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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점 떼는 순간접착제
(출 1:1-22)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출애굽기 1장, 〈살점 떼는 순간접착제〉라고 하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살점을 떼내는 순간접착제, 여러분 다 경험이 있을 줄 압니다. 순간접착제가 나와서 얼마나 우리 생활 속에서 사소한 것입니다마는 물건이 깨어지거나 부러지거나 한 것들을 순간접착제로 접착을 해서 복원해서 쓰는 그런 경우들이 많아서 참 편리합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접착이 잘 됩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한번 어쩌다가 손에 묻을 경우에 정말 살갗이 벗겨질 정도로 강하게 문지르지 않으면 그 순간접착제들이 떨어져 나가지 않는 것들을 다 경험을 아마 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요번 지난 주중에 순간접착제 때문에 아주 마음이 불쾌한 일이 있었어요. 아파트 지하차고에 차를 세워놨는데 누가 제가 타고 다니는 차 유리창에다가 뭘 뿌려놨어요. 근데 오른쪽 유리 한 면이 주욱 줄이 내려가면서 흐른 자국이 생겼는데. 아, 새벽에 몰랐는데 낮에 타고 나오다 보니까 눈에 확 띨 정도로 자욱이 크게 나있더라구요. 그리곤 주유소에 들러가지고 걸레를 얻어서 닦는데 아무리 닦아도 닦아지질 않습니다. 나중에 가만히 손으로 만져 봤더니 강력접착제에요. 강력접착제가 유리창에 뿌려졌는데 누가 뿌려놨는지 일부러 뿌리지 않았으면 그 강력접착제가 뿌려질 리가 없었겠지요. 그래가지고 아무래도 별 수가 없어서 결국은 칼을 갖고 와서 칼로 긁어냈습니다. 접착제가 묻은 부분이 얼마나 큰 지 칼을 힘을 주고 문질렀더니 한동안 다 하고 나니까 손가락이 아픈지...
그리고 나서 내 차 유리창에다가 이 순간접착제를 뿌린 사람을 - 속으로는 놈이라고 그랬는데 제가 여기서는 놈이라고 그럴 수 없으니까 - 아주 그냥 콱 이렇게 하려다가 아, 그래도 감사를 했습니다.
왜? 아니 그 사람이 순간접착제를 유리창에 뿌렸기에 칼로 긁을 수나 있었지 만약에 자동차 몸체에다 그걸 뿌려놨어봐요. 아이구, 정말 생가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습니까? 오래된 차지만 그래도 그게 아니잖아요. 아주 진짜 속상했다가 차체에 뿌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하는 그런 마음을 갖고 마음을 정리를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렇게 살점을 떼어 낼 정도로 강력한 접착제에 의해서 접착되어 버린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시금 회복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 세상이라는 게 무서운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 야곱의 가족 70명이 요셉을 따라서 애굽으로 내려 왔잖아요? 그리고 요셉이 죽고 시간은 바야흐로 430년의 세월이 흐르게 됩니다. 그런데 그 430년 동안 중다한 생육을 했다고 그래요. 이 이스라엘 자손 70명이 와가지고 430년이면 이조 500백년에서 70년을 뺀 기간 어마어마한 기간입니다. 그 기간 동안에 그저 아기들을 낳고 낳고 또 낳고 너도 낳고 나도 낳고 이웃도 낳고 막 이래가지고 지금 장정만 6-70만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다 합치면 추정되는 숫자가 250-300만 명 가량으로 중다한 정말 생육의 번성을 이루게 됩니다.
이렇게 되자 바로 왕이 걱정이 생기지요. 정치적인 차원에서 걱정이 생깁니다. 이들이 이렇게 중다해져서 외부에서 적들이 침입할 때 협동하여 우리를 전멸시키고 지금 살고 있는 고센 땅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애굽 전역으로 확산되어 간다면 보통 일이 아니겠구나 싶은 그런 정치적인 우려 때문에 이들을 탄압하기 시작합니다.
