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2장
조상 야곱에게 베푸신 은혜를 통해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초대
(찬송 시편 1편 – 악보는 맨 뒷장에)
2024-9-28, 토
맥락과 의미
앞에서는 하나님께서 출애굽 하실 때 이스라엘에게 베푸셨던 은혜를 말했습니다(2:15, 9:10, 10:11). 그러나 호세아 때는 하나님의 백성이 배반하고 있음을 책망했습니다.
12장은 출애굽보다 이전, 조상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호세아 때의 백성들의 죄를 대조합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초대합니다. 북 이스라엘뿐 아니라 남쪽 유다의 공동의 조상 야곱을 말하면서 남북의 백성 전체에 대해 말합니다. 11:12는 12장에 연결됩니다.
1. 속이는 자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며 돌아오도록 초대(11:12-12:6)
2. 야곱이 양떼를 지켰듯이 하나님은 백성을 지켰으나 백성은 범죄함(7-14절)
1. 속이는 자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며 돌아오도록 초대(11:12-12:6)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거짓으로 둘러 쌌습니다. 여호와는 참 신이시요 거룩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해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언약의 신실함으로 그들을 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신실한 하나님을 거짓으로 둘러 쌉니다 (11:12).
그들은 앗수르와 언약(버리트, 계약을 말함)을 맺고, 이집트와 언약을 맺고 그들을 의지합니다. 동쪽과 서쪽의 바람처럼 헛된 일입니다(12:1).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3-5절: 그들의 조상 야곱은 그 형 에서의 발을 잡고 태어났습니다. 비록 동생이지만 하나님이 선택하여 장자의 명분을 주었습니다(창 26장). 야곱은 형을 피하여 도망하였다가 가족이 번성하고 많은 재산을 모아서 고향으로 돌아올 때 형이 군대를 거느리고 나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야곱은 하나님께 간구하며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야곱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기도로 울부짖은 것을 하나님은 “하나님과 싸워 이겼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창 32:28).
야곱이 형을 피해 도망갈 때 여호와께서 꿈에 나타나서 언약의 축복을 약속하셨던 “벧엘”(창 28장)의 하나님이 새롭게 응답하셨습니다. 어떤 군대보다 강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그 분의 이름을 야곱과 후손은 영원히 기념하고 기억하며 언약에 신실해야 합니다(5절).
그런데 그 뒤 북쪽 이스라엘은 그 벧엘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그 금송아지를 통해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언약을 배반했습니다.
6절: 호세아는 야곱의 후손된 그 백성에게 촉구합니다.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하나님과 맺은 그 언약적 사랑(인애-헤세드)과 그 언약의 말씀으로 돌아오라고 초대합니다.
2. 야곱이 양떼를 지켰듯이 하나님은 백성을 지켰으나 백성은 범죄함(7-14절)
하나님의 백성은 악한 상인과 같이 되었습니다. 거짓 저울을 사용하여 부자가 되고서도, “나의 수고로 재물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거짓에 빠져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죄를 짓고 불의를 행하고도 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상인은 “가나안”이라 발음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 악한 가나안 백성처럼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때부터 여호와 하나님으로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스라엘 전체의 삶은 초막절에 천막에 불편하게 살며 고통을 체험하듯이 됩니다. 전체 삶을 불행하게 만드실 것입니다(9절). 선지자들을 보내서 가르쳤으나 백성들은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12-14절: 그들의 조상 야곱은 사랑하는 아내를 얻기 위해 양들을 쳤습니다 (샤마르, 12절). 지키고 보호했습니다. 여호와께서도 사랑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는 아내처럼 대하면서 선지자들을 보내서 보호하고 지켰습니다(샤마르, 13절)
그러나 그들은 그 땅에 피를 흘렸습니다. 자녀들을 우상에게 바치며 피를 흘렸습니다. 가난한 자를 억압하면서 그들의 피를 흘렸습니다. 그 피를 흘린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여 수치스럽게 할 것입니다. 이렇게 심판을 경고하시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와서 언약의 인애와 공의를 지키도록(샤마르, 6절)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입니다.
믿고 복종할 일
야곱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셨습니다. 모세에게 주신 언약으로 그 백성을 지키셨습니다. 그 백성이 다시 언약의 인애와 공의를 지키도록 하기 위해 그들을 징벌하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앗시리아를 통해 그분의 백성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지만 그들의 죄는 하나님을 아주 화나게 했습니다. 심판을 초래했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경고는, 회개하는 자에게는 거기에서 벗어나게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과 함께 옵니다(레 26:44, 신 4:20, 30:3).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언약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회개하고 그리스도께 돌아와 언약을 성취하는 자들은 비록 그리스도로 인해 환난을 당하지만(막 13:13). 다가오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합니다(살전 1:10).
우리도 하나님을 거짓으로 둘러 싸므로 본질상 진노를 받아야 할 자들입니다(엡 2:3),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피 흘린 죄를 우리에게 찾지 않으십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목청을 높이지 않으시고 우리를 변호하십니다.
어제의 죄와 실수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시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죄 용서의 기쁨을 회복합시다. 또 다시 죄를 짓지 말고,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과 공의를 의지하고 그렇게 살아갑시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
※ 유튜브에서 “정영철 시편 1편”을 검색하여 들으며 연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