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 양주옥정신도시 국민·공공임대 아파트가 내년에 공사를 시작한다.
4일 LH공사 양주직할사업단은 "민간 아파트의 공사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12월 중에는 LH의 자체 아파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며 "공동주택 착공을 계기로 양주신도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가 내년에 착공하는 아파트는 A-7블록 국민임대 1250세대, A-13블록 공공임대(보금자리) 주택 6960세대이다. 분양은 2013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LH 관계자는 밝혔다.
LH는 관계자는 “옥정지구에 공동주택 택지를 분양받은 일반 건설사 4곳도 중도금을 납부한 상태로 내년에는 아파트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적극 권유하고 있다”며 “건설경기 침체로 분양이 지연된 옥정지구 사업이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H 양주직할사업단은 앞서 지난 2일 옥정지구 사업과 관련, 생활대책·대토보상 용지 공급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사업단 4층에서 열기도 했다.
설명회는 양주신도시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공급절차,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양주신도시는 양주 옥정동·율정동 일원 704만㎡ 규모로 주택 3만6724채에 인구 10만2000여 명을 수용하는 2기 신도시 사업지구로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와 주변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leej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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