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내일인데 갖가지 안타까운 사연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고향에도 가지못하는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예사의집에서 설을 맞아 지하철과 길거리에서 기숙하는 노숙자들에게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에 동아쇼핑 지하 입구에서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급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구정을 맞아 예사의집 김 원흥
장로님의 제안으로 섬기는 봉사자들과 또한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그들과 세배를 하고 선물과 세배돈을 드리며 위로하는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85분의 노숙인들과 40여 분의 섬김이들은 여늬 때와 같이 함께 찬양을 드리고 기쁨으로 참여해 주신 목사님들의 기도 설교 축도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모두 함께 땅에 엎드려 세배를 하고 노숙인들은 그들을 섬겨온 저희들에게 나누어 드린 기도문으로 화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물론 노숙인들에게는 세배돈 봉투와 선물을 드리고 따뜻한 떡국 급식을 제공하였죠.
이 모든 일에 함께 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을 향한 애통해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공유하게 하신 우리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