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며느리가
연극 표를 예매 했고~
밀리는 차속을 달려
등산 갔다가
내려온
시어머니와 친구인
네게
"생신 축하 합니다"
건네주는 연극 입장권~
감동은 그때 부터 시작 이었다...
비를 맞으며 찾아간
"죽전 포은 아트"
시 어머니와
며느리는 통화를 ~
참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우린 이렇게 활짝 웃으며
기념으로 흔적도
남겼고~
커피를 마시며 비오는
포은 아트홀 에서 낭만도 즐기고..
무대에 불빛이 들어오고..
관객의 숨소리 조차 흡입해 버린
무대에서 품어 내는
그들의 언어는 ..
그들을 통해 내면에 내가
토해내는 그리움들..
세월 저편에 두고 왔던
추억들을 반추 해보며
웃고 ~울고...
라스트 씬의
절규에 가까운 흐느낌은
배우와 관객이 혼연 일체가 되어
온통 울음 바다가 되어 버렸다.. 아주 목 놓아 우는..
먼저 자식을 보넨 에미의
절절함을 연극을 빌미 삼아 주체하기
힘들만큼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못했네..
연극의 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친정 엄마와 2박 3일"
뭉클한 감동으로 긴.....여운이 남는다..
첫댓글 아이고 요것은 또언제 ㅋㅋㅋ그날은 정말 하루가 바빠어 ~
엄마는 영원한엄마야 ~
출가하면 끝 하지만 그때부터 또시작 ~
눈을 감아야 끝이야 ..
건강하게 살아야 하는데 ~
친구야 건강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