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고등학교 근처 '재홍분식' 를 찾아가 보았다. 쫄면이 얼마나 맛있는지
국물은 계란국, 난 좋아 하지만 아내는 별로...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4,000원
신포 만두 쫄면은 콩나물이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이집 쫄면은 면이 맛있다. 소스는 맵고 달지근
자, 다 비벼서
한입
매워서 슬러시 한잔, 분식점안에서 1,000에 판다.
1970년대 초 인천시 중구 경동에 있는 ‘광신제면’이라는 냉면공장에서의 일이다. 어느 날 직원이 면을 뽑는 사출기의 구멍을 잘못 맞추는 바람에 보통보다 훨씬 더 굵은 면발이 나왔는데, 냉면보다 덜 질기면서도 탱탱했다.
이 직원은 이것을 버리기가 아까워 공장 인근에 있는 ‘맛나당’이라는 분식점에 공짜로 주었다, 분식점 주인은 면을 고추장 양념으로 비벼 팔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어서 금세 입소문을 탔다. 냉면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잘못이 희트작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분식점 주인은 두말할 것도 없이 공장측에 이 면을 계속 만들어줄 것을 주문했고, 쫄깃한 면이라고 해서 스스로 ‘쫄면’으로 이름을 붙였다. 쫄면은 매우면서고 깔끔한 맛을 즐기는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급속히 퍼져 오늘에 이른다.
유명세와는 달리 역사가 30여년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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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an. tistory.com 블로그에서 가져옮.
첫댓글 깨도 많이 뿌려주고, 쫄면 양도 푸짐하네요~ 저도 쫄면 좋아하는데, 아~ 맛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