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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양동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이복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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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역이 70여 년 만에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일제강점기인 지난 1940년 4월 1일 처음으로 건립되었던 양동역은 현 위치에서 주민들과 애환을 같이해 오다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와 맞물려 새로운 기능이 겸비된 시설로 새단장을 마쳤다. 지난 2009년부터 3년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24일 새롭게 문을 연 양동역은 지상2층, 연면적 1,958㎡의 규모로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역을 찾는 도시민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평군의회 송요찬 의원을 비롯하여 양동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으며, 이금훈 양동면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문을 연 양동역이 양동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이 지역을 찾는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사연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 “양동면민은 물론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인 수도권전철이 반드시 양동역까지 연장운행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2012.9.24 양동역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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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서 원주까지 1시간이면 간다
25일 중앙선 용문∼서원주간 복선철도 개통, 양평군 포함, 경기 동부지역 주민 서울접근 편해져
중앙선 용문∼서원주간 복선 철도가 25일 개통됨에 따라 청량리와 원주간 이동 시간이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번 개통 구간은 지난 2009년 12월 개통된 청량리 - 용문(41.2㎞)구간에 이은 용문 - 서원주(27.9㎞) 구간으로 선로 개량, 역사 이전 등을 통해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운행거리를 기존 108km에서 97km로 11km 단축시켰다. 운행시간 역시 청량리∼원주 구간이 새마을호 기준으로 기존 95분에서 60분으로 35분 단축돼 양평군을 포함한 경기도 동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요금도 9,400원에서 9,000원으로 400원 인하됐다. 이번 복선화 사업을 통해 선로 용량이 51회에서 136회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철도를 이용한 물류 수송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중앙선 사업과 연계되는 원주∼제천, 원주∼강릉, 수서∼용문, 여주∼원주선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