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올리는 글과 자료는 저자 최양수님의 "산야초로 만드는 효소발효액 만들기" 내용을 참조하고 사진을 첨부하여 본것입니다.
약초를 배우면서 건강을 보조한다는 개념으로 활용하여 주시고 무조건 맹신은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산야초 약재는 갑자기 많이 드신다고 효험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장복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으며, 농도도 너무 진하지 않게 하여 드시는 것이 안전하다 합니다.
실제로 많이 아프셔서 치료를 목적으로 하실 떄는 전문 한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하셔야 올바른 치료를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 옻나무 **
중국 원산이며 과거에 재배하던 것이 번져서 야생화한 것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9∼11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표면에 털이 약간 있으나 뒷면에는 많다. 꽃은 단성화로 녹황색이며 5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수꽃은 5개씩의 꽃받침조각 ·꽃잎 및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5개의 작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 로 편원형이며 연한 노란색이고 털이 없으며 10월에 익는다. 나무껍질에 상처를 냈을 때 나오는 진을 옻이라고 하며 공업용 ·약용으로 사용한다. 옻나무는 정식한 후 4년째부터 10년째까지 수액인 옻을 채취한다. 채취방법에는 옻나무 줄기 외피에 상처를 수평으로 내면 수액이 흘러 나오는데, 이것을 채취한 것을 생옻이라 하며 이것을 건조시켜 굳은 것을 마른옻이라고 한다.
옻을 채취하는 데는 상처를 적게 주어 나무가 죽지 않게 매년 조금씩 채취하는 경우와 상처를 많이 내어 최대한으로 옻을 채취하고 나무가 죽으면 베어버리는 방법이 있다. 7~10월에 옻나무에 V자형으로 상처를 내어 이 V자형 상처의 기부에서 아래 쪽으로 수액 수취용기에 연결시켜 수액을 받아낸다. 보통 10년생 나무에서 250g 정도의 옻을 채취할 수 있다.
옻의 주성분은 우루시올(urushiol)이며 처음에는 무색투명하나 공기에 접촉하면 산화효소의 작용으로 검게 변하여 옻이 된다. 우루시올은 경도(硬度)가 높고 아름다운 광택을 가진다. 채취한 옻은 오래 저장하여도 변하지 않으며 산이나 알칼리 또는 70℃ 이상의 열에 대해서도 변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다른 색소와 섞어서 여러 가지 기구 및 기계의 도료로 쓰이며 목제품의 접착제로 사용된다.
특히 나전칠기는 한국 고유의 공예품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통경 ·구충 ·복통 ·변비 ·진해 등에 사용된다. 또한 종자에는 왁스(wax)가 많이 들어 있어서 이것을 채취하여 목랍(木蠟)을 만들고, 목재는 가볍고 무늬가 고와서 가구재나 부목(浮木)을 만들고 연료로도 쓰인다.
옻을 만질 때는 손과 얼굴에 기름(식물유 또는 광물유)을 바르고 해야 하며 작업이 끝난 다음에는 따뜻한 비눗물로 씻거나 염화철 5g, 글리세린 50mℓ, 물 50mℓ를 섞은 물을 바른다. 옻이 이미 올랐을 때는 따뜻한 비눗물로 씻은 다음 베르츠수(시판약)를 3∼4회 바르면 치료된다. 간이 방법으로는 고운 소금을 물에 축여서 발진부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치유된다. 옻을 타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정도이다.
옻나무는 바람이 적고 땅이 깊고비옥한 양지쪽에 잘 자랍니다. 이른 봄에 나는 새순을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새순나오고 약 3일정도만)
옻나무의 껍질은 회백색을 띠며 잎과 줄기는 붉은색을 주로 띠고 있습니다.
옻나무에사는 옻진이 나오는데 줄기에 상처를 내서 흘러나온 수액이 자연 건조된 덩어리를 “건칠” 이라고 합니다.
** 발효액 (효소) 담그기 **
옻나무를 발효시킬때는 옻순, 가지, 나무껍질, 진액등을 시용합니다.
항아리에 흑(황)설탕을 동량으로 넣고 땅속에 묻어 1년동안 발효시키면 옻나무의 진액이 다 풀어지고 독성이 순화되죠.
음용할 때는 조금씩 ~ 점차 늘려가면서 몸에 적응을 시켜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마셔도 옻을 타기쉬위 가급적 몸에 맞취 천천히 적량을 마셔야 합니다.
쉬운 발효법으로는 맥아, 식곡 등을 진하게 다려서 산사자, 백출 등을 같이 넣어서 하는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옻의 약효는 달라지더라도 여어 성분이 추가되어 새로운 약성을 기대 할 수 있으며 큰 부담도 없으며.발효액의 진수는 독성식물의 독을 완화시켜 몸의 기능에 맞추게 하는데 있습니다. (완전 발효가 끝나면 독성도 약성으로 변하게 되죠.)
** 효능 **
옻나무는 여러 난치병 치료에 효과가 좋고,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입니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고, 또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소음인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늑막염, 골수염, 신경통, 관철염 등에도 좋습니다. 몸이 약하거나 임산부는 쓰지 않으며, 환이나 산제로 쓰면 습니다.
