사라지고 삶이 우리를 지치게 할 때 우리는 절망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그 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살아있는 것이 확실하냐?
그렇다면 너는 절망하지 말아라.
ⓒ 정원 목사 <맑고 깊은 영성의 세계를 향하여 중에서>
▣ 집념은 절망을 이긴다.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이었던 '뉴튼 베이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전쟁 중, 유럽의 한 야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참혹한 부상을 당한 미국 병사를 만났습니다. 그 병사는 두 다리와 팔 하나, 그리고 한쪽 눈까지 잃어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베이커는 그 병동을 들러 그 병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보이지 않았고, 병원 원장은 병사를 간호하던 간호사와 결혼해서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귀국한 베이커는 몇 년 후, 장관직을 그만 두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해 박사학위 수여식 때, 베이커는 깜짝 놀랄 일을 만났습니다. 처참한 부상을 당했던 그 병사가 휠체어를 끌고 박사학위를 받으러 단상으로 올라온 것입니다. 반가움과 놀라움으로 그는 병사의 손을 꼭 잡아주었고, 병사는 그에게 짦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장관님 은퇴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보람 있는 일이 많이 있으니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불쌍히 여겼던 젊은이가 그를 위로해 준 것입니다. 어떠한 절망의 상황도 인간의 의지보다 강할 순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순간, 절망은 희망으로 변화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류중현/사랑의 편지 발행인
▣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박진식씨가 쓴 책입니다. 그분은 2남 1녀 가운데 막내로 태어나 다들 우량아라고 부러워할 만큼 건강한 유년 시절을 보내었답니다. 그런데 일곱 살 무렵부터 몸에 이상이 생겼답니다. 아홉 살이 되자 주변의 사물을 붙잡지 않으면 일어나거나 앉거나 눕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답니다. 병명은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의한 각피 석회화증'이라는 희귀병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아도는 칼슘이 석회로 변해, 몸에 차곡차곡 쌓여 엉겨붙는 병이었습니다. 의사들은 20대를 넘기지 못한다고 했답니다. 몸은 점점 굳어져 갔고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가는 육신을 보듬고 그 이해할 수 없는 절망에 울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흔적도 없이 **가기에는 너무 억울했다고 합니다.
마침내 자신의 이런 기막힌 인생을 기록하여,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기로 결심하였답니다. 그래서 손에 볼펜을 끼고 컴퓨터 키보드를 한 자씩 두드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절망과 불행 속에서 독학으로 영어와 한문을 공부하고 다방면의 독서와 시 습작에도 정성을 쏟았다고 합니다. 몸이 점점 돌로 변해가는 처절한 고통을 당하면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는 30대 젊은이의 이야기입니다.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 1813-1855)는 그의 저서를 통해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이 얼마나 유해한지를 지적하며 제2편에서는 '절망은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신학자로 알려진 독일의 위르겐 몰트만 박사는 "오늘날 인류를 비참한 상태로 몰아넣는 것은 그들이 절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의 이해에 있어서 절망은 가장 나쁜 죄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절망은 재앙을 부르는 가장 나쁜 죄"라고 지적합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행복이 없습니다. 절망하는 자에게는 웃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테는 그의 책「신곡」에서 지옥 입구에“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자들은 소망을 포기하라!”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절망하는 자는 이 땅에 살지만 지옥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지옥은 소망이 없는 곳입니다. 지옥이란 절망이 영원화된 곳이며 꺼지지 않는 풀무불 속에 죽지못하는 버러지 같은 삶이 연속되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마음의 전**은 `절망'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말고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는 소망을 모든 인간의 행위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힘(divine force)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살인자로 몰려 도망자 신세가 된 모세도 모든 권력과 부, 명예를 다 잃어 버리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도망자 신세로 살았지만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욥도 자녀 모두를 사고로 잃어 버리고 가지고 있는 재산 하루 아침에 없어지고 아내까지 자신을 버리는 고통을 당하며 질병가운데 처절히 쓰러져 갔지만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도 애가 3장에 보면 엄청난 곤경에 처했지만 절망하지 않았고 다니엘도 다니엘 10장에 보면 마치 ** 사람과 같은 환난을 당하였지만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좇아 나는도다 (시 62:5)"
- 김필곤 목사(열린편지)
▣ 절망서 핀 꽃
오래 전 웰시라는 미국의 한 젊은이가 아내와 함께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갈 꿈을 키우고 있었다. 이들은 1차 합격 후 면접에서 "기후적응 불가"라는 불합격판정을 받고 절망했다. 웰시는 그러나 "주께서 한쪽 문을 닫으시면 다른 한쪽을 열어주신다"는 믿음으로 앞날을 계획하다가 치과의사인 부친이 교회에서 성찬용 포도주를 만들어 봉사하는데 아이디어를 얻어 포도주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오늘날 세계적인 웰시 포도주스는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 절망의 끝에서 본 희망
1908년 독일에 살던 한 청년이 배고픔과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결심했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데 너무 아플 것 같았다. 그래서 목을 매려고 허리띠를 풀어 목욕탕 고리에 걸고, 의자 위에 올라가 목을 매단 후 의자를 발로 차버렸다. 그런데 허리띠가 낡아 끊어지는 바람에 죽지도 못하고 그냥 바닥에 처박혔다. 바로 그때 갑자기 생각이 변하면서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이 너무 감사했다. “내가 죽다 살아났구나! 다행이다!” 밖으로 나가 보니 조금 전과는 달리 모든 것이 희망차 보였다. “그래, 한번 열심히 살아보자.”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됐다. 바로 쇼팽 음악의 최고 권위자인 루빈스타인의 이야기다.
우리 주님은 희망의 주님이시다. 노예로 팔려가고 감옥에 들어가서 나올 가능성이 단 1%도 없던 요셉이 가진 것은 주님께 대한 희망이었다.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감옥에서 굴속에서 심지어 사자 밥이 되면서도 놓지 않았던 것이 희망이었다.
/장자옥 목사 (간석제일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환경과 절망
페루의 선원들이 아마존강을 항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거대한 스페인 배 한 척이 강 위에 떠 있었다. 선원들이 스페인 배에 올라가 보니 수십 명의 스페인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
입술은 새까맣게 탄 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들은 마실 물이 없어 죽어가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페루의 선원들이 스페인 사람들을 흔들어 깨웠다.
“우리에게 마실 물을 주시오. 우리는 지금 물이 없어 죽어가고 있소”
페루 선원들은 아마존 강물을 퍼올려 스페인 사람들을 먹였다.
그제서야 그들은 정신을 차렸다. 스페인 선원들은 사실 넓은 아마존강에 떠 있었다.
그러나 넓은 바다에서 길을 잃었기 때문에 지금도 바다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환경에 대해 막연한 공포를 느낀다.
지금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절망’이라는 이름의 바다다.
▣ 절망이 준 기회
일생에 단 한 번의 영화 출연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조연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배우가 있습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의 주인공 ‘해럴드 러셀’입니다. 이 영화는 세계 제 2차 대전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집으로 돌아와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러셀은 이 작품에서 전쟁 중에 두 손을 다 잃고 선원으로 일하는 상이군인 역을 맡았습니다. 원래 러셀은 배우 지망생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공수부대원으로 2차 대전에 참가했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은 실제 상이군인이었습니다. 두 팔을 잃었을 당시, 그는 ‘아,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 나는 이 세상에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다.’ 하며 참혹한 절망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생각 끝에 ‘그래도 아직은 잃은 것 보다 가진 것이 아직 더 많지 않는가?’ 라고 위안하며 병원으로 달려가 의수를 달고 타이프 연습에 열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 역정을 글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이 세상에 알려지고 영화화 된 것이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의 장애인들, 특히 상이군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 공로로 특별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것을 한탄하면서 살기보다 남아있는 것을 가꾸는 삶, 그것이 우리에게 생애 최고의 선물을 안겨줄 것입니다.