노예로 전락시켜 버립니다. 벽돌을 굽게 만들고 그리고 국고성을 짓고 건축업에 종사하게 만들고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의 소유를 갖고 있었던 자유민으로서 목축업을 하고 살던 이스라엘 민족이 전부 다 노에로 전락해서 정말 견디기 힘든 과중한 노역에 전부 시달리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2장부터 모세의 탄생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고센 땅에서 살고 있는 애굽 땅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출애굽하게 되는 그런 역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한번 이렇게 물어봅니다.
분명히 정치적인 맥락으로 통치자의 자각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전락시켜서 노역을 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전체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을 지금 계속해서 성경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센 땅, 너무 비옥한 땅을 얻어서 정말 척박한 가나안 땅을 다 버리고 와서 이 430년 동안 너무너무 잘 살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왠말입니까? 왜 노예로 전락하는 역사가 있게 됩니까?
여기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님의 의도가 무엇입니까?
왜 이런 고난을 허락하시겠습니까?
쉽게 말하면 가나안 땅에 대한 약속을 상실해가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시키려고 하는 것이에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이스라엘 민족 되는 이유가 뭡니까?
약속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약속입니다. 약속...
그 약속은 이 지구 위에서 구체적인 한 땅덩어리를 매개로 한 약속입니다마는 그 구체적인 가나안 땅이라는 것을 마음에 두면서 결국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갖게 해주는 그런 역할로 가나안 땅이 사용되고는 있습니다. 이건 미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래의 목적은 보이는 가나안 땅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시켜 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이 땅 지구 위에서 살고 있는 선택받은 백성들의 identity라고 하는 것이에요.
그런데 무서운 것은 이 땅에서의 삶이 안정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땅과 우리 마음의 접착은 순간접착제를 통해서 접착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력합니다.
지금 70명의 야곱의 가족들은 가나안 땅의 기근을 보고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비옥한 고센 땅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고센 땅에서 430년을 살아갑니다. 가나안 땅을 그리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머물고 있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서 정해진 그 땅을 그리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뭣 때문에 그 땅으로 가겠습니까?
이 평평하고 넓은 고센 땅에서 지금까지 잘 살아왔습니다. 모두 자리잡고 살아갑니다. 가야 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에요.
이때 하나님께서 배를 붙이고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 고센 땅에 배를 붙이고 살면서 결국은 가나안 땅에 대한 동경이 사라지면서 하나님을 같이 상실해버립니다.
이때 배를 붙이고 순간접착제로 붙어버린 것처럼 접착되어서 살고 있는 평안이 지배되고 있는 이 고센 땅의 삶에 하나님이 태풍을 몰아치면서 도저히 이 고센 땅에서 살고 있는 삶에 대해서 지긋지긋해서 더 이상은 못 살겠다 라고 하는 생각을 갖게 하면서 동시에 살아야 될 땅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대안이 있어야 돼요. 대안이... 그
대안을 하나님이 약속해주신 가나안 땅에 대한 동경이 생길 수 있도록 지금 순간접착제에 의해서 접착되어진 고센 땅의 삶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떼어내는 과정이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과중한 정말 노예로서의 노역을 매일매일 감당하는 그런 힘든 삶을 살게끔 하시면서 마음을 떼어내신다는 것이에요.
그러면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훌륭한 지도자가 계속해서 연이어 내려가지고 노예의 삶이 있기 전에 고센 땅에서 아주 잘 살고 모든 것이 안정되게 살 그때에 하나님이 약속해주신 가나안 땅에 대한 그런 강한 동경을 끊임없이 갖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고난이 없어도 됐을 것입니다. 그럼요...
마치 야곱이 요셉 총리 아들의 비호아래 애굽 제국에서 누구보다도 평안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의 마음은 온통 하나님이 약속해주신 가나안 땅에 다 가 있습니다. 요셉도 유언을 합니다. 나를 꼭 내 시신을 가나안 땅으로 갖고 가서 묻어달라 얘기를 합니다. 시신이 어디에 묻힌들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 유명한 모차르트의 무덤조차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데 그래도 상관없지 않습니까? 무슨 상관이에요?
