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청솔마운틴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제 27회 정기 산행을 공지합니다.
일 시 : 2011년 10월 06일 오전 06시(시간엄수)
장 소 : 강원도 홍천군 동면 과 홍촌면에 걸쳐있는 공작산(887.4m) 입니다.
산행시간: 약 4 ~ 5 시간
산행코스: 공작산입구 → 공작릉 → 정상 → 안골 → 공작산입구
출 발 지 : 전과 같이 문학경기장역 옆에서 06시에 출발합니다.
차 량 : 신정관광 인천 71바 4560호(유경환 기사님)
준 비 물 : 환절기에 맞도록 복장 및 장비 철저히 준비하시고 음료및 간식은 (많이) ㅎㅎ
안산, 즐산 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세심한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청솔마운틴 회원님들께 산행일자 변경에 대한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지난번 산행후 버스내에서 발표했던 10월 12일산행일자가 10월 6일로 변경하게 된 원인은
인천시 연합 족구대회를 10월 12일에 개최합니다. 따라서 우리청솔마운틴 총대장님 이하
중간대장님들이 전원 참여해야 하기때문에 부득이 울 산행일자를 변경 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오니
회원님들의 하해와 같은 넓으신 양해를 부탁 드리오며 죄송한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시점은 공작저수지위 공작골
♣ 공작산(887.4m)은 강원 홍천 동면과 화촌면 사이에 우둑 솟은 산이다. 공작산은 한마리의 공작새가 두 날개를 벌려 비상하는 형국이라 하여 이러한 산명이 붙여졌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수타사를 비롯한 고찰이 있고 수타계곡또한 항상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기에 여름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엔 눈덮힌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 산행 기점은 일반적으로 노천리 코스 -수타사 입구인 동면 소재지 속초리에서 더 들어간 약 12km지점 공작동에서 시작한다.
노천국교가 있는 노천장 거리에 이르러 도로가 북쪽으로 휘어지는데 그 직전 솔골이라는 지점에서 동쪽으로 계속이어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이길은 동쪽의 덕구덕 산줄기를 넘어 좌운리를 경유 횡성으로 이어지는 406번 국도이다. 횡성으로의 갈림길을 북쪽으로 들어서면 본래의 444번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공작골 계류와 물골계류가 만나는 곳이 나온다 이곳이 공작산 산행의 기점이다. 공작현에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지만 전망이 매우 좋고 정상 부분은 두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졌으므로 겨울에는 주의를 기울어야한다.
※ 노천국교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나타난다. 이 골짜기가 공작동이며 개울은 공작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다.
공작저수지코스
산행기점은 공작저수지다. 이곳에서 올라서면 삼거리에서 왼쪽 궁지기골 - 휴양림 - 안공작재에서 오른쪽 - 전망 좋은 곳 - 봉우리 - 삼거리왼쪽 - 정상 - 삼거리에서 왼쪽 - 삼거리에서 직진 - 삼거리 직진 - 안부 삼거리에서 오른쪽 - 문바위골 - 삼거리에서 직진 - 공작저수지. 산행시간은 보통 5시간 정도 걸린다.
공작저수지-(1시간)-안공작재-(1시간)-정상-(59분)-문바위골-(1시간10분)-공작저수지
공작동으로 들어가 궁지기골과 문바위사이의 능선으로 올라가 정상에 이른 뒤 안공작재를 경유하여 궁지기골로 내려오는 코스와 굴운리쪽 큰골에서 안공작재나, 혹은 오른쪽 640봉 능선으로 올라 능선을 죽 타고 정상으로 오는 코스등이 있다.
○ 코스안내
공작산 산행은 동면 노천저수지에서 공작골, 남동릉, 문바위골을 경유해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다음으로는 화촌면 군업리에서 군업천~뜸메기골~공작폭포를 경유하거나, 굴운리에서 큰골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수타사 방면에서는 신봉리 맛바위 마을 - 수리봉 - 남서릉 - 안공작재나, 수타사주차장 - 샘골 - 남서릉 - 약수봉 - 작은골고개 - 수리봉 - 안공작재를 경유해 정상으로 향하는 종주코스도 인기 있다. 특히 최근 개방된 남서릉 상의 약수봉은 수타사계곡을 기점으로 하는 등산로가 따로 3 - 4가닥 개발되어 당일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노천저수지 - 남동릉 - 정상 노천리 공작골 방면 남동릉 직등코스는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다. 예전에는 문바위골로 많이 올랐으나 이 직등코스가 알려진 이후로는 문바위골은 하산길로 이용되고 있다.