류중현 | 지하철사랑의편지 운영자
▣ 절망이라는 종양
1982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 뇌암에 걸린 소년이 누워 있었다. 이름은 숀 버틀러.나이는 일곱 살. 숀은 의사로부터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다. 야구광인 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타자 스테플턴의 열렬한 팬이었다. 어느 날 숀의 아버지는 스테플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내 아들은 지금 뇌암으로 **가고 있다.당신의 열렬한 팬인 숀이 마지막으로 당신을 한번 보기 원한다”
스테플턴은 숀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숀, 내가 스테플턴이다. 내일 너를 위해 멋진 홈런을 날려 주마. 희망을 버리지 마라” 숀은 눈을 번쩍 뜨며 반갑게 야구영웅을 맞았다. 이튿날 스테플턴은 소년과의 약속을 지켜 홈런을 쳤다. 그 소식은 숀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소년은 병상에서 환호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년의 병세는 완연한 회복기미를 보였다.5개월 후에는 암세포가 말끔히 사라져 퇴원할 수 있었다.`희망'과 `기쁨'은 암세포를 죽이는 명약이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절망'이라는 이름의 악성 종양이다.
▣ 절망의 늪 속에 서있는가?
박민스터 풀러는 대학에 다니던 중 퇴학을 당했고 이후 사업을 할 때마다 실패했다. 풀러가 32세 때였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어느 겨울밤 그는 미시간 호수속으로 몸을 던지려다가 하늘을 쳐다보았다. 바로 그 순간 찬란하게 빛나는 밤하늘의 별들과 맑은 하늘의 모습을 보면서 그는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에 강한 경외감을 느꼈다. ‘자연의 존재가 스스로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네 생명도 스스로 없앨 권리가 너에게는 없다’라는 생각이 그의 마음을 지배하게 됐다. 절망의 늪에 빠져 자살하려던 그는 호수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결국 그는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발명가와 기술자, 수학자 그리고 건축가, 시인 및 천문학자로 명성을 얻게 됐다. 12개 분야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지구를 57회나 돌면서 수백만 명에게 강연했다. 풀러는 자살하려던 그날 밤 자신의 삶의 참 의미를 발견했다.
누구든지 절망의 늪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성공으로 옮겨갈 수 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시편 138:7)
/고수철 목사
▣ 절망은 없다
실락원을 쓴 밀턴은 실명했으며 악성(樂聖) 베에토벤은 청력을 잃었고 미생물학의 혁명가 파스퇴르는 중풍에 걸렸고 헬렌 켈러는 귀머거리에 벙어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자기의 삶을 완전히 성취한 인생을 살아냈습니다. 절망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절망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결과일 뿐입니다. 삶에 대하여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잃지 않는 이에게 절망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이주연
▣ 절망을 극복하는 힘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일꾼들은 한결같이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통하여 단련된 사람들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굶주리는 배를 움켜잡고, 잠자리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오해를 받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이유 없이 공격을 당하기도 하고, 또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역대 마라톤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은 에디오피아의 바킬라 아베베입니다. 그는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맨발로 전 코스를 완주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영웅으로 불리는 것은 단지 올림픽에서 우승했기 때문인 것만은 아닙니다. 그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후에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아베베는 두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희망과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두 다리를 잃었지만 '내겐 아직 건강한 두 팔이 있다' 고 하면서 부지런히 팔의 힘을 단련했습니다.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열린 장애자 올림픽 썰매경주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폐허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항상 그가 바라보는 폐허처럼 황량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련과 고난의 구름 위에 떠있는 태양을 바라보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짓밟혀도 강인한 신앙을 가지고 성숙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 새로운 희망
“맨발의 왕자”로 불리는 에티오피아의 마라토너 아베베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맨발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맨발로 말입니다. 또한 1964년 도쿄올림픽 개최 한 달 전, 맹장 수술을 받은 후 출전했을 때에도 또다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러나 3연패를 도전하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때, 그는 경기 도중 다리가 골절되어 어쩔 수 없이 금메달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얼마 뒤,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았으며, 포기하지 않았고,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는 남은 두 팔로 열심히 훈련하여 노르웨이에서 열린 장애인 올림픽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에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의 간증입니다.
“저는 두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되었지만 잃은 두 다리를 생각하기 보다는 아직도 쓸 수 있는 두 팔을 봄으로써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되었습니다.”
절망은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한 거름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잃어버린 것을 보고 다시 오지 않는 것을 기다리며 좌절하지 말고 남은 것, 지금 있는 것에 기대를 거십시오.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시련과 고통을 잘 이겨내어 더욱 아름답게 희망의 꽃을 피우십시오.
* 기도: 주님! 희망을 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 묵상: 나를 일으켜 줄 새로운 희망을 찾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절망과 좌절
요즘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사회의 높은 문턱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를 종종 듣습니다. 경제 규모가 커졌음에도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배려하지 못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출발점에서 인생의 벽부터 경험하게 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가벼이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거절이 반복되면서 절망이 편견처럼 쌓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어렸을 적 아이들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까치발을 들며 걸음마를 배웠습니다.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주시던 속 타는 마음은 돌아보니 인생의 참고서였습니다. ‘모야천지’(母也天只)란 말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은 언제나 열려 있는 하늘”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신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갈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격언까지 생겨난 모양입니다. 어려울 때마다 어머니를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너희가 젖을 빠는 것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사 66:11)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 하나님 안에서 절망이란 없다
미국의 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가난했으며 정규 학교도 못 나온 보잘것없는 배경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미국에 가장 큰 부를 가져다준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미국의 5분의 1, 남한의 17배나 되는 엄청나게 큰 땅입니다. 원래 이곳은 구소련 땅이었는데, 앤드류 존슨이 의회의 동의도 없이 당시 720만 달러(한화 약 1백억 원)에 구소련으로부터 구입했습니다. 의회가 대통령을 소환해 알래스카를 사들인 것에 대해 공격하자 앤드류 존슨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알래스카에 탐사를 보낸 후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습니다. 탐사단은 아이스박스에 불과하다는 알래스카를 탐사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석유, 순금, 백금 등 헤아릴 수 없는 지하자원과 엄청난 어류, 산림 자원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천연자원이 묻혀 있는 보물 창고였습니다. 모든 매스컴은 앤드류 존슨이 아이스박스가 아닌 황금박스를 거저 얻었다고 대서특필했습니다.
비난의 공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앤드류 존슨은 일생 가운데 소중한 신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시련이 있어도, 환경이 아무리 불리해도, 하나님 안에서 절대로 절망하지 않는다.’ 결국 그런 자세가 자신은 물론 조국의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게 했습니다. 그 힘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 안에서 절대로 절망하지 않는다’는 신념이었습니다.
- 「세상을 이기는 힘」/ 고경환
▣ 왜 절망하는가?