그러나 무슨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약속해주신 가나안 땅 그 가나안 땅에 내 시신을 묻어달라는 얘기는 요셉의 마음이 온통 다 하나님의 약속에 가 있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 만약 그 평안한 가나안 땅에서 야곱과 요셉이 평안한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면서 지금에 안주하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 평안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대한 동경을 잃지 않았다면 이런 노예생활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을 거라고 그저 모르겠습니다. 80%는 확신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기독교인이 이 지구위에서 살아갈 때에 기독교인의 identity가 어디 있습니까?
주기도문의 첫머리 있지요? 여러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는 게 무슨 뜻입니까?
끊임없이 하늘이 내 본향인 것을 내 마음이 동경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안 해요. 안 해...
고센 땅에서 사는 것처럼 안정되어 안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고센 땅에서의 삶처럼 안정된 삶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동안에 전부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랑해서 그 아버지가 계신 하늘을 동경하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뭐가 주어집니까?
끊임없이 고난이 주어집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면 이 지구 위에서 지금 내가 배를 붙이고 살고 있는 이 상태를 배를 떼어 내어서 하늘에 대한 동경과 하늘에 대한 그리움과 본향의식을 회복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지 않고, 주이지고 있는 고난을 내가 극복해서 이 지구 위에서의 고센 땅의 안정된 삶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휘둘러 쳐도 듣지를 않고 깨닫지를 못하는 것이에요.
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정말 눈꼽만큼 좁쌀알만큼의 사랑도 없기 때문에 깨달을 수가 없어요.
아예 하나님을 믿었던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믿은 게 아니라 이 땅에서 이 지구 위에서의 나의 삶을 도와주는 하나님으로 믿었기 때문에 이 땅에서 아무리 고난이 닥쳐도 이제는 내가 이 땅에 배를 붙이고 있었기 때문이구나 라고 깨닫고 마음을 돌려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 내가 갖고 싶은 모든 것이 다 하늘에 있다, 나는 지금 여기서 나그네로서 살아가고 있다 라고 하는 것을 깨닫는 게 너무나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없이 고난이 닥치면 분명히 고난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배를 붙이지 말라고 주시는 것이고 하늘을 향해 눈을 들라고 주시는 것인데, 하나님을 모르고 하늘에 대한 동경의 방향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고난을 받아들이느냐?
돈 때문에 고난을 당했다 그러면 돈에 대해 앙심을 품습니다. 내 이 놈의 돈, 정말 한 번 돈벼락을 맞고 죽는 한이 있어도 내가 이 돈을 잡고야 말리라! 생각을 합니다. 아주머니들끼리 얘기를 하다가 좀 아이들 때문에 창피를 당했어요. 내가 우리 아이를 반드시 일류대학에 보내고 말리라! 고난을 이렇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에요.
마르크스주의와 똑같은 것이에요. 마르크스 영성과 똑같은 거지요. 돈 없는 사람 천국가면 위로받는다고 얘기하니까 종교가 아편이라고 그랬어요.
종교가 아편이 아니지요. 말씀 드린 대로 돈이 아편이에요. 돈이 아편... 마음이 그렇게 잡지를 못하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떼어내시려고 합니다.
떼어낼 방법이 없더라구요. 떼어 낼 방법이 없어...
고난을 준다고 떼어내 집니까? 아니더란 얘기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없으면 아예 아무리 고난을 줘도 마음을 하늘을 향해 갖지 않더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일어난 사건이 십자가 사건입니다.
꼭 고난이 오지 않더라도 또 고난이 오더라도 그 고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십자가요, 고난이 없더라도 이 세상의 강력접착제에 의해서 붙는 것처럼 붙지 않을 수 있게 사는 것이 곧 십자가를 붙잡고 사는 삶이더라는 얘기에요.
십자가를 붙잡으면 어떻게 됩니까?
