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에 도착했어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 더 많았지만아무것도 아니면 어때지는 것도 괜찮아지는 법을 알았잖아슬픈 것도 아름다워내던지는 것도 그윽해하늘이 보내준 순간의 열매들아무렇게나 매달린 이파리들의 자유벌레먹어땅에 나뒹구는 떫고 이그러진이대로 눈물나게 좋아이름도 무엇도 없는 역여기 도착했어. ㅡ문정희 1947~.
첫댓글 아름다운 시...즐감해 봅니다^^
감사요.
때로는이름모를 역에도착해보고싶어요ᆢ
마자.무작정 열차여행.이름없는 역은 없지롱.
첫댓글 아름다운 시...
즐감해 봅니다^^
감사요.
때로는
이름모를 역에
도착해보고
싶어요ᆢ
마자.무작정 열차여행.
이름없는 역은 없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