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봉으로 향하는 길에 능선을 지나는 중 제일 편안하고 경치가 좋은 장소에서.... 뒷편의 마당바위를 배경으로...>
이제 얼마남지 않은 그러나 거리는 멀고 몇번의 오르막을 오르면....
친구들도 예전과 달리 산행을 하는데 힘이 들어보이지 않으니 대단히 좋은 현상이다.
아마도 얼마가지 않아서 대단히 자기의 체력에 대해 자신을 갖게 될것이다.
건강을 위해서 늘 노력하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도정봉 가기전의 옆 봉우리에서 바라 본 524봉(도정봉)>
<도정봉 가기전의 옆 봉우리에서 쉬고 있는 친구들>
시간 여유가 있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이제 529봉(도정봉)에서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다.
지면이 좀 미끄럼이 있어서 평상시에도 하산은 반드시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것이 좋고, 올라올 때는 관계가 없다.
안전하게 아래로 내려서니 이정표가 길 안내를 한다.'
직진으로 오르면 509봉이고, 동막골로 갈 수가 있다.
그리고 또한 509봉에서 우측의 능선을 따라 만가대로 갈수도 있다.<나중에 하산을 해 보니 알게된 사실이지만>.
일단 자료에 근거하여 나는 일행들을 우측으로 유도하여 만가대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다.
약 200여미터 되는 내리막 급경사길이 너무도 좋지 않다.
다시 말하면 깔닦고개인 셈이다.
아주 천천히 안전을 확보하면서 한참을 내려서니 다행스럽게도 등산로 상태가 좋아졌다.
도정봉에서 지금 내려가는 순간을 기록에 남기려 했으나, 어제의 산행으로 많은 사진을 삼성산과 관악산 산행시 찍다보니 자료 입력이 부족했다.
한참을 내려가니 체육시설이 있는 장소가 나오고, 좀 더 넓은 산길을 내려가니 우측으로 수락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내려가는 길에 좌측의 능선길을 바라보니 옆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장소가 되었다.
수락사에 들려 경내를 둘러보고 다시 돌아서서 친구들이 가고 있는 만가대 마을로 들어서다.
<도정봉 옆의 바위에서 내려다 본 아랫쪽 능선>
<524봉(도정봉) 모습>
<수락사 전경> - 카메라 사진
수락사를 내려서서 만가대 마을로 향하여, 마을을 지나 버스정거장으로 가는 길은 한참이었다.
버스정거장에 도착하여 ,1152번 버스를 타고 노원역으로 향하다.
만가대 근방에서 뒤풀이를 한다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지난번 방문햇던 노원역으로 향하다.
노원역에 도착하여 노원역 근방의 <동해물과 백두산이>식당에서 모듬회와 전어회를 시켜 놓고 하루의 피로했던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면서 즐거운 저녁의 한나절을 유익하게 보내다.
회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다.
* 만가대(萬家垈)
원래는 만가대(滿家垈)로서 집이 많이 들어서서 더 이상 집을 지을 공간이 없다는 뜻.
언제부턴가 滿이 萬자가 되었다.
노원역의 <동해물과 백두산이>식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