이 지구 위의 삶에 대해서 내가 마음이 죽는 겁니다. 죽는다는 거 여러분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순간접착제를 우리가 사용하지 않습니까? 사용하는데 거기 설명서를 보면 절대로 살에 붙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경고로 나와 있습니다. 사용은 합니다. 그러나 내 살에 붙이지 않습니다.
마찬가지예요. 이 세상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갑니까?
이 지구 위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느냐?
순간접착제를 다루듯이 살아가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내 살에 붙이면 안 돼요. 내가 자식을 기릅니다. 그러면 그 자식을 내 마음에 붙이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내 마음에 붙이지 않기 위해서 내 마음에 뭘 바릅니까?
내가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마음을 발라버립니다. 그러면 안 붙어요. 안 붙어... 빨아들이지 않고 거기 집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집착하지 않으면서 자식을 양육하게 됩니다. 집착하지 않으면서 사업을 하게 된다는 얘기에요.
절대로 이 세상 함부로 만졌다가는 마음에 딱 달라붙어가지고 그런 마음 상태로는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가 없거든요.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애기에요.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상태가 되면 믿음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리는 거 아닙니까?
믿음이 뭡니까?
받아들이는 겁니다. 영접하는 겁니다.
하나님을 내 마음에 받아들여야 되는데 내 마음이 순간접착제로 붙은 것처럼 이 지구 위의 누구와 무엇과 붙어버리면 절대로 그 사이를 뚫고 하나님이 들어오지 못하십니다. 먼저 그것을 떼어내야 돼요. 떼어 내야 돼...
그것을 떼어내는데 살점이 떨어져 나갑니다. 내 자식을 내 마음에서 떼어낸다고 자식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나 하나님이 못 들어오십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보고 이삭을 바치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떼어 냅니까?
그 살점이 되어버린 자식과의 응집력 이걸 떼어내는 방법은 십자가 밖에는 없다는 것이에요. 순간접착제 손에 묻으면 떼어낼 때 살점이 벗겨지는 거와 같은 아픔이 느껴지는 것처럼 그 아픔을 내 마음에 붙어서 집착되어버리고 접착되어버린 이 세상의 것들을 떼어내는데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자식 떼어내는데 마음의 살점이 한 움큼 떨어져 나가겠지요. 남편 떼어내고 아내 떼어내는데 한 움큼 떨어져 나가겠지요. 내가 좋아하는 사업과 일에 대해서 떼어내기 위해서 한 움큼 떨어져 나가겠지요. 남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가지요.
그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가는 과정이 뭡니까?
주님의 십자가 사건이라는 것이에요.
내가 살점이 떨어져 나가야 될 것을 주님께서 대신 살점이 떨어져 나가버리고 말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를 받아들이면 내가 마음에서 접착되어 있는 모든 것들이 다 떨어져 나가면서 깨끗해지고 하나님께서 들어오신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지금 인생이 힘이 드시지요? 고난이 있지요?
왜 그런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왜요? 접착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아픔이 없이는 우리가 끊임없이 마음을 여기다 붙일 것이기 때문에 이 지구 위에서의 삶에 마음을 두지 말라고 하나님이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사람이 한 번 고난을 당하면 곧바로 그것을 깨닫고 배우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 돼요.
돈 때문에 고난을 당했으면 돈이 없어서 고난을 당하는 게 아닙니다. 돈을 좋아했기 때문에 돈 고난이 오는 것이에요.
자식 때문에 괴롭지요? 지금 자식이 접착되어 있기 때문에 괴로운 겁니다. 그러니까 자식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그 자식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마음에서 그 자식을 떼어내려고 하세요.
제가 초등학교 땐가 중학교 땐가 장염을 앓게 됐어요. 그래서 몇 년 동안 장염으로 굉
장히 고생을 했습니다. 아주 불쾌하고 속이 싸하게 아프고 이런 장염을 오래 앓았는데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제가 성산동에 살았거든요. 성산동에 살았는데 성산이 있습니다. 산, 동네 산이 있지요? 뒷동산이 있는데 꽤 그래도 높은 직 해요. 그래가지고 위에 보며는 바위기 이렇게 군집해 있어요. 그 바위 중에 평평한 바위를 골라 앉아서 두 시간 세 시간씩 앉아서 뭘 생각을 하고 그랬어요.