노천리 444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공작골 입구 삼거리에서 공작교를 건너 약 1.5km 들어가면 공작골가든이다. 공작골가든에서 왼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주차장이 나온다. 이 주차장은 원점회귀산행을 원할 경우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 오른쪽 대형등산로안내판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안내판 왼쪽으로 난 길로 5분 거리인 계류를 건너면 안내푯말(정상 2.8km)이 있다. 푯말 왼쪽 계곡은 공작산자연휴양림 - 안공작재 방면 궁지기골이고, 오른쪽은 문바위골이다. 궁지기골과 문바위골 사이 능선이 남동릉이다.
푯말에서 30m 거리의 낙엽송 7그루 옆으로 남동릉 산길이 시작된다. 남동릉으로 발길을 옮겨 8~9분 오르면 묘 1기가 나오면서 완만해진다. 5분 후 두번째 묘를 지나 약 100m 더 오르면 하늘이 트이는 세번째 묘에 닿는다.
이 묘를 뒤로하고 소나무숲으로 들어서서 7~8분 가면 자연휴양림 방면 산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어 6~7분 가면 두번째 자연휴양림 방면 산길이 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 삼거리를 뒤로하고 20분 가량 올라가면 아름드리 노송과 굴참나무가 섞여 숲을 이룬 급경사 길로 20분 이어지다가 동릉 삼거리에 닿는다(정상 0.25km 안내푯말). 동릉은 공작현으로 이어진다. 공작폭포 방면 뜨메기골에서도 이 길로 올라온다.
삼거리에서 5분 오르면 20m 밧줄이 걸린 급경사 바위벽 아래에 닿고, 5분 거리에 이르면 푯말(공작골 2.5km, 군업리 6.3km, 수타사 6.3km, 안공작재 0.6km)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계속 이어지는 능선은 서릉이다.
정상은 삼거리에서 북쪽 돌무더기(케언) 옆길로 4 - 5분 거리인 산불감시시스템 철탑이 있는 곳이다. 철탑 아래에는 예전부터 박혀 있는 정상비석이 그대로 남아 있다. 정상은 철조망으로 에워싸여 들어갈 수 없고, 북쪽 작은 안부 건너 20m 거리의 암봉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이 암봉에 오르면 새로 박은 삼각점(청일 21)이 있다. 삼각점 북쪽으로 군업리 공작폭포로 이어지는 길이 뚜렷하다. 삼각점 옆에는 스텐리스 정상비가 눈길을 끈다.
주차장에서 공작삼거리(합수점) - 남동릉으로 직등해서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2.5km에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공작삼거리에서 오른쪽 문바위골을 경유해 오를 경우 약 3.5km에 2시간30분 - 3시간이 소요된다.
공작산자연휴양림 - 안공작재 - 남서릉 - 정상 공작골 주차장 등산로안내판에서 5분 거리인 합수점 안내푯말(정상 2.8km)에서 왼쪽 궁지기골 안으로 잘 나있는 자동차길로 20분 들어서면 정면으로 하늘금을 이루며 V자로 패여보이는 곳이 안공작재다. 안공작재를 바라보며 10분 더 올라가면 자동차길이 끝나는 자연휴양림 인공연못에 닿는다. 작은 연못을 기고 오르면 곧이어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가 나온다.
관리사무소 앞에서 왼쪽 계곡길(←등산로 푯말)로 약 50m 들어서면 방갈로에서 오는 오솔길과 만난다. 방갈로 뒤 계곡길을 따라 약 40분 올라가면 굴운리 큰골로 내려서는 고개인 안공작재에 닿는다.
