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앞의 친구들처럼 말도 잘 못하지만 앞에 나와서 고백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바꿔주실 것을 믿고 나왔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장로님이시고 저에게 무언의 압박을 주시는데 모태신앙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것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교회 가야되고 가기 싫어도 하기 싫어도 드럼을 반주해야 하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계속 연주해 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 반주하면서 정말 많이 힘들고 제가 어렸을 때는 마음이 순수해서 하나님이 있구나 믿었는데 나중에 머리가 커지면서 여러 가지 과학들을 배우면서 생각하게 되는 거에요. 신화같은데 보면 자기 나라를 부각시키려고 신적인 모습을 하잖아요. 그래서 성경도 그런 것이 아닌가? 수련회 오기 전까지도 계속 의심을 했어요. 내가 믿고 있는 것이 맞나? 믿고 있다고 고백을 하면서도 계속 의심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수련회 와서 조지훈 목사님께서 확실하게 뜻을 정하고 주님을 믿으라는 말씀을 듣고 제가 생각해보니까 말씀 안에서 살지 않았던 것 같더라고요. Living the STORY 시간에 한시간 이상 말씀을 읽고 주님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라고 제가 적었습니다. 앞으로 꼭 실천할 것이고 연흥교회 친구들 제가 너무 믿음이 없어서 학생회를 잘 이끌어가지 못했지만 어제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뛰는 것을 보는데 처음에는 저런 아이들이 아니었고 저 혼자 앞에서 뛰고 아이들은 박수도 안치고 서있었는데 첫째날 저녁에 지섭이가 박수를 치기 시작하면서 기도도 하지 않던 아이들도 울면서 기도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더라고요. 기도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였는데 만난 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앞으로도 믿음 생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