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바람이 오히려 상쾌한 계절입니다.
으슬 으슬 찬바람이 불때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여기다 영양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지요.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 겨울이 제철입니다.
겨울 제주여행이라면, 훈훈한 온기가 도는 음식이 그리워질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찾으면 좋을 굴국밥집을 소개합니다.^^
(오동통한 굴만 사용해 맛이 좋습니다.)
으례 겨울이면 기다려지는 굴요리.
굴요리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입니다.
제주 시내 번화가 연동에 있는 '김명자 굴국밥'을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 찾았는데도 많은 사람들로 홀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입소문이 난 탓이지요.^^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굴국밥과 곁들여 먹으면 좋은 부추와 양파, 깍두기)
조금 쌀쌀한 날이라 뜨끈한 굴국밥을 시켰습니다.
통통한 굴국밥에 부추, 양파, 청양고추, 깍두기까지 나옵니다.
굴국밥에 사람에 따라 조금 느끼할 수 있기에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더 깔끔한 맛이납니다.
(주인 아주머니의 이름을 걸고 하는 김명자 굴국밥집입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통통한 굴이 푸짐하게 들어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아침해장에 좋고, 한라산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들리면 좋습니다.
(제주 연동에 있는 김명자 국국밥집)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곤란하다."
김명자 굴국밥집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열고 있습니다.
제주가서 얼큰한 무언가가 그리워진다면, 이곳에 한번 가보세요.
김명자 굴국밥 제주본점 : 제주시 연동 313-2번 / 전화 064-747-0320
첫댓글 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아~~~저는 늦어서 못 먹었다는.....ㅜ
저는 굴을 워낙 좋아하는 터라 정말 맛있게 먹고 추위에 맞설 수 있었다는... ㅋㅋ
굴국밥 ~ 완전 좋아하는데 말이죠!!! 제주도 갈때 체크해 놓아야 되겠어요!!
한그릇 잘 먹고갑니다..^^
유명 맛집답게 맛있었드랬습니다.
굴철이 돌아왔네... 완도에 전화해야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