개울물 소리는 대단히 아름답고 감미롭게 들린다. 계곡 개울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단조롭지만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그러나 개울에서 돌멩이를 다 건져내고 날카로운 바위나 절벽을 깎아 평평하게 만들어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 아름답던 개울물 소리도 사라지고 말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술이 그분의 영광을 찬송하고 감사하기를 원하신다.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고귀한 자녀의 모습을 보여 주기 원하시며,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리 입에서 아름다운 찬송이 끊어지지 않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길을 가로막는 바위를 치우지 않으시고 높은 절벽을 낮추지 않으신다. 당신의 마음이 몹시 아플지라도 그렇게 하신다. 고난을 당해 본 사람만이 감사할 줄 안다. 하늘처럼 보이던 남편이 졸지에 몰락하여 처참해진 모습을 보는 순간, 남편에 대한 진한 애정을 깨닫게 되었다는 부인을 알고 있다. 실패를 모르고 승승장구하던 형제가 난관에 부딪혀 좌초한 후 비로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으로 바뀌어 이 세상의 것보다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변모된 모습을 보았다.
“하나님, 제 생각이 무너진 그 폐허에 당신의 집을 세우심을 찬양합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에서 마이너스 성장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울고 있는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지어 놓으신 멋진 맨션을 보라. 당신이 지으려던 집보다 훨씬 아름답다. 그런데 왜 절망하는가? 고통 속에서도 감사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릴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크신 복을 우리에게 안겨 주실 것이다.
- 세상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 서정웅
▣ 희망과 절망
세계 최강 미국 여자 육상 대표팀의 말러 러년(31). 그녀는 최근 열린 시드니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그녀의 육상인생은 한편의 인간승리 드라마였다. 말러 러년은 망막퇴행성 질환으로 열네살 때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미국의 대표팀에 선발돼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녀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초의 시각장애인이다. 말러 러년은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감각적으로 역주를 한다. 옆에서 함께 달리는 선수의 숨소리와 땀냄새를 듣고 맡으며 질주한다. 그녀에게 육상은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 한 줄기 빛이었다. 이제 그녀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희망’이라는 이름의 인간승리 드라마 ‘제2탄’을 준비하고 있다. 사탄이 인간을 무너뜨리는 최상의 무기는 가슴 속에 있는 희망의 줄을 끊는 것이다. 절망은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 절망적인 고통, 창조적인 고통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결코 낭비하지 않으십니다. 고통이 문제가 아닙니다. 고통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절망적인 고통을 창조적인 고통으로 반응하는 첫 번째 단계는 용기 있게 고통에 직면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고통이 힘을 잃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통이 우리 인생에 찾아올 때 마귀는 우리를 시험합니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원망하고, 인생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고통이 우리 인생에 찾아올 때 마귀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십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고통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돕는 것입니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연약하게 만듭니다. 고통은 우리를 슬프게 만듭니다. 고통은 우리를 깨뜨려 무력하게 만듭니다. 그때 우리는 약함을 통해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연합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통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고통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끔 보내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고통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면 고통은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통을 변화와 성숙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고통을 통해 우리를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빚으실 것입니다.
- 「어머니의 기도」/ 강준민
▣ 벼랑끝에서도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께 전혀 부족함이 없음을 아는 사람들은 실제로 어떤 것을 잃든지 결코 개의치 않는다는 견해가 있다. 과연 하나님의 백성은 절대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않으며 자비와 인내가 바닥날 때가 없는가? 그러나 성경을 보면 그 말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래의 상황들을 생각해 보라.
아담은 옷이 없었고, 아벨은 숨이 끊어졌다. 아브라함은 용기를 잃었고, 하갈은 희망을 잃었다. 모세는 인내심이 없었고, 여호수아는 싸우러 나갈 전투가 없었다. 갈렙은 산지를 잃었고, 기드온은 판단력을 잃었다. 솔로몬은 지혜를 잃었고 엘리야는 힘을 잃었다. …
이스라엘은 노래를 잃었고 예레미야는 두루마리가 바닥났다.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어겼고 그때 고래는 먹이가 바닥났다. 스가랴는 말씀을 잃었고 요셉은 베들레헴을 떠났다. 한 여인은 물이 바닥났고 많은 무리는 먹을 떡이 없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때로 하나님의 백성조차 원천이 고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유한 것이 없어서 완전히 바닥이 드러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리스도인도 공허함이 어떤 느낌인지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중요한 차이점이 하나 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아무것도 없을 때 가득 채우기 위해 필요한 것을 주셨다. 그것은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 자신이라는 놀라운 선물이다. 즉 우리가 성령이라 부르는 하나님의 인격이다.
곤고한 삶을 채우는 작은 기름병 하나」/ 질 브리스코/
▣ 어느 곤고한 자의 간증 - 시 34편
인생을 살다보면 곤고함을 느끼는 순간들이 다가옵니다. 더 이상 삶을 살아갈 기력이 고갈됩니다. 생존 그 자체가 힘겨워 지는 순간들 말입니다. 그때 인생의 하루 하루는 피곤한 연극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곤고함이 믿음 없는 사람들에게는 절망의 막다른 골목이지만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소망의 새 길이 됩니다. 다윗이 그것을 체험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가르쳐 곤고한 사람의 간증이라고 부릅니다. 우선 그는 찬양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를 둘러싸고 있는 곤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찬양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이 찬양은 매우 의지적인 찬양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시편 34편은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만들어진 찬양입니다.
그는 어느 한순간 터져 나오는 찬양을 드린 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생각하며 찬양한 것입니다. 이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광대하신 분인 것을 인정하고 그분을 높여 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기도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자신의 두려움을 인정하고 그 두려움에서 건져 주실 것을 구합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주께서 이 곤고함과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그의 피난처가 되어 달라고 호소합니다. 이 얼굴을 들 수 없는 상황에서 주님의 얼굴만을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얼굴이 더 이상 부끄러운 얼굴이 아닌 빛을 발하는 얼굴이 될 것을 믿었습니다. 다윗은 마침내 주의 구원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곤고함의 벼랑 끝에서 경험한 전혀 상식밖의 풍요함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젊은 사자들조차 굶주리는 곤고함 속에서 주가 내리신 기적의 경험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는 모든 곤고한 사람들이 이런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아야 한다고 초청합니다. 이 곤고함의 수렁에서 건짐받은 이의 간증은 바로 우리의 간증일수 있습니다.
* 기도: 주여, 인생이 곤고함과 절망감을 만날 때 나도 이 곤고한 자를 도와주실 이를 의지하고 살게 하시니 감사드릴 뿐입니다. 나도 나의 곤고함을 간증의 기회로 바꾸며 살게 하소서. 아-멘
/이동원 목사
▣ 절대강자
인내의 끝은 반드시 성공이라는 놈이 잠복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끝까지 희망을 가져라
실패의 끝은 반드시 절망이라는 놈이 잠복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끝까지 인내하라
행복이라는 놈이 그대에게 통째로 생포되는 그날까지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대는 절대강자다. 인생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우주를 통째로 가슴에 품고 초연하라. 그것만이 그대를 승리자로 만든다.
