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아파트 나름 구조도 잘 빠지고 동간 거리도 멀고 남향이라 겨울에 따뜻할 것이라 생각해서 작년 봄에 이사를 왔습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다 뜯어 고쳐 들어왔음 좋았겠지만, 나름 필요한 공사만 하고 입주...
작년 겨울에 많이 춥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더욱이 저희집은 사이드집이라 더더욱...ㅠㅠ
에어컨 설치하면서 배관 뚫을때 보니 벽에 스티로폼 두꺼운거 달랑하나에 석고 보드로 마무리 했더군요....와 정말 욕나오더군요...
이렇게 부실시공을 하다니...요렇게 시공을 하니....결로 현상과 함께 석고 보드며 바닥이 썩어 들어가지요...
저희집에서 겨울을 나기위한 방법 몇자 적어봅니다.
1. 국민 모두 아는 창문 뽁뽁이 시공
2. 샷시 모헤어 교체(셀프)
- 10년이 훌쩍 넘겨진 샷시...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모인데...삮아서 가루가 되어 방풍기능을 못해 제가 모헤어를 사다가 직접 교체를 했습니다...100%는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곳은 했으니 약간은 효과가 있네요.......교체할 때 가루로 인해서 고생을 했습니다...
공사할때 했으면 좋았을텐데...공사할때는 시간을 못내어서 입주후 틈틈히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trustlife/220216545455
3. 난방배관 청소(업체이용)
- 바닥 난방배관에 슬러지가 있다면 순환에 방해가 되어 난방이 안된다고 해서 업체 이용하여 불순물 제거
효과는 있습니다. 다만 각 가정마다 면적에 맞는 양만 난방수가 공급되다보니 확장한 부분등은 난방이 안되네요...
4. 파이프 단열재 이용 문틈 막기(셀프)
모헤어 교체로도 모자라 바람을 원천봉쇄를 위해 파이프 단열재를 사다가 반을 잘라서 모든 문틈을 매꾸었습니다...
올해 처음하는 작업인데....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뽁뽁이 작업과 함께. 파이프 단열재 문틈 시공을 했더니 집안 공기가 차갑지가 않네요...
http://qutysara.blog.me/30182311762
5. 현관문 고무패킹 교체(셀프)
10년이 훌쩍 넘겨진 현관문의 고무패킹.....눌려서 제대로 바람을 막지 못해 인터넷으로 재료 주문후 셀프로 교체했습니다.
첫댓글 저도 외벽라인이라 춥긴해요 집마다 차이가 큰가봐요;;
저희도 2304 라 벽 쪽에서 바람이...근데 모헤어 공사가 요긴하겠군요 .
너무 어려워 보인다는 함정이 ㅠㅠ
귀찮아서 실행할지는 모르지만... 좋은정보~! 추천드려용!
저희집은 22도이상 올라가지를 않네요 뽁뽁이는 1년내도록 해뒀고, 창문에 비닐 작업 일부 해서 방풍차단도 해봤고, 창문틈막이도 시공했고, 이래저래 사소한 돈들여봤으나 난방비 많이 안쓰고서는 춥네요 ^^;;
올 해 처음으로 겨울을 보냅니다. 외벽라인입니다 ㅠㅠ 할 수 있는 건 함 해봐야 겠습니다.^^
사이드 맨위집은 부엌쪽 배란다 결로가심해 곰팡이가 엄청납니다 추운건 어쩔숫없네요 23도 위로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