안공작재에서 남서릉 급경사 길로 8~9분 올라가면 높이 15m 급경사 바위에 10m 밧줄이 걸린 세미클라이밍바위에 닿는다. 이 바위를 올라서면 오른쪽 아래로 자연휴양림이 있는 궁지기골과 노천저수지가 조망된다. 이어 노송들이 즐비한 바윗길로 15분 올라가면 작은 공터로 올라선다. 북으로 굴운리 큰골과 굴운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이어 숲터널로 10분 가면 10m 넘는 수직절벽에 닿는다. 절벽 아래로 10m 밧줄이 매어져 있다. 이 밧줄을 잡고 내려가도 되고, 오른쪽 우회길로 내려가도 된다. 바위를 내려서면 U자형으로 움푹 꺼져내린 바위 안부다. 이어 울퉁불퉁한 바윗길로 10분 올라가면 정상 남쪽 케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4 - 5분 가면 정상이다.
공작골 주차장을 출발해 궁지기골 - 자연휴양림 - 안공작재 - 남서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거리는 약 4km로, 2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군업리 - 공작폭포 - 정상 56번 국도가 지나가는 군업교가 군업리 들목이다. 남쪽에서 흘러오는 군업천을 거슬러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면 정면으로 공작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공작산을 바라보며 5분 가면 안내푯말(공작산 5.6km, 56번 국도 0.4km)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공작1교를 건너 펜션에서 남쪽길로 6~7분 가면 왼쪽으로 군업천을 건너는 두번째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 4분 더 들어서면 빨간지붕 농가에 닿는다. 승용차 통행은 이곳까지만 가능하다. 농가 앞마당을 지나 큰 느티나무에서 오른쪽으로 보(약 30m)를 건너고 군업천을 끼고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2분 가면 푯말(공작산 4.6km, 56번 국도 1.4km)이 나온다. 이 푯말에서 군업천을 건넌다.
그러나 비가 많이 오면 건너기 쉽지 않고, 예전에 정갈하게 놓여있던 징검다리도 흔적을 감추었다. 물을 건너갔더라도 약 200m 거리에서 한번 더 군업천을 건너야만 공작폭포로 들어가는 뜨메기골로 갈 수 있다. 물이 불었을 경우 푯말에서 계속 농로를 따라 약 100m 더 간 곳인 마지막 농가에서 수로를 이용하면 된다. 일부 파손된 수로를 따라 5분 가면 수로를 벗어나 농로로 내려서서 4 - 5분 더 가면 공작폭포로 들어서는 뜨메기골 들목의 대형 등산로 안내판(정상 3.4km)에 닿는다.
안내판에서 뜨메기골 안으로 15분 들어서면 안내푯말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휘돌아 오르는 넓은 길은 밤나무골(일명 턱골)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밤나무골 방면 넓은 길로 올라가지 말고, 왼쪽 개오동나무 아래 잘 보이지 않는 숲속 계곡길로 들어서야 한다.
개오동나무 삼거리에서 계곡길을 따라 약 35분 들어가면 합수점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공작폭포 하단부에 닿는다. 이곳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두 가닥이 있다. 폭포 상단부에서 계류를 건너 뜨메기골 상단부로 계속 오르는 길과 폭포 하단부 오른쪽 능선인 북동릉을 타고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계곡길보다는 북동릉이 지름길이다.
북동릉을 타고 25분 올라가면 암릉길로 이어진다. 암릉 왼쪽의 절벽 횡단 구간이 다소 위험하다. 암릉을 타고 약 20분 오르면 70도 경사의 20m 바위벽에 닿는다. 이 바위벽을 세미클라이밍으로 오른 다음, 10분 더 오르면 산불감시시스템 철탑이 자리한 정상이 20m 전방으로 마주보이는 삼각점이 있는 암봉이다.
군업교를 출발해 뜨메기 - 공작폭포 - 북동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6.3km로, 3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바라본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눈 덮인 겨울 산도 매우 아름답다.
기암절벽이 좋으며 특히 분재모양의 노송군락이 일품으로, 인근에 수타사 및 수타계곡과 연계가 가능하다.
중간지점조망
적송이 많았읍니다
철망사이로 바람이 무척 시원함
가파른 마지막 오르막
정상은 막힘이 없이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