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이 설사를 하는 원인과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전염성 바이러스 장염
전염성 장염인 파보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에 침입하여 장융모세포 (영양분을 흡수하는 세포)를 파괴하면 심한 혈액성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특히, 면역성이 낮은 강아지의 경우 발병 2-4일만에 갑자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2. 기생충성 설사
기생충이 소장이나 대장벽을 자극하면 장운동이 빨라져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럴 경우는 적절한 먹이조절과 구충제의 투여가 필요하다. 기생충에 의한 설사는 어린 강아지에서 많이 발생한다. 분변검사를 통해 감염을 확인한 후 미리 예방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3. 음식물에 의한 설사
애견에게 사람음식은 주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먹은 음식을 먹였을 때 설사를 하기도 한다. 금기 음식물을 먹었을 때 또는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부패된 사료를 먹었을 때도 발생한다. 사료를 너무 적게 주어도 아무거나 줏어 먹어 이물질에 의한 설사를 하기도 한다.
4)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의 경우 장거리 여행, 심한 운동, 갑작스런 환경 변화 등이 과민성 대장 증상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면역촉진제 등을 주사하면 이런 스트레스를 어느정도는 미리 막을 수 있다.
<주의사항>
- 설사한다고 사람이 먹은 지사제를 먹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 설사는 원인이 다양하므로 일반인의 자가치료는 어렵다. 적절히 응급치료를 한다음 속이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 구토와 설사는 체내 수분의 급격한 손실로 인해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몸안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물의 공금에 신경써야 한다. 입으로 물을 공급하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응급을 요하는 경우에는 수액주사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애니펫] .....애니멍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감사 ^*^~
수액하는거 한번만 봐도 하것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