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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식(제688호) -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세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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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세상
수녀원 마당에 제법 키가 큰 감나무와 모과나무가 예쁘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단풍은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늘 감나무 단풍이 더 예뻤는데, 올해는 모과나무가 더 고운 빛깔을 냅니다. 울긋불긋한 잎들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노란 모과가 있어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도 나무처럼 그렇게 변해가겠지요? 살다 간 모든 것들은 흔적을 남긴다고 합니다. 가을은 그 자취를 음미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곧 전례력으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됩니다. 저희는 대림환을 엮으며 대림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공동체에 "기다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 지 물었더니, 희망, 그리움, 설렘, 사랑…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 불쑥 "난 기다림이 지겨워."하고 말하더군요. 무엇을, 누구를 기다리느냐에 따라 그럴 수 있겠지요. 인터넷 서점에서는 대림 이벤트로 대림초에 장식할 수 있는 말씀 스티커를 만들었습니다. 구매하시는 모든 분께 대림초 스티커와 영적 프로그램을 드립니다.
벌써 입동이 지났습니다. 겨울 채비를 하면서 우리의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곳을 소개합니다. 성 빈센트 다문화 가정 센터는 쪽방 같은 원룸에 다닥다닥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출생신고조차 안 된 40개월 이하 아기들만 받아 24시간 꼬박 돌봐 주는 아가방이 있고요. 우리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주민 아이들(초?중등부)과 소리 내어 자기를 드러낼 수 없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있습니다. 날개달린 책으로 영적인 기부를 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더불어 사는 이 세상! 가난한 이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주님의 오심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합니다. 주 예수님, 오소서!
바오로딸 홈지기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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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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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과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학생용) |
민남현,윤영란/바오로딸/16,000원→14,400원(10%) 요한과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는 성경 공부와 필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을 은총과 감사로 받아들이고,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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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과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교사용) |
민남현,윤영란/바오로딸/15,000원→13,500원(10%) 요한과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는 성경 공부와 필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나온 삶을 은총과 감사로 받아들이고,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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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충전 7단계 캐롤 래드 , 제인 제럴/ 양태자/ 나이테미디어/ 12,000원→10,800원(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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