동의보감에 등장하는 옻나무의 효과는 복통, 어혈, 제복동통(배꼽 주위가 아픔), 충으로 인한 심통, 습으로 인한 이질, 월경불통 등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옻나무 날 것을 생칠(生漆), 말린 것을 건칠(乾漆)이라고 하는데, 약으로 쓸 때는 그냥 쓰지 않고 볶아서 쓰거나 태워서 독을 없애서 사용하고 있죠.
건칠초(乾漆 炒 볶은 것), 건칠(乾漆 쇄초영연진碎炒令烟盡 망치로 부숴서 연기가 나지 않을 때가지 볶음),주연진(酒煙盡 술에 담가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태움) , 초연진(炒烟盡 볶아서 연기가 모두 빠지게 함) 등의 법제 방법이 등장하고 있죠.
이외 옻나무의 효능에는 축혈증(蓄血證)으로, 맥(脈)이 침세미(沈細微 가라 앉고 미미하고 작게 뜀)하며, 피부가 차고 아랫배가 팽만하며, 혹, 심하면 미쳐 날뛰거나 조급해서 어찌할 줄 모르고, 대변 색이 검고 소변을 자신도 모르게 지리는 증세를 치료한다.
노인이나 어린아이, 기(氣)가 약한 자에게 이롭다. 하고 있습니다.
옻의 효능은 본초강목과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성질은 따뜻하고(溫 ) 맛은 매우며(辛 )독이 있다. 어혈을 삭히며,
산가증(산후통)을 낫게 한다. 소장(小腸 )을 잘 통하게하고 회충을 없애며
뜬뜬한 적(積 )을 헤치고 혈훈을 낫게하며 3충을 죽인다.
전신노채(전염성 결핵)에도 쓴다.
[동의보감
3시충과 전시채충을 죽인다. 회궐로 생긴 가슴앓이가 낫는다.
9가지 가슴앓이와 어혈로 가슴이 아픈것을 치료한다.
[본초강목]
옻의 효능에 대한 연구와 실험은 끊임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옻의 뛰어난 효능은 아래와 같다.
위암을 포함한 복강내의 종양성 질환, 즉, 위암, 난소나 자궁의 종양등
냉증이 심하거나 월경 불순일때
술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간의 해독작용
남성들의 강장제 (스테미나 강화)
옻의 주성분인 우루시울의 항암작용 (기존 암 치료약 효능의 10배)
뼈에 영양분을 주어 골수염, 관절염에 효능
심장병, 결핵, 신경통, 간병, 늑막염, 간경화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위암
담당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
식용법
옻의 독을 가열하여 탄화 시킨 후 약용을 해야만 독성도 줄고 위장에 손상이 없는데 이것을 닭에다 같이 넣어서 복용하는 방법이 옻닭이다. 달걀 흰자만 같이 써도 옻을 탈 위험이 적기 때문에 옻닭은 옻을 먹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옻닭 외에도 오리, 개, 염소와 함께 요리 해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옻나무에 잘못 접근 했을 때 일어나는 피해에 대해서 알아 보면,
옻에 대해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는,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붓는다든지, 염증이 생기고, 심지어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르는 수도 있습니다.
옻의 주요성분이 우루시올과 갈산이란 성분인데, 우루시올이 피부염을 발생시킨다고 하며, 열사람에 한사람 꼴이라 그러지만 정작 해당하는 자는 열사람에 열 사람꼴이 아니겠습니까?
옻나무 수액이 피부에 묻거나 님처럼 함부로 달여 먹거나, 또는 옻닭을 먹은 경우에 중독을 일으켜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좁쌀 같은 이것이 터지면 진물이 나면서 몹시 가려운 증세가 나타납니다.
피부염일 때는 피부가 약한 손발가락 사이, 겨드랑 등에서 발생 점점 퍼질 수 있고 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세균이 감염으로 부스럼이 되며, 님과 같이 함부로 달여서 먹었을 경우피부염 증세가 전신에 퍼져 현운, 구역질, 구토 증세를 일으키며 항문과 성기부분이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치료방법은 피부과로 가는 것이 순서이나, 심하지 않을 경우 얼음찜질이 좋고, 교질오트밀을 섞은 물에서 씻거나 목욕을 하면 좋습니다.
결론은 처방이 없는 한 갑상선 질환에는 사용치 않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 참~~옻나무옆에 잘 살펴보시면 칠해목이 공생한답니다~~,옻나무 채취시 칠해목도 같이 채취해서 말리셨다가 혹시 옻이 오르면 닭여서 그물을 드시면 옻오른것이 낳는답니다...
제생각인데~~ 옻나무 발효액을 만들때 칠해목도 같이 넣어서 발효시키면 옻이 안오르지 않을까요??~~
나중에 옻나무 담을때 실험해봐야 ~~겠네요~ *^^*
옻나무 열매
옻나무잎
옻나무수피
*** 아래 그림은 옻에 올랐을떼 달여 먹으면 옻이 낮는다는 칠해목(까마귀밥여름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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