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는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일생을 청년으로 살았다. 그가 노년에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며 의욕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깊은 믿음과 하나님이 있는 긍정적인 자세 덕분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신앙과 사업의 성공비결을 배우기 원했고, 풍부한 인생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와 조언을 듣고 싶어 했다. 사람들은 “그를 만나면 평안해지고, 위로와 힘을 얻으며, 문제들이 해결된다.” 고 말하며 그와 함께하기를 좋아했다.
한번은 워너메이커의 인생 말년에 실패한 사업가가 찾아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조언을 구했다. “이제 제 인생은 끝났습니다. 사업은 완전히 망했고, 남은 것은 빛 더미 외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저를 믿어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워너메이커는 그의 절망적인 얼굴을 쳐다보며 이렇게 위로했다. “아무도 당신을 믿어주지 않는다구요? 그래도 당신 스스로를 믿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으세요. 그리고 당신 자신과 하나님을 믿는다고 자신에게 계속 말하세요. 당신의 최대 문제는 하나님이 없는 부정적인 말이고 염려와 걱정하는 얼굴입니다. 성경 속에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당신의 문제와 염려의 보따리를 싸서 하나님께로 넘기세요. 하나님이 다 맡아서 해결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세요. 이번에는 하나님과 함께 동업을 해 보세요. 얼굴에 항상 밝은 미소를 띠고, 하나님 안에서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해 보세요. 그러면 얼마 안가서 당신은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워너메이커는 80대의 노년에도 백화점의 주인으로 매장의 상품 진열과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내었으며, 매장에 출근하는 일이 자신의 사업 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유익하다고 믿었다. 이런 확신은 노년에 쓴 신문 사설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농장의 가장 좋은 비료는 농부의 발자국이다. 왜 사람들은 중년 혹은 노년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뭇잎처럼 시들어져 가야만 하는가? 오랜 시간 인생을 잘 보낸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그의 마음이나 그의 심장, 그리고 몸이 능력을 시들게 할 필요가 없다. 나이를 먹었다고 자기 스스로 낙담하고 아무도 나를 원치 않는다고 비관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오히려 노년의 나이가 될수록 더욱 부지런히 움직이고 젊은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젊은이들에게 나누어 주면 그 인생은 두 배로 값진 인생이 될 것이다.”
연흥의 어르신들께서 워너메이커처럼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어 주는 공동체를 간절히 사모하며... ...09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시92:12-15절)
첫댓글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군요
멋있는한서ㅎ댓글도멋있어요~^^
농장의 가장좋은 비료는 농부의 빌자국이다 이말이 이분이한말이었군요~
노년은 시들어버리는 시기가 아니라 젊은 시절에 양분을 모아놨다가 다음 세대에게 그것을 나눠주고 싹을 틀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시기인것 같아요.
정말 연흥의 어르신들이 워너메이커처럼되길 소원합니다
누구나 노인이 되는데~~나도 일생을 청년으로 살고시뽀요^^
사건에 대한 해석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