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예전 투심과 포심의 차이가 나는 이유에대해 릴리스포인트의 수평차이가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필터링은 한 결과가 있는데.. 확신은 하지 못하겠지만, 투심이 포심보다 x축 릴리스 포인트 수치가 높았던 기억이 납니다. 좀 더 회전력을 살려 수평무브 값을 늘리는 것 같다라는 어설픈 결론;;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로케이션상 차이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죠. 투심의 경우 역회전성이 강하다는 것은.. 1루쪽 투구판을 밟고 던지면서 약간 쓰리쿼터로 던지는 류뚱이라면 몸쪽 공은 바깥쪽 공에 비해 거리상 공이 날아가야 하는 거리가 늘어가고, 그러면서 역회전의 힘이 더 크게 기록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에 ㅋㅋ
류뚱이 던진공이 대략 3100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왜 제 엑셀 파일에는 3055개만 있을까나?... 다시 긁으려다 귀찮아서 그냥 이 데이터로 평균만 내어봅니다.
몸쪽 공부터 살펴봤습니다. 류뚱이 던진 3055개의 공 중, 로케이션 x값이 0이하인, 마이너스 값으로 정중앙의 스트라잌존부터 우타자 몸쪽 또는 좌타자 바깥쪽인 부분에 대해 필터링을 했고, 총 1284개의 공이 나왔으며 그 중 직구는 748개, 그 중 투심은 425개였습니다.
구분
계
로케이션 0이하
FF + FT
FF
FT
공 개수
3055
1284
748
425
323
이번에는 기준을 달리해서 투심이 어느 코스로 들어갔는가에대해 통계를 내봤죠. 투심은 총 687개를 던졌고 그 중 로케이션상 X값이 0이하인 우타자 몸쪽, 좌타자 바깥쪽 코스로는 323개가 X값 0이상인 우타자 바깥쪽, 좌타자 몸쪽으로는 364를 던졌네요. 혹시 실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X값을 1이하 까지 확장해서 냈더니..328로 큰 차이는 없네요
구분
FT만
몸쪽 FT
바깥쪽 FT
몸쪽 값 확장
공 개수
687
323
364
328
이번에는 포심만 살펴봤고..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FF만
몸쪽 FF
바깥쪽 FF
공 개수
961
432
529
왜 이 뻘짓을 하고 있을까나? ㅎㅎ 잠깐 생각이 들었지만 ㅋ 혹시 직구중에 우타자 몸쪽으로 붙는 공은 투심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한번 통계를 내봤는데.. 결론은 아닌것 같네요. 그냥 류뚱의 릴리스포인트 차이나 채는 힘에 의해 변화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