- 이외수의《절대강자》중에서 -
*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절대강자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나만을 위한 절대강자가 아니라 우주를 통째로 품은 절대강자, 어렵고 외롭고 아프고 사랑에 굶주린 사람을 위한 '사랑의 절대강자'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낙심하지 말라
성경: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영국의 유명한 50년 목회의 성공자인 레이몬드 데 오비스 목사가 목회를 시작하던 처음 한 노인에게 예수를 믿고 교회에 나오라고 전도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지방 전도자들 모두 거의 반세기동안 그에게 전도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도 효력을 내지 못하였습니다. 하루는 완고하기로 유명한 노인이 떨며 눈물을 흘리면서 교회에 나아와 제단 기슭에 꿇어 앉게 되었고 그는 믿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오비스 목사의 목회는 대성공이라고 다들 떠들썩하게 되었습니다. 그 바람에 오비스 목사 자신도 어깨를 으쓱해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오비스 목사의 성공적인 목회로 그가 회개한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일로 인한 것입니다. 노인은 하루밤 자기가 믿게 동기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나의 여생을 주님께 바치게 하고, 나를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게 한 것은 내 늙은 어머니의 기도입니다. 그분은 벌써 세상 떠나 무덤에 계신지 4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40년 전 어머니의 기도가 늦게 결실한 것입니다. 기도에 낙심하지 아니하고 인내하면 반드시 결실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인내의 기도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낙심을 물리치는 무기
이 이야기는 사탄의 경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사탄이 걱정, 두려움, 욕망, 슬픔 그리고 자만심과 같은 물건을 팔기 위해 소비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상품 진열대 한 쪽편에 "세일하지 않음" 이라는 낡아 빠진 꼬리표를 단 물건이 있었습니다. 사탄에게 왜 이 물건은 세일하지 않느냐 고 물었습니다. 사탄은 "다른 물건들은 충분한 여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물건만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유용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물건 없이 나는 사람들의 마음 깊숙히 들어가 일 할 수 없습니다. 바로 이 물건은 "낙심"이라는 것이죠"라고 대답했습니다. "낙심"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신뢰 하십시요.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리의 낙심을 정직하게 아뢸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주십니다. 또한 기도 하십시요. 낙심이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때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낙심 가운데서 건져 주실 것입니다. 다음은 당신을 실망 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환경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매일 매일 우리의 감정을 새롭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연단은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심을 믿으십시오. (롬5:1-10). 고통없는 성장은 슬픔의 눈물을 흘리게 할 것입니다.
▣ 낙심을 물리치는 무기
시련 없이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 시련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을 더욱 단련하시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과정이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영국 속담처럼 시련 없이 성공한 사람 없고 시련 없이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없다. 훌륭한 작품은 그만큼 더 많은 시련을 거친 결정체이다. 그러므로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은 “시련이란 진리로 통하는 으뜸가는 길이다”라고 하였으며, 세네카도 “거치른 땅 위에서 굳어진 발굽을 가진 짐승은 어떠한 길이든 걸을 수 있다”라고 하였다. 쇠붙이를 달구지 않고서는 도구를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시련 없이 인간을 훌륭한 인격자로 만들 수는 없다. “폭풍은 참나무가 뿌리를 더욱 깊게 박도록 한다”는 G. 허버트의 말처럼, 실로 시련은 인간을 만드는 계기이며 보다 나은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한 진통이다. 시련은 인간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보지 않은 자는 작은 시련에도 좌절하기 때문이다. 시련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인생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이며 매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추진력이 된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롬 5:3,4)는 성경 말씀처럼 시련 극복의 의지는 인내를 기르고 소망을 키운다. 생활 속에서 오는 시련을 잘 견뎌내고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앞으로 더욱 큰 시련이 닥친다해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일을 여는 사색 / 조만제 -
* 기도: 나의 죄로 인해 상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나를 징계하시면서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을 약속하심 감사드립니다. 또한 실패와 시련을 통해 나를 더욱 강건케 하시며 정결케 하심을 믿고 바라오니 늘 나와 동행하여 주소서./생명의 삶
▣ 낙담케 하는 자
보아 전쟁(1899-1902) 중에 한 사람이 아주 특이한 죄명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죄명은 '낙담시키는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군인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적이 얼마나 강한가. 왜 방어하기 어려운가, 또 이 도시는 필경 점령될 거라며 여러 말을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그는 총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군인들은 이미 모두 무기력해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남을 낙심케 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대안 없이 비난만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격려는 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머뭇거리는 자에게 희망을 줍니다. 오늘 당신은 사람들을 낙담케 하는 자가 될 수도 있고 희망을 주는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살후3:13)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10:24)
▣ 낙심, 포기하지 말라
태국에서 코끼리를 어떻게 잡는 가를 소개합니다. 정글 속에서 으르렁대며 뛰어 나오는 코끼리는 미리 만들어 놓은 우리 같은 큰 집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막아 버리는 큰문이 덜커덕하고 내려져 닫힙니다. 이제 코끼리 사냥꾼들은 갇혀버린 코끼리 발에 다 쇠사슬 줄을 매게 됩니다. 이 쇠사슬 줄의 한 끝은 벵갈 보리수라는 튼튼하고 큰 나무에 메어집니다. 이렇게 한 뒤에 우리를 치우고는 코끼리가 자유롭게 움직이게 해 주면, 코끼리는 며칠 또는 몇 주일 동안 발에 묶인 쇠사슬을 끌으면서 그 나무를 뿌리 뽑으려고 힘을 씁 니다. 그러나 결국 코끼리는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뿌리 뽑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되어 발에 묶인 쇠사슬이 팽팽하게만 되면 곧 포기해 버리고 힘을 안 씁니다. 이제부터는 쇠사슬의 한쪽 끝에 그저 작은 기둥 같은 아무거나 묶어 놓아도 좌우간 팽팽하게만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것이면 아무 곳에나 코끼리를 묶어 놓을 수 있게 되었고 써커스의 천막까지라도 끌고 가서 그 놈을 팔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코끼리의 모습은, "나는 이런 정도의 사람밖에 안돼!"라고 하며 과거의 실패와 연약함에 포로가 되어 항상 포기를 쉽게 하는 사람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 어떤 초등학교에서 벼룩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우선 여러 마리의 벼룩을 바닥에 놓고 사각형의 유리덮개로 벼룩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덮었습니다. 그랬더니 벼룩들은 그곳을 빠져 나오려고 펄쩍 펄쩍 뛰면서 안간 힘을 썼습니다. 그리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흐른 뒤 유리 덮개를 치워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유리 덮개를 치워도 벼룩들은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벼룩들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 번 시도해 보았다가 안되면 포기해 버리는 소망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어도 크리스천들은 그런 패기 없는 사람들이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낙망하여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설교중에서
▣ 낙심하지 마십시오
