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가 물러가고 난 3월 중순의 화창한 주말 아침이다.
주말마다 전국의 명산을 찾아 돌아 다니다가 지난해 년말 요추 협착증이란 얄궂은 통증 때문에 근래 들어 수개월째 산행도 못하고 들어 앉아 있었더니 갑갑해서 견딜수가 없다.
의사 선생은 산행은 당분간 절대 하지 말라고 해서 겨우내 고이 모셔 두었던 자전거를 꺼냈다.수개월 동안 문지기 노릇만 하고 있던 터라 쌓인 먼지도 털고 타이어에 빠진 바람도 채워넣고 근처에 있는 天馬池로 봄나들이에 나섰다.
어제 까지도 만도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려는데 연못가로 부터 어느새 봄은 가까이 다가와 있슴을 느낀 행복한 주말 하루였다.
대각사에서 천마산 방향으로...
천마지를 배경으로...
활짝핀 진달래
생강꽃도 활짝~
저수지 주변 둘레길
울창한 소나무 숲
저수지 상류 지점 쉼터
전망대로 가는 맞은편 쉼터
상류 지점 저 너머로 한동대학교의 모습
저수지 상류 지점의 풍경
숲속의 자리한 한동대학교
저수지를 벗어나 천마산으로...
둘레길 끝부분인 쉼터에 설치된 '천마산 둘레길 안내도'
휴먼시아 단지 조성과 신항만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뚫리면서 잘려버린 등로를 연결해 주는 육교
신항만으로 가는 길(육교 위에서...)
양덕동과 장량동 아파트 단지(육교 위에서...)
육교를 건너 하산길 갈림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