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 영수는 몇년 전 서울의 한 교회를 저와 함께 섬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짧은 간증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의 간증의 내용은, 그와 그의 아내는 예수님께서는 자기 가정을 위해 새 가구를 주실 것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가구를 주실거라는 것을 너무나 강하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구들을 전부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모두 나와 똑같이 해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베드로와 비슷합니다. 준비도 되기 전에 배에서 뛰어내린 것이죠. 그렇게 가지고 있던 가구를 모두 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서 우리 가족은 세달동안을 맨바닥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는 바람에 그 집에 방문한 이웃 사람들도 전부 맨바닥에 앉아 있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수는 친구들이 자기를 불쌍하게 생각해서 새가구를 사주지 않았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은 그가 그 일에 대해 자신의 방법대로 믿을 수 있도록 놔두었습니다. 결국 영수에게 돈은 들어왔고, 그는 새 가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였습니다. 한 성도가 영수에게 찾아와서 "형제님. 저도 낡고 다 망가진 가구를 가지고 있는데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영수는 그의 손을 붙잡고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이 형제를 형통케 하옵시고, 새 가구를 얻게 하옵소서"
그러나 그때 그 사람은 "아니요.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기 손을 잡아 빼면서 뒤로 물러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저는 새로운 가구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온 것은 당신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였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영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당신은 너무 늦었습니다. 저는 이미 새 가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 것은 낡은 것보다 훨씬 좋구요."
오랫동안 사람들은 예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형통한 삶을 살기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과거에 저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형통한 삶은 특별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 아닌가라고 저도 생각했었고, 그래서 저에게 어려움이나 시험, 그리고 경제적인 시련이 올 때마다 저는 예수님이 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시고 더 크게 쓰시려고 이런 시련을 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었지만, 그러나 제가 배운 것이 너무 많이 잘못된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어디에도 도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마침내 그런 생각은 전혀 예수님의 의도가 아니며, 마귀가 그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서 탈취하려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여러 가지 것들을 새롭게 고쳐 배우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말씀이 저의 생각과는 정반대이며, 제가 배워온 것들과는 너무나 많은 것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참으로 이런 믿음의 원리들이 사실이라면,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그렇게 가르쳤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런 믿음의 원리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던 것입니다.
제가 이런 믿음의 원리들을 예수님의 말씀을 고백하고 시인하면서 제 삶속에 적용하기 시작했을때, 모든 일들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결과가 하룻밤 사이에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제 안에 새로운 이미지, 즉 새로운 자아상이 움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16,17은 말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갖추게 하려 함이니라."
모든 성경의 말씀은 예수님이 주신 것이며, 우리를 유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주시는 교훈은 우리의 선입견을 바꾸어 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예수님의 방식으로 형통과 성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따라서 항상 형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시고 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묵상하시면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은혜받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PS: 묵상하신 내용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