신앙생활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이 낙심이요, 가장 권고할 만한 것이 자신감이다. 옛날에 아주 현명한 어떤 사람이 말하길 시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신앙이 가장 중요한데 첫째도 자신감이요, 둘째도 자신감이요, 셋째도 자신감이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우리는 정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어느 날 사탄이 자기 부하들을 전부 모아놓고 회의를 열었는데 그 날의 토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선한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었다. 한 악령이 벌떡 일어나 “저는 그에게 죄를 짓는 즐거움과 기쁨을 알려주고 죄를 지으면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 주겠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또 하나의 악령이 일어나서 말했다. “나는 그에게 선행의 고통과 슬픔과 어려움을 말해주고 또한 아무런 소득과 재미도 없음을 잘 설명해 주겠습니다.” 마침내 또 다른 악령이 “그의 영혼을 낙심과 절망에 빠뜨리겠습니다” 라고 했다. 이 짤막한 응답을 듣고 나서 사탄은 기쁨에 넘쳐 소리쳤다. 옛날에 한 작가가 말하기를 “모든 절망은 악마로부터 온다”라고 했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을 교훈 삼아 깊이 마음에 새겨두고 죄에서 멀리 떠나야 하는 것처럼 낙심에서도 완전히 떠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
▣ 그래도 낙심 말라
존 웨슬리와 함께 영국 감리교 부흥운동을 주도했던 사람 가운데 휫필드가 있다. 휫필드가 낙심하고 있을 때마다 그에게 영적 도움과 충고를 제공한 사람은 헌팅턴 여사였다. 휫필드가 절망적인 어조로 헌팅턴 여사에게 말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세요” “왜 그런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면 바로 당신을 위해 주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에 휫필드는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한다. 존 웨슬리에게 “만일 당신이 오늘 저녁에 죽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어떻게 하다니요? 아침에는 여전히 설교하고 약속한 사람을 만나고 집에서 저녁을 가족과 함께 먹고 기도한 후 침상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천국에서 눈을 뜰 것입니다” 확신에 찬 대답이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성결교회)
▣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성경: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카포치아는 당대의 유명한 조각가였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았고 동료들로부터는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삶을 보내던 어느 날 카포치아에게 불행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하루는 조각을 위한 대리석을 구하기 위해 채석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인부가 부족하여 카포치아 자신이 직접 채석장에 나가 작업을 지휘하고 인부들과 함께 돌을 나르며 일을 하던 도중, 갑자기 커다란 돌이 카프치아의 오른손 위로 떨어진 것입니다. 겨우 돌을 들어내고 그를 꺼냈지만 이미 그의 오른손은 완전히 문드러져 버렸습니다. 유명한 의사들도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큰 사고였습니다. 조각가로서의 그의 인생은 끝이 난 것입니다. 카포치아 뿐 아니라 그를 아끼던 모든 사람의 실망은 여간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두문불출하며 자신의 현실을 원망하고,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오른팔을 포기하고 왼팔로 조각하는 것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 번 절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꾸준히 땀을 흘리며 운명과 싸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는 작품활동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오른팔로 하던 조각보다 더욱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민들은 그 작품을 마을 한 가운데 세우고 그 작품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작품의 이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였습니다. 오늘도 전천후 신앙으로 승리하시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낙망하지 않는 기도
성경: 눅18:1
"항상 기도(祈禱)하고 낙망(落望)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譬喩)로 하여
"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젼 목사는 기도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기도는 아래서 줄을 당겨 하늘 위에 있는 큰 종을 하나님의 귀 밑에서 울리는 것과 같다" 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되는대로 힘들이지 않고 줄을 당기기 때문에 하늘에 종이 울리지 아니하고, 또 어떤 사람은 단 한 번만 줄을 당겨 보고 맙니다. 그러나 응답을 받고야 마는 기도를 하는 사람은 그 줄을 단단히 잡고 전력을 다해 계속하여 당긴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기도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낙심 죄
영국과 남 아프리카의 네덜란드 이주민들 사이에 벌어진 보어 전쟁(Boar War, 1899~1902년)이 한창일 때, 남 아프리카의 한 병사가 매우 드문 죄명으로 기소되었습니다. 그의 죄명은 바로 ‘낙심 죄’였습니다.
남 아프리카의 ‘레이디스미스’라는 작은 마을이 영국의 침공을 받았을 때, 그는 마을을 방어 중인 병사들의 대열을 돌아다니며 온갖 부정적인 정보와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는 적들의 힘이 얼마나 큰지, 적들의 공격을 막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영국군이 얼마나 많은 나라를 점령하고 전과를 올렸는지에 대해 말하면서 그 마을이 함락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떠들어 대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는 총 하나 사용하지 않고 그 마을을 공격했습니다. 그의 말은 총보다 더 강력한 위력을 가진 무기였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낙심시키는 것보다 더 좋은 무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부정적인 말과 낙심은 사람을 망하게 하는 무기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말과 희망은 사람을 살리는 무기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낙심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우리에게 길은 있습니다.
「감자를 맛있게 먹는 방법」/ 송재영
▣ 중국의 '모소'라는 대나무
중국에 '모소'라는 대나무는 산이나 밭에 심어놓아도 5년 동안은 땅 밖으로 전혀 솟아오르지 않고 땅속에서 뿌리만 사방으로 퍼져나갈 뿐이며 그러다가 5년이 지난 다음 해부터는 하루에 한 자씩 무성하게 자라는데 불과 6주만에 15미터 이상 키가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기도 하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여 낙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 기도 제목이 이루어질 때까지 시간이 걸려도 다른 것을 또한 얻고 있는 것 입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기쁨으로 사시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
세계적인 부호인 록펠러도 한때 친구의 권유로 광산업을 시작했다가 사기를 당해 원금까지 모두 날려버리는 위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빚독촉에 시달리던 그는 너무 괴로운 나머지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해온 록펠러는 황량한 폐광 바닥에 엎드려 통곡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없음을 믿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왔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위로의 음성이 있었습니다.“때가 되면 열매를 거두리라. 더 깊이 파라.” 록펠러는 이 말씀을 믿고 폐광을 더 깊이 파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제 정신이 아니라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황금 대신 검은 물이 분수처럼 공중으로 솟구쳤습니다. 그 액체는 석유였습니다. 이 유전으로 그는 일약 거부가 되었습니다.
▣ 28년만의 기도응답
28년 전 신학교 졸업반 때 당시 서울의 한 대형 교회에 교육전도사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았다. 돌아가서 기도하고 기다리라 하기에 신학교 기도탑에서 금식하며 전화가 오기만 기다렸다. 그러나 오늘까지 전화는 오지 않고 있다. 28년 된 금년 어느 날,어느 목사로부터 한 주간 부흥회를 인도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 교회에 가서 피차 큰 화해와 감사의 은혜를 받았다. 성도들도 많이 울고 나도 시간시간 눈물로 말씀을 전했다. 다른 성회보다 내가 감격한 것은 28년 전 교육전도사 부임을 거절받고 얼마나 실망이 컸었는지…. 나는 건강도 부족하고, 경력도 부족하고, 학력도 부족하고, 외모도 부족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월이란 시간을 섭리의 시간인 카이로스로 바꾸어 놓았다. 하나님의 때, 정한 때에 나를 부흥사로 만들어 그 교회에 28년 만에 보내 28년 전 기도에 응답해주신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낙심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 생각을 초월하신다.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 낙심하지 말라
성경: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석수장이가 대리석을 깰 때에는 한 번 내리치고 두 번 내리치고, 열 번, 스무 번, 쉰 번, 목표를 정하고 내리칩니다. 낙심하지 아니하고 칩니다. 아흔 번, 백 번, 백 한 번 칠 때에 목적한대로 대리석이 쪼개집니다. 백 번을 칠 때까지 깨지지 않았지만 그 치는 동안 힘이 저축되어 있다가 마지막 한번을 내리칠 때에 깨지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서 낙심치 아니하고 전진하면 어느 땐가는 그 목표를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와 같은 끈기 속에서 선행을 함으로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낙심하지 말라
