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클라우스 도나 Klaus Dona가 주목한 ＜한국비봉＞ 운석조각상

[우주후]

고17cm/장18.5cm
재료 : 철질운석
시기 : 흑피옥 ~ 홍산문화
출처 : 중국 내몽고

기물에 자석이 달라붙었다.

                                          

             

맨 아래 사진상의 기물은 철질운석이다.
북경 거처에 가만 놔두고 가끔 눈길을 주고 있다.
상기 조각상은 저런 철질운석으로 조각했을 것이다.
다만 저 조각품은 장구한 세월(적어도 5천여년) 자연 노출되었던 터라 색상의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철질운석이라고 해서
안팎 색상이 다 시커먼 건 아니다.
한국 진주에 떨어진 운석이 모든 운석의 표준은 아니다.
진주 운석은 흔하디흔하다.
생각해보라,
45억년 동안 지구상에 얼마나 많이 떨어졌겠나!
다만 우리가 여태 관심이 없었고
탐운석하지 않았을 뿐,,, 이라는 게
나의 근래 생각이다.
고대인들은 벌써
저런 운석을 발견해
저렇듯 아름다운 조각품을 남겼잖은가 ! 

(홍산인 이후 고대 티벳인들이 운석 조각품을 남겼다는 게 나의 견해)   

            

상기 조각품은
작년 봄 중국 모처에서 구입해 집안 한 구석에 방치해뒀던 것인데
지난 주일 성당 미사 다녀와 우연히 눈길이 가 품에 안고
요모조모 뜯어보니
옥이나 돌멩이에 보이는 조직이 절대 아니었다.
놀랍게도
철질운석으로 조각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아래는 몇달 전 <한국비봉> 수장 철질 운석 조각상을

클라우스 도나 Klaus Dona가

세계만방에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