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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12년이 된 방 3개짜리 29평 아파트, 이곳을 ‘산뜻한 신혼집’으로 고치는 것이 결혼을 앞둔 이숙종 씨의 가장 큰 숙제였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과 동네 업자 등에게 견적을 내보았지만 비용은 예상보다 비쌌고 자신의 취향과도 꽤나 달랐다. 고심 끝에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멀던 초등학교 선생님은 한 달 반 동안 관련 서적과 잡지를 탐독하고 논현동과 을지로를 돌면서 ‘모던 캐주얼’, ‘넓어 보이는 집’이라는 컨셉트에 맞는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시켰다. |
개성 넘치는 벽지와 가구 선택
과감한 얼룩말 벽지가 시선을 잡아끄는 거실 |
거실에서 본 주방.수납장 겸용 바(Bar)는 기대했던 |
무지주 선반은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집 분위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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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결정부터 공사까지 두 달 반의 스케줄
수납장 맨 위칸을 틔워주면 천장이 더 높아보인다. |
다른 공간과 달리,침실만은 포근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
포인트 컬러인 레드와 그린이 돋보이는 침대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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