성경: 갈라디아서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이미 세상을 떠난 스탠리 존스라는 선교사는 젊은 나이에 인도에서 선교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복음을 전해도 완악한 인도 사람들은 회개하지를 않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스탠리 존스는 너무 한심하기도 하고 사기도 떨어져서 사과나무 밑에 쓰러져 누워 있었습니다. 그 때 나무 사이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스탠리 존스, 피곤하지? 지쳤지?" "예, 하나님, 지쳤습니다." "왜 지쳤느냐?" "제가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저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습니다. 저들에게는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과나무를 보아라. 지금은 열매가 없는 것 같으나 뿌리가 땅에 묻혀 있고 잎이 태양을 향해 펼쳐 있고 채널을 나에게 향해 맞춰져 있을 땐 언젠가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이다. 낙심하지 말아라. 아름다운 열매가 맺힐 것이다." 여러분 혹 열매가 없더라도 낙심하지 맙시다. 하나님께로 향한 열려진 마음을 갖고 하나님께서 내 마음 가운데서 역사 하실 때 언젠가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채널을 여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환난 날에 낙심치 말라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의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잠 24:10)
1930년대 미국에 경제공황이 밀어닥쳐 은행, 공장, 심지어는 학교 등이 문을 닫고 경영주들이 자살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J.J. 라스코라고 하는 실업가는 증권에 투자했던 돈을 빼내 많은 실업자들을 동원하여 맨해튼에 거대한 빌딩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스코는 미쳤어. 저 사람은 망할 거야”라고 했지만 그는 끄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1929년에 시작해 1931년에 완공한 그 건물이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한창 미국이 경제 공황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을 때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사람은 사는 데 어려움 없고 모든 일이 잘되고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꼭 환난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환난 가운데서 나 홀로 던져진 채로 쓰러져 몸부림치고 허우적대지만 그 어디에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절망의 짙은 안개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진가는 환난 날에 나타납니다. 이럴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크고 강한 권능의 손으로 보호해 주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 고기가 잡히지 않을 때
본문: 눅 5; 8∼11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눅 5:8)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이 게네사렛 호숫가로 몰려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무리를 가르치신 후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을 때 그 말에 따르자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시몬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밤이 늦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애썼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의 실패한 그 밤이 결코 이득이 없는 밤이 아니었습니다. 실패한 가운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성공이 실패보다 더 나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공하면 자만에 빠지고, 실패한 사람들을 멸시하게 되고 또한 생명과 건강과 지혜와 기회와 가정을 주셔서 성공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가 변화 받고 얼마 되지 않아 유명한 부흥사가 되어서 열아홉 살 때 어느 교회에 부흥강사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초청한 교회에서는 사람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그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를 빌려서 집회 준비를 했는데 참석한 사람이 7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큰 교회에 7명밖에 없었으니 얼마나 썰렁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펄전 목사는 온 정열을 다해 일생 동안 행한 설교 가운데 가장 훌륭한 설교라고 기록될 정도로 훌륭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음 집회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저도 사회생활과 목회하면서 실패한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때가 바로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실패한 가운데서 예수님을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실패 가운데서 놀라운 주님의 섭리가 함께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8절은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라 이는 너희의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 기도: 주님, 세상 일이 잘되지 않을 때 실망하지 않고 주님만 믿고 의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중용 목사(탬파 연합감리교회)
▣ 장애는 친구다.
“손님, 토요일날 이렇게 혼자 앉아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면 영업에 지장이 많습니다. 나가주시면 고맙겠습니다.”개인적인 아픔과 함께 목회를 그만두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실의에 빠진 서른여덟 살 남자에게 카페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몰려오는 창피함을 뒤로한채 카페 계단을 터덜터덜 내려오다가 이 남자의 얼굴이 갑자기 환해졌습니다. ‘그래, 내가 카페를 하는 거야.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카페 마담이 되는 거야!’ 다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서른여덟의 나이에 카페를 해보겠다고 결심한 이 남자는, 현재 전국에 20개 지점이 있고 한국 토종 브랜드로서 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민들레영토’의 지승룡 사장입니다.
/지승룡 저서「선배처럼 살아라」에서
* 기도: 너무나 연약한 저의 모습을 보며 낙심하고 좌절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온전케 하실 것을 믿고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제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 G선상의 아리아
큐티를 하다 문득 '파가니니'라고 하는 한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이 사람은 이태리가 낳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였습니다. 어느 날, 음악 애호가들이 모인 연주회장에서 연주회를 가졌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연주 도중에 줄이 하나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파가니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남은 세 줄을 가지고 계속 연주를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가니까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조금 가니까 또 한 줄이 끊어집니다. 이젠 줄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청중들이 대단히 미안해하고 당혹해 하면서 오늘 이 연주야 말로 파가니니에게 있어 최고의 불행한 연주회가 될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파가니니는 청중들을 바라보고 잠시 음악을 멈추더니 그 남은 한 줄을 가지고 완벽한 음악을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그 사건이 지금까지도 그 사람을 그토록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바이올린에는 4줄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낮은 줄은 G선 입니다. 때론 G선만 가지고도 아주 훌륭한 음악을 연주해 낼 수가 있습니다. 내 인생의 어느 때에, 내가 그토록 의지했던 줄이 끊어져 나갈 때가 있을 것입니다. 물질의 줄, 명예의 줄, 가정의 줄, 사랑의 줄......내가 가지고 있는, 내가 의지 할 수 있었던 모든 줄들이 끊어지고 가장 낮은 G선만 남았을지라도, 우리는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요. 우리 삶 속에서 G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우리에게 예수 줄이 있는 한 우리의 삶도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 낙심하지 말라
성경: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동쪽하늘에 해가 떠오르기 직전 세상은 잠시 깜깜해집니다. 동트기 직전이 가장 춥습니다. 그래서 새벽녘에 닭들이 그렇게 비명을 지르는 것 아닌가? 또한 가장 짜릿한 순간은 역전되는 순간입니다. 가장 통쾌한 모습은 반전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뒤집어지는 순간에는 모두들 말을 잃습니다. 또한 가장 다리가 아플 때는 언제인가 하면 대문 앞에까지 왔을 때입니다. 대문을 밀고 들어가면 되는데, 대문 앞에 그냥 주저 앉으시렵니까? 포기해서는 않됩니다. 가장 극한 상황은 끝이 아니라 반전의 기회입니다. 삶이란 그런 것입니다. 아! 이제 마지막이구나! 하는 순간, 그 순간이 바로 새로운 일의 시작의 순간입니다. 오늘도 어떠한 상황이라도 절망하지 말고 믿음으로 인내하여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상실은 새로운 기회
1642년 영국 동부지역 울스소프에서 유복자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아이가 겨우 말을 배우려고 할 때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재혼했다. 아이는 자라면서 사과나무 아래 혼자 앉아 있을 때가 많았다. 그 후 아이는 천신만고 끝에 열망하던 대학에 들어가 학업을 마쳤다. 그의 꿈은 박사. 그가 박사학위 과정에 들어가려고 할 때 흑사병이 창궐, 지역의 모든 대학이 문을 닫았다.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이게 뭐람.’ 그는 낙담한 채 고향에 내려가 사과나무 아래 앉았다. 꿈을 잃어버린 절망의 자리였다. 그때 사과 한 개가 ‘툭’ 떨어졌다. 어쩌면 자기 처지와도 같았다. ‘왜 사과는 옆으로 안 떨어지고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걸까?’ 이 의문이 인류 과학사의 흐름을 바꿨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탄생시킨 의문이었다. 그의 이름은 아이작 뉴턴. 세기의 법칙은 낙담의 현장에서 탄생했다. 꿈을 잃었다고 절망할 일이 아니다. 상실은 새로운 기회다.