그 이유를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찬 바위에 두서너 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뭐 일년이면 여름이고 봄이고 날씨가 좋으면 계속 그랬으니까 거기서 냉기가 장을 완전히 점령을 해버린 겁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배를 덮지 않으면 자지 못할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결혼하고 나서까지도...
그리고 내가 깨닫습니다. 독일 가서 침대생활 하면서 고쳤는데 이 바닥에서 잘 때 여름에 불도 안 때고 자지 않습니까? 바닥이 좀 차니까 그 장염이 낫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데 독일에 가서 침대생활하면서 싹 나아버렸다라구요. 매일 아침 샤워를 해서 따뜻한 물로 몸을 덥히면서 나아져서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깨달은 게 있어요. 장염을 한번 앓은 뒤로는 절대로 찬 곳에 엉덩이를 붙이고 오래 앉아 있지 않습니다. 이런 깨달음 내 평생 갈겁니다. 찬데 안 앉아요. 못 앉아요. 다리가 아파 죽겠어도 오랫동안은 못 앉습니다.
여러분 아셔야 돼요. 다 설사하셨을 거야. 그렇죠? 장염을 앓아요. 불쾌합니다. 싸하게 아픕니다.
자식과의 관계? 장염 앓지요. 싸해요. 그렇죠? 그리고 남편과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사업관계, 돈 문제, 건강문제 다 싸하고 아프지요. 장염이 생겼어요.
그러면 깨달아요. 배를 붙이고 있었기 때문인거에요. 배를 붙이고 있었기 때문에...
자식 때문에 왜 아파요? 자식에게 배를 붙이고 있기 때문에. 남편 때문에 왜 아파요? 남편에게 배를 붙이고 있기 때문에. 사업 때문에 왜 괴로워요? 사업에 배를 붙이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자, 다 떼어 내요. 거기 마음을 붙이면 안 돼요.
하나님께 마음을 붙이면서도 얼마든지 사업하고 자식을 기르고 남편되고 아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편되고 아내되고 엄마되고 아빠되고 사업가되고 직장인되고 나머진 우리가 될 게 없잖아요. 그거 다 될 수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배를 붙이고 있으면 반드시 장염이 걸립니다.
하여간 이 지구 위에 있는 것들 그 어떤 거라도 우리 마음에 배를 붙이고 있으면 마음의 배는 반드시 장염에 걸려서 앓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붙잡고 안 떨어지는 모든 것들을 다 떼어내시고 하나님만 받아들이고 그 상태에서 하나님만 안에 있는 상태에서 돈도 버시고, 자식도 기르시고, 공부도 하시고 모든 지 다 하시는 복된 하루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고맙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천국본향에 대한 그리움이 없이는 이 세상에 먹혀버리고 말 것입니다.
살점 떼어내는 순간접착제로 붙은 것처럼 도저히 떨어지지 않는 저희들을 이 지구 위의 삶에서 마음을 떼어 내주시기 위해 주님 십자가 사건을 이뤄주셨사오니 그 십자가 붙잡고 기도하는 동안에 놀라운 기적들을 경험하게 해주시옵소서.
자식이 떨어져 나가고, 사업이 떨어져 나가고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고 집착하던 모든 것들이 마음에서 떨어져 나가며 하늘이 가득차고 하늘에 대한 그리움과 하늘의 기운이 가득차고 아버지 하나님으로 충만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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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이 있어서 저는 출애굽기부터 천천히 기록해나겠습니다.
indeedpapa님 출애굽기는 1장부터 7장까지 지난번에 이미 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8장부터 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다른 부분을 말씀을 들으며 따라해 보지만 타이핑 속도가 느려서 힘들더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