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동기회 MT 🥰
MT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한숨 자고
MT를 돌아보니 대림이, 주봉이 두 사람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대림이의 와인에 대한 관심과 식견, 집착으로
팔자에 없는 고급 문화, 와인 소믈리에 체험으로
MT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샴페인급의 맛있는 와인도 먹고,
와인 맞추기 체험도 하고!!!
역시 김대림은 행사의 여왕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연어샐러드에 맛있는 치즈 안주까지 🥲)
그리고 노래 첫 소절 듣고 맞추기
게임도 했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최약체 뽑기에서 꼬지를 꺾고
다행히 뒤에서 2등 한 덕분에
알량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네요.
다들 어떻게 그렇게 노래를 잘 맞추는지!!
특히 남기 주워먹기 실력! 인정!!
그리고 선물 교환식도 있었습니다.
다들 누군지 모르지만
자신의 선물을 받을 동기를 생각하며
의미있게 선물을 준비해줘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한 선물 교환식이었습니다.
(박뽀... 미안하다...)
너무 재미있는 전기수 최주봉 여사의
스토리텔링에 차마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었지만,
그리고 여기에 그 내용을 담을 수 없었지만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후
주인공은 단연 주봉이었습니다!
주봉은 어쩔 수 없이 아이가 아파
새벽 기차로 광명으로 떠났지만
남은 사람들은
어제 주봉 스토리텔링의 여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국밥을 먹으면서도 함께 곱씹고 곱씹었습니다.
[동기회 회칙 수정 관련]
1. 동기회 20주년 기념 브레인스토밍
- 힐링테마로 갔으면 좋겠음. 푹 쉬고 왔으면 좋겠음
- 모두가 오기 편한 대구 지역이 좋을 것 같음
- 경주 지역 KTX가 가니까 경주 지역으로 해도 좋을 것 같음
- 제주도 2박 3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음
(근처 공항을 이용하면 대부분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 같음)
제주도에서는 봉고를 두 대 정도 빌려서 다녀도 좋을 것 같음
제주도 우도도 좋을 것 같음
제주도 중문에 독채 펜션을 빌려도 좋을 것 같음
- 온천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음
- 예상 날짜: 1월 17일 ~ 19일
(토, 일, 월 하면 좋을 것 같음. 금, 토, 일 보다는 시간내기 더 좋음. 일이 있으면 더 빨리 갈 수도 있음)
2. 원하는 친구들끼리 장학재단(?)
- 희망하는 친구들을 모아서 후원을 했으면 좋겠음
- 동기회 차원에서 계좌를 만들고 돈 모으기
- 운영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하는 친구들끼리 논의하기
3. 승진 시
- 강제적으로 동기회에 돈을 내는 것은 삭제하는게 좋을 것 같음
- 축하의 의미로 동기회에서 축하 선물을 보내고
상대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바꿈
(서로 축하함, 축하 선물에 대해서는 동기회장단이 논의 후 결정함)
첫댓글 언제 또 이렇게 재미있게 후기를 남겼대~🤩 덕분에 엠티 다시 다녀온 것 같다.👍
상희 괜찮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