/김상길 국민일보 논설위원
▣ 우리의 약점은 곧 하나님의 부르심
1967년 이스라엘 총리로서 연립 내각을 이끌었던 여자 정치가가 있었다. 그녀는 중동 평화를 위해서 무진 애를 썼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고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그녀의 이름은 골다 메이어. 사람들은 그녀가 죽은 후에야 12년 동안이나 백혈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때때로 골다 메이어 총리는 자기의 약점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는 제 얼굴이 못생긴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일반적인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았을 때 너무나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나의 이러한 연약함은 나에게 뿐 아니라 이 나라에도 무한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의 약점과 실망은 곧 하나님의 부르심 입니다."▣ 헛되지 않은 10년 10년 동안 두 가지 고통에 시달린 사람이 있었다. 하나는 해도해도 실패만 거듭하는 ‘고무 바퀴에 대한 실험’이었으며 또 하나는 주위 사람들의 냉대와 비난에서 오는 자괴감이었다. 1830년께 당시 나무와 쇠로 된 모든 바퀴에는 안전장치가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다쳤다. 이런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하면 바퀴에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까?’하고 골똘하게 생각하던 그였다. 그런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행히 그의 신조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선한 결과가 온다”였다. 그는 이 신조를 갖고 나약해져가는 자신,실패만 거듭하는 연구와 투쟁했다. 그리고 마침내 1839년 ‘가황처리법’을 개발, 인류 최초로 타이어를 만들었다. 그의 이름은 찰스 굿이어.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명성이다. 인고의 세월을 견딘 그에게 창조주는 타이어를 선물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김상길 국민일보 논설위원
▣ 우리를 안으시는 하나님
매우 단련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헨리 무어하우스에게 닥쳤다. 그가 낙망해 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어린 딸을 통하여 확신을 주셨다. 어느 날 풀이 죽은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오는 그를 응접실에서 놀고 있는 어린 딸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아빠가 들고 들어오는 꾸러미를 보자 휠체어에서 일어나며 말했다."아빠 그거 뭐예요?" "엄마에게 줄 거란다. 엄마 어디 계시니?" "2층에 계셔요. 아빠 그것 이리 주세요. 내가 들고 갈께요." "아니 너는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2층에 계시는 엄마에게 이것을 가져다준다고 그러니?" 그런데 그 아이가 말했다."나는 꾸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잖아요." 참으로 옳은 말이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섬광처럼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하나님이 나를 이와 같이 안고 계시는데 왜 내가 그토록 좌절했던가." 헨리 무어하우스는 이 확신을 가지고 승리자가 되었다.
▣ 역전의 하나님
1949년 중국이 공산화될 당시 기독교 인구는 430만 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1억 명이 넘는다. 백 투 예루살렘운동(이슬람권을 넘어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운동)을 위해 순교적 각오를 가지고 자원하는 사람만도 1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어떤 선교학자는 앞으로 최고의 기독교 국가가 중국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기까지 한다. 그야말로 역전의 은총이다.성경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는 역전의 이야기다. 노예로 끌려갔던 요셉, 목동이었던 다윗, 기생의 아들이었던 사사 입다,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 거지 나사로, 예수님의 제자들까지 모두 역전의 주인공이다. 지금 주님 때문에 핍박받고, 손해를 보았더라도 낙망하고 좌절하지 말자. 지금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아직 당신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더 좋은 날은 아직 당신에게 오지 않았다. 역전의 은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은 역전의 명수이시다.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 봄에 눈이 와도 땅속의 새순은 솟아나고야 맙니다.
윈스턴 처칠은 반항아적 기질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 공부에서 흥미를 찾지 못했고 어떤 종류의 필기 시험도 통과하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났으며, 세 번의 시도 끝에 가까스로 샌드 허스트에 있는 왕립군사학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는 보어 전쟁에서 보어인들의 포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국경에서 약 48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적의 영토에서 대탈출을 감행하였고 전쟁 영웅으로 귀국했습니다. 그는 어릴 때 우등생은 아니었지만 천천히 언어능력을 개발하여 폭넓은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신의 전쟁 경험으로 소설을 써 부와 명성을 얻었고, 대중 강연을 통해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그림 그리기를 통해 공무의 중압감을 덜어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1899년 군대에서 퇴역했을 때도 포기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정치에 도전하여 보수당 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60여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내무, 재무, 통상, 국방 장관 등 국가의 중요한 장관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세계대전 초창기에 해군장관이었던 그는 갈리폴리 작전의 실패로 실각해 20년 간 공직을 떠났으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 낙심을 극복하는 지혜
낙심을 극복할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가 꿈이다. 성령 충만한 사람의 특징은 그가 꾸는 꿈에 있다. 성경은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씀한다. 꿈은 우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꿈은 우리의 소망,삶의 이유,존재의 근거가 된다. 인간은 꿈을 꾸고,꿈을 성취하며 살도록 만들어졌다. 그런데 꿈을 성취하는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 있다. 그것은 낙심이다. 낙심은 사단이 사용하는 무서운 도구다. 낙심은 용기와 희망과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다. 기가 꺾인 상태다. 낙심을 낙망이란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낙망이란 소망이 떨어졌음을 뜻한다. 낙심 대신에 낙담이란 말을 쓰기도 한다. 낙담이란 담력을 잃어버린 상태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상태다. 낙심이 꿈을 성취하는 사람의 적이 되는 것은 포기하는 마음 때문이다. 낙심을 잘못 다루면 아주 위험하다. 우리는 낙심이라는 적을 이겨야 한다. 낙심을 정복해야 한다. 낙심을 물리쳐야 한다. 낙심을 이기는 길은 낙심의 원인을 분별해서 정복하는 것이다. 히브리서 12장 3절에 보면 낙심의 원인을 피곤과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보고 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3) 우리는 피곤하면 낙심하게 된다. 그래서 피곤이 찾아오면 안식을 취해야 한다. 피곤과 함께 인간관계의 갈등은 우리를 낙심케 한다.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결하는 길은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이다.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참는 것이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위로를 받게 된다. 낙심을 이기는 길은 기도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말씀한다(눅 18:1). 낙심케 하는 사단의 공격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도구는 기도다. 기도하게 되면 힘을 얻어 낙심을 이기게 된다. 낙심은 꿈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낙심 때문에 낙심하지 않도록 하라. 낙심이 찾아오면 낙심을 정복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라. 기도하는 중에 위로부터 부어 주시는 능력을 힘입도록 하라.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도록 하라. 가장 강력한 에너지는 사랑의 에너지다. 사랑하게 되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게 된다. 사랑하면 낙심을 넉넉히 정복할 수 있다.
