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에서 성주봉자연휴양림이라고 되어 있어서 아침 라면 끌여 먹을 장소를 찿다가 들렀습니다.
되돌아 나와서 화서면 화송3길에서 장소를 찿았습니다.
버너에 불을 붙여야 하는데, 라이터가 없어서 자동차 씨거짹으로 헤메던 중에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 졌습니다.
마침 무쏘를 끌고 이곳을 지나가던 아주머니에게 라이터를 빌렸는데, 귀농지를 찿는다고 하니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개울에 다슬기가 있습니다.
농가방문 최고의 아이템은 베지밀입니다. 검은콩은 선호 안한다는 총무님 추천입니다.
송이는 9월 10월이 되야 나오고 방원,외남면이 주산지이다.
상주는 농협 감 수매가 전국1위이다.
이 지역은 감이 잘 열리는데,너무 떨어져서 남는 게 없다. 그러나 정말 맛이 최고이다.
둥시라고 떫은 감이다. 우려먹는 감이다. 꽃감이나 홍시이다.
상주시내는 외동시 5-10년생 감인데,큰데 말리면 짜브라든다.
화목보일러로 난방을 한다. 찜질방을 따로 만들었다. 언제고 들르라고 말씀하신다.
이미 전국투어를 해봤기에 잠자리가 어떻다는 것을 아신단다.
화목보일러는 하루에 2-3번 화목을 넣어준다.
요즘 많이 하는데 기름겸용도 나와서 편리하다. 겸용은 환절기에도 따듯한 물을 쓸 수 있어서 좋다.
비용은 연탄이 제일 싸고,화목, 기름,가스 순서인 듯하다.
화목용 나무가 1톤에 6.5-7만원 하던 것이 지금은 1톤에 12-13만원이라 부담된다.
5톤차에 10톤 실어온다.
참나무와 잡목이 섞여온다. 가격이 비싼 것이 톱하는 사람 인건비가 20만원이니 이해가 간다.
1톤으로 20일-한달 때운다. 참나무가 화력이 오래 간다.
농업은 초기 자금이 많이 들어간다.
안들어가는 것 있는데 잘 모른다.
전원생활을 목적으로 왔는데,실제로 농사를 지어야 재미있다.
귀농인은 품목멘토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함창쪽이 과일이 많다. 포도는 모동,모서,화동,화룔 및 화서가 주 산지이다.
모동포도는 잘하는 사람이나 노지는 아닌 듯하다. 영양분으로 맛을 내서 미원처럼 느끼하다.
중화,화북,화령은 정말 맛있다. 문장대포도가 유명하다.
여기는 오이가 빠르다.
제사면에 평당 2만원짜리 있다. 땅이 쌀소록 농사에 열악하다.
화동이나 모동에 포도농사 도지를 얻는다.
1,000평에 100-200만원이 임대료이다.
나는 전국투어 후에 이곳에 750평 사서 집을 지었다. 28평에 1억 좀 더 들었다. 흙벽돌로 2중으로 했는데,단열이 잘되는 듯하다.
이 동네는 송이와 능이가 난다.
마을에서 작목반 아니면 안된다.
앞이 백두대간 줄기인 봉황산이다. 능이가 나오는데 아무나 들어갈 수 있다.
오미자와 콩 1,500펑 심었다. 메주콩은 4,000-5,000원이다.
여기는 사람들은 좋은 데 처음 다가가기가 어렵다.
그러나 친해지면 최고이다.
액센트가 강해 억세보인다.
여기는 일자리가 너무 많다. 농사철은 전쟁이다.
나는 안산에서 사업하다가 접고 왔다.
일용직도 남자 7만원인데 사람이 없다.
도지 얻어 일하며 일 나가면 된다.
빈집이 없냐고 물으니,빈집은 수리해봐야 소용없다. 창고가 잘 지어야 한다.
그 돈으로 우선 땅을 사고 집은 둘째이다.
모동,모서, 율림쪽은 농지가 많다. 속리산 동북쪽 백두대간이다. 이 백두대간 줄기는 능이,송이,싸리버섯이 난다.
여기 잘하는 오이 호박은 투기에 가깝다.날씨 좋으면 한방에 번다.
오미자와 포도는 일단 꾸준하다.
과일은 여유가 있어야 한다.
복숭아 3년,포도 2년,사과와 배가 5-6년이다.
한가구가 1,000평-2,000평 까지이고 더 이상은 인건비가 부담된다.
포도 도지는 그해에 쑈부를 보는 듯하다. 혼자 1,500-2,000만원 한다.
농촌이 제일 귀한 것이 사람 구하는 것이다.
어떤 방법이던지 이장을 설득해서 작목반에 가입해라. 잘할테니 해달라고 해라.
작목반을 도와주는 척해야, 작목반을 보고 도지를 주기도 한다.
시골 사람들은 막걸리 한통 사가는 것이 최고이다.
이 지역에서 콩농사는 은척이 많이 한다.
첫댓글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맞네 융성 아우님 만병 달아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