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섬이 아닌 섬 거제도
몇해전 거가대교 개통으로 섬이 아닌 섬이 되고 부산에서도 2시간 거리에 있는 곳 거제도

신년 맞이 바람 좀 쐴겸 부모님 모시고 여행할겸 겸사겸사
사실 가족들은 전년도에 처가식구들과 거제투어를 하였지만 부모님과 난 이번이 처음
먼저 부모님이 충청도에 사시고 다음날 올라 가셔야 해서 당일코스로 잡았네요
제일 먼저 1박2일에 방영되었다는 그 곳
바람의 언덕..................무척 기대하고 감(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근데 여기는 실망은 크지 않았다.
티비화면하고는 조금.....사실 난 왜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면 감탄이 별로.........왜냐면 어릴적을 관광으로 유명한 단양 경치가 끝내준다.
그곳에서 태어나서 일반적인 경치는 다 어릴적 동네 같은 느낌 ㅋㅋ)
바다와 맞닿은 곳에 있는 풍차와 언덕
왠지 혼자 사색에 잠기기에는 좋은곳
주말에는 사람이 좀 있어 사색은 .................

그다음 코스는 70~80년대 현대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테마박물관 이곳은 30~40대 라면 강추
어릴적 모습을 그대로
책, 걸상과 도시락, 이발소와 미용실, 공중전화, 딱지, 삐라, 포스터, 역대 대통령 선거 벽보, 장난감 등
어릴적 모습이 그대로 들어오는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그곳이다.
절대 돈이 아깝지 않는 그런곳
아이들한테는 아빠 엄마의 어릴적 생활사를 보여줄수 있는곳
부모님은 젊은시절의 향수를 가져다 줄수 있는곳
바람의 언덕 맞은 편에 위치하여 같은 여행코스로 잡으면 좋다.

그리고 점심은 통영 거제의 명물 석화구이 4인 정식 코스 6만원에 푸짐하게
점심 먹고나서 마지막 코스로 간곳은
거제 포로수용소
아들은 3번째라고 관광가이드를 자청
구석구석 앞장서서 안내해주네요
625세대가 아닌 세대에게는 전쟁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산 교육장인듯


거가대교 개통으로 당일 코스로도 충분이 여행이 가능한 그런 곳이네요
주말에 한번씩 다녀와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