/강준민 (LA동양선교교회 목사)
▣ 그래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한 실력 있는 회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다 54세에 IMF를 맞아 해고되었습니다. 그때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에 매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했는데 이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가족들은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처음엔 여행도 가고, 가족과 함께 외식도 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쯤 후부터 완전히 말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3개월 내내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쉽게 죽지 못한 이유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죽을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 유일한 이유였습니다. 그의 54회 생일에 가족들은 아빠에게 힘을 주자고 했습니다. 그날 네 식구가 조용한 찻집에 가서 아내가 먼저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 54회 생일에 우리가 특별 선물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봉투에서 종이 한 장을 꺼냈습니다. 그 종이에는 그 동안 남편에게 고마웠던 일, 남편이 자랑스러웠던 일 54개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다 읽고 아내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었어요.”곧 이어 대학생 딸이 아빠에게 고마웠던 54가지 일을 다 읽고 말했습니다.“저는 저를 이만큼 키워주신 아빠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아빠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계속해서 고등학생 아들이 아빠에게 고마웠던 54가지 일을 다 읽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우리 가정의 보석과 같은 분이예요.” 결국 아빠가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그날 그는 일어섰습니다. 자존심이 무너지며 다 무너졌는데 자기에게는 아직 소중한 가족이 있음을 깨닫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그는 다시 든든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되찾고 작은 행복의 조건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좌절의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나는 ‘내 생각을 초월한 어떤 분’의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그분은 나를 사려고 ‘십자가’란 엄청난 값을 치르신 분입니다. 그분은 필요하면 쓰고 필요 없으면 즉각 버리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끝까지 나를 돌봐주시고, 책임지시고, 섬겨주십니다. 그분은 여전히 “너는 내게 최고의 선물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에게 나는 값진 진주입니다.믿었던 것을 잃고 믿었던 사람이 내 곁을 떠나 “이제 어떻게 사나? 누굴 믿고 사나?”하는 생각이 들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면 됩니다. ‘일자리’를 잃으면 ‘제자리’를 찾으면 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분만 계시면 됩니다. “내가 없으면 안돼!”라고 하면 길이 없지만 “그분이 없으면 안돼!”라고 하면 길이 있습니다. 무엇이 없고 누가 없어서 못살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한규 목사
▣ 무릎꿇은 나무
캐나다 로키산에 무릎 꿇은 나무가 있다. 오랜 세월 폭풍우를 견뎌내며 자라온 나무다. 이 나무는 마치 무릎 꿇은 것처럼 순종하는 자세로 서 있다. 그러나 이 나무가 명품 바이올린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련을 이겨낸 나무로 만든 바이올린의 소리가 워낙 고와서 고가로 팔린다. 이것이 바로 로키산 나무가 주는 교훈이다.어려움이 닥칠 때 좌절하고 낙심하는 사람은 그것으로 인생이 끝난다. 그러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사람은 명품 인생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난의 폭풍우를 견뎌온 사람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다. 역경 앞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낙타는 짐을 실을 때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 낙타는 짐을 내릴 때도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 그리할 때 부활의 기쁨이 우리의 삶 속에서 활짝 꽃핀다./설동욱 목사(예정교회)
▣ 낙심치 말라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의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잠 24:10)
1930년대 미국에 경제공황이 밀어닥쳐 은행, 공장, 심지어는 학교 등이 문을 닫고 경영주들이 자살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J.J. 라스코라고 하는 실업가는 증권에 투자했던 돈을 빼내 많은 실업자들을 동원하여 맨해튼에 거대한 빌딩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스코는 미쳤어. 저 사람은 망할 거야”라고 했지만 그는 끄떡도 하지 않았습니다. 1929년에 시작해 1931년에 완공한 그 건물이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한창 미국이 경제 공황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을 때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사람은 사는 데 어려움 없고 모든 일이 잘되고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는 꼭 환난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환난 가운데서 나 홀로 던져진 채로 쓰러져 몸부림치고 허우적대지만 그 어디에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절망의 짙은 안개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진가는 환난 날에 나타납니다. 이럴 때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크고 강한 권능의 손으로 보호해 주시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 꼴찌의 반란
교회를 섬길 장로와 집사 그리고 권사를 선출하는 공동의회가 열렸다. 1차 예선에 이어 2차 본선에서 최종 3분의 2를 얻어야 당선된다. 집사는 20명을 뽑기로 했기 때문에 2차 본선에 1.5배수인 30명을 후보로 올리기로 했다. 그런데 1차 투표 결과 30등이 2명 동점이어서 31명을 후보로 올렸다.
마침내 그날이 되어 얼굴과 이름을 대조하기 위해 6명씩 앞으로 나와 소개를 했다. 그런데 마지막 그룹으로 나와야 할 7명 중에 6명은 포기하고 꼴찌 31등 1명만 나왔다. 다들 술렁댔지만 그 사람은 혼자 씩씩하게 걸어나와 인사를 했다. 교인들은 용감한 꼴찌에게 환호성과 함께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꼴찌가 당선된 것이다. 꼴찌가 본선에서 당선되는 경우가 없다는 전례를 보기 좋게 뒤집는 반란이 일어난 것이다. 꼴찌의 반란을 꾀하는 투표자들의 표몰이로 당당하게 본선에서 4등으로 당선된 것이다. 모두에게 유쾌한 하루였다. 끝까지 인내하고 낙심, 포기하지 말자.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불 때 (찬송가 345장, <통> 461장)
1.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불 때 만경창파 망망한 바다에
외로운 배 한척이 떠나가니 아 위태하구나 위태하구나
2. 비바람이 무섭게 몰아치고 그 놀란 물 큰 파도 일때에
저 뱃사공 어쩔줄 몰라하니 아 가련하구나 가련하구나
3. 절망중에 그 사공 떨면서도 한줄기의 밝은 빛 보고서
배 안에도 하나님 계심 믿고 오 기도 올린다 기도 올린다
4. 아버지여 이 죄인 굽어보사 성난풍랑 잔잔케 하시고
이 불쌍한 인생을 살리소서 오 우리 하나님 우리 하나님
5. 모진 바람 또 험한 큰 물결이 제아무리 성내어 덮쳐도
권능의 손 그 노를 저으시니 오 맑은 바다라 맑은 바다라
▣ 절망, 낙심에 관한 성경 말씀
0 갑자기 재난이 닥쳐 죽을지라도 무죄한 자의 절망도 그가 비웃으시리라(욥9:23)
0 잡으려는 소망은 헛것이라 그것을 보기만 하여도 낙담하지 않겠느냐(욥41:9)0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34: 18) 0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
0 하나님이시여, 내가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습니다. 나를 높이시고 나를 구원하소서.(시편69:29)
0 정의가 실현될 때에, 의인은 기뻐하고, 악인은 절망한다.(잠21:15) 0 네가 만일 환난날에 낙담하면 네 힘의 미약함을 보임이니라(잠24:10) 0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6:9-10)0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골3:21) 0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살후3:13)0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12:3)
▣ 절망, 낙심에 관한 금언
0 영웅이 정말로 위대한 점은 좀처럼 절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제임스 죤슨)
0 우리가 절망이라고 부르는 것은 소망의 불빛을 진지하게 보여주지 않는데서 비롯된다.(죠지 엘리옷)
0 도우시는 분이 전능하심을 기억할진대 사람이 결코 절망할 수 없다.(제레미 테일러)
0 절망의 발걸음을 조심하라. 가장 어두운 날이로되 내일까지 살아라. 절망은 이미 지나갔을 것이다.(윌리엄 카우퍼)
0 기쁨이 천국의 평온인 것처럼 절망은 지옥의 습기이다.(죤 돈)
0 종교는 절망으로 체념하고 굴종했던 것을 변경시킨다.(마가렛 블레싱턴)
0 때로는 절망이 약한 자에게 용기를 준다. 죽을 각오를 한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이 없으므로 그의 원수에게 가서 죽음을 무릅쓰고 담판을 진다.(토마스 스머빌)
0 인생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닉슨)0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훌륭하다.(노만 빈센트 필)0 늦게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다 중단하는 것을 두려워하라(중국속담)0 어떠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낙심해서는 안된다. 해야 할 일을 한 이상은 강하여 남자답게 하라 별과 같이 잠자지 말고 쉬는 일 없이 하라 그러면 이루리라.(케에즈디)0 세상에서 낙심하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으나 믿음의 사전에는 그런 말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 낙심되는 것들이 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알리는 신호이다.(죤 뉴턴)
0 인생을 포기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은 튼튼한 날개가 있는 독수리가 하늘을 날아가기를 포기한 것과 같다. 독수리는 날개를 펴고 높은 하늘을 날아갈 때,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
* 주의: 본 자료를 무단 수집, 제작 배포 출판하면 저작권법에 저촉(위배)됩니다.
/한태완 목사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