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est sounding violin sells for a record-breaking price
"바이올린의 명기" 경매 사상 최고가에 낙찰된 "쥬세페 델 제스"(Giuseppe del Gesu)
영국 런던에서, 옥션에 출품된 바이올린이 악기의 경매 사상으로는 최고가에 낙찰되었다고, 영국 타임즈 지가 보도했다.
낙찰된 것은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장인 쥬세페 가르네리(Giuseppe Guarneri, 1698-1745) 제작의 바이올린의 명기로 불리는 "쥬세페 델 제스"(Giuseppe del Gesu)이다.
Giuseppe Guarneri del Gesu
런던의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의 경매에 출품되어, 러시아 실업가 맥심 빅토르프(Maxim Viktorov, 35세)에 의해 악기의 경매 사상 최고의 가격에 낙찰되었다.
낙찰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더비(Sotheby’s)에 의하면, 2006년에 뉴욕에서 지금까지 최고가의 354만 달러로 낙찰된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스트라바디(Antonio Stradivari, 1644-1737)가 제작한, "스트라디바리우스"를 가볍게 웃도는 가격이라고 한다.
"Stradivari" 그가 만든 악기는 그의 라틴어 이름인 "스트라디바리우스"로 불리기도 한다.
AntonioStradivari Giuseppe del Gesu AntonioStradivari Giuseppe del Gesu
쥬세페 가르네리(Giuseppe Guarneri)
쥬세페 가르네리(Giuseppe Guarneri, 1698-1745)
쥬세페 가르네리는 안드레아 가르네리아의 손자로, 현재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와 함께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 명공으로 불린다.
니코로 아마티(Nicolo Amati, 1596-1684/Andrea Amati의 손자)와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음색의 아름다움은 물론 그 디자인의 예술성까지가 완벽할 정도라고 평가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디자인은 거칠고 음색도 호방한, "화려"라는 형용사와는 거리가 먼 악기라고 할 수 있다.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는 1667년부터 1679년에 걸쳐 Andrea Amati 밑에서 견습생으로 일했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그 때문에 많은 전설적인 연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포로가 되게 하였다. 그는 본능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음색을 얻는 제작방법을 창조한 천재였다.
Giuseppe Guarneri del Gesu
제작품은 스트라디바리와 비교해 적으며, 100-200개 정도라고 하여, 시장원리로 "델 제스"(Giuseppe del Gesu)가 가장 고가의 악기로 되어있다.
일설에 의하며, 그는 생전에는 전혀 무명으로 거친생활을 보내고 있었다고도 하며, 감옥생활을 했다고도 한다.
이탈리아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PAGANINI, Nicolo)가 사용하던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도박으로 잡히게 되자, 우연히 "델 제스"(Giuseppe del Gesu) 악기를 입수한 이후로 이것을 애용했다고 하는 일화는 유명하다. (뒤로 파가니 자신이 "카논/Cannone"이라고 명명한 명기)
The Violin Forms of "Antonio Stradivari" and "Giuseppe Guarneri del Gesu"
일반적으로 "가르네리 델 제스"(Guarneri del Gesu)라고 불리는 이유는 "예수의 가르네리"라고 하는 의미로, 그의 작품 라벨에는 십자가와 예수의 문자를 디자인한 마크를 세긴 것이다.
AntonioStradivari Giuseppe del Gesu AntonioStradivari Giuseppe del Ges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