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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문배동 육칼국수
김영환 추천 0 조회 557 13.01.23 20:2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김피디, 이 맛에 산다! 

 -제1편, 문배동 육칼

 

 

업무차 전국 일주하며 들른 맛집, 혼자 먹기에 아쉬울 정도 이상이면,

블로그나 카페에 올려 친구, 지인들과 맛을 공유하고자 한다.

김 피디, 이 맛에 산다. 제 1편,

오늘부터 연재 시작한다.

 

오늘의 메뉴: 육칼국수

식당 : 문배동 육칼 (02 713 6204)

여의도에서 출발할 경우,
원효대교 너머 용산방향 원효로에서 직진한 뒤,
삼각지 고가방향으로 우회전함. 고가타지 말고 밑으로 직진하여 다리밑 허름한 식당.

 

광화문 정부청사 취재 마치고 삼각지 고가 아래 국수집을 들렀다.

국수 한 그릇 먹을라꼬 점심시간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소문난 맛집.
이름하여 문배동 육칼.

여기서 육칼이란 육개장과 칼국수의 줄임말이다.

메뉴는 딱 세가지

육개장칼국수 8천, 칼국수 6천원. 육개장 8천원. 
김치, 깍두기, 기타 밑반찬 1개 등 반찬이래야 3가지가 고작이다.


나는 육개장 칼국수를 맛봤다.
국수 한 그릇이 나오더니 이내 육개장 한 그릇이 나온다.

육개장에 국수를 쏟아 넣으면 육칼국수 완성!

육개장도 먹고,

칼국수도 먹고...

예전 대구 시내 중앙통 허름한 뒷골목, 진골목식당에서 맛본 육국수와 비슷하다.

국수 한 그룻 후루루 말아먹고, 육개장 고기 몇점 쫄깃쫄깃 씹을 때

그 육즙의 미각에서 느끼게 되는 행복감.

그리고 두 가지를 동시에 먹은 만큼 뿌듯하게 느끼는 포만감.

그게 이 집을 찾을 때 느끼게 되는 행복감 아닌가 싶다.

서민 분위기 또한 희미한 옛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되어,

오늘같이 겨울비 내리는 날 맛보기에 딱~이다.

전자상가 부근 지나가다 허기 느끼게 될 때 한 번 들러도

그다지 후회는 없을 성 싶다.

(스마트폰카라서 사진이 여~엉 아니올시다. 다음엔 디카 LX5로 찍어야겠담!)

 

 

 

 

 

 

 

@ 돈이 되는 팁 

회전율 빠른게 이 집 비지니스 성공의 요체일 듯,

앉자마자 주문 완성, 주문 후 1분안에 배달, 그리고

국수 한 그릇 먹는데 10분~15분.

이러면, 점심 시간 1시간 안에 테이블 당 4회전은 능히 가능할 거 같다.

먹고나면 뒷 손님 줄 서 기다리니 숟가락 놓자마자 압박감에 바로 나가야 한다.  

소문만 나고, 정작 이득이 없는 집이 있지만,

이런 집은 소문난 만큼 수익성도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재료비도 얼마 안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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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24 06:54

    첫댓글 와 맛 있겠다 서울가면 맛 봐야 겠어요 김영환 이름 석자만 봐도 반가운데 좋은집 소개해줘서 감사해요^*^.

  • 13.01.24 17:45

    한양 가면 꼭 먹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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