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올 땐 쉬워도 나가긴 어려운 '지역주택 조합'
▶ 예정된 사업 진행 안돼도 임의 탈퇴 불가
▶ 납입금 못받을 수 도...'신중하게 가입'
#지난해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최모씨(41)는 최근 조합원 탈퇴를 추진 중이다.
처음 대행사로부터 들은 이야기와 달리 사업이 진행조차 되지 않아서다.
조합원 규약에 탈퇴조건과 납입금 환불 규정 있지만 조합에서 차일피일 미뤄 속이 타들어간다.
지역주택조합이 활성화되는 것과 동시에 관련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조합과 대행사간 분쟁, 조합 내에서도 조합원간 갈등, 대행사의 허위·과장광고를 둘러싼 분쟁 등이다.
특히 조합원 탈퇴, 납입금 반환 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전문가들은 조합마다 관련 규약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한 뒤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조합원 모집부터 인허가 등 속도를 내는 사업장도 있지만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체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은 규약에 따라 생각보다 조합 탈퇴가 쉽지 않고
납부금을 아예 못 받을 가능성도 있어 가입 전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주택조합은 업무 대행사들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토지매수, 인허가 등의
사업 전반을 담당하기 때문에 대행사의 능력과 의지에 따라 사실상 사업의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투자 수익성 없는 지역주택조합은 미리 알고 피해야
사업진행도와 투자대비 수익성, 규약에 따른 리스크 등 꼼꼼히 따져야한다
좀더 싸게 사서 수익을 보고자 지역주택조합을 생각하고 있다면
규약 및 내용을 토대로 투자전 꼭 전문가에게 상담 및 검토를 받아야 한다.
4월 27일 목요일 오후 2시 = 택지 개발지구, 지역주택조합 등 분양시장 투자전망
부동산재테크1번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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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투자 문의 : 02-557-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