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뇌인지 훈련>이 있는 날입니다^^
성모상 앞에 핀 이 꽃들이 우리 노년 사목부 멤버들 얼굴 같아요~!^^
발그레한 제라늄도 있네요!
먼저 온 분들은 이렇게 먼저 사진을 찍으면서 멤버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엇, 역광이라... 얼굴이 시커먼스~?' 죄송함다!
"하~~~트!"
제대에 꽂힌 카네이션(?)이 소담스럽습니다.
가장 아름다울 때는 바로 오늘입니다.
꽃도, 우리도 말이지요. ㅎㅎ
본 프로그램 시작 전에 인증샷!^^
오늘도 신나는 진행으로 우리를 들었다놨다 하는 그레고리오님이 오셨습니다.^^
"오늘은 기억력을 강화하는 게임을 할 겁니다. 생각보다 많이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벌써 겁이 납니다! 후덜덜~~~~
"자아, 두뇌 풀기 게임으로 카드 짝 맞추기 게임을 할 겁니다!"
아하, 이 게임은 언젠가 해본 겁니다.
운이 많이 필요하고, 눈치도 잘 보아야 합니다. 일종의 심리전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 이건 1번, 이건 2번, ... "
아이고야, 벌써 눈 앞이 캄캄합니다.
저는 화투의 번호를 모르거든요. 끙!!
불빛에 뒷면이 비쳐서 내용이 다 보여요. 그래서 바닥에 엎어 놓고 하나씩 뽑게 합니다!^^
번호 순서대로 내려놓는 것인데...번호를 모르니 대체 몇 번이나 물어 보았는지 모릅니다.
우리 멤버들은 인내심이 많습니다. ㅎㅎ
"짜~잔!"
꼴찌로 당첨된 기념! ㅋㅋ
느닷없이 왜 찍느냐고요?
율리아님의 미소가 아름다워서 찍었어요.
조금 느지막히 오셨기에 사진을 많이 찍어 드리질 못했거든요^^
이게 본 게임인 '메모리 게임'입니다.
줄 맞춰서 펼쳐 놓고는 그림을 기억합니다.
그리고는 모두 뒤집습니다.
같은 두 장의 그림 위치를 기억했다가 뒤집어서 짝이 맞으면 가지고 가지만...
틀리면... 다시 도로 뒤집습니다. 흑!!
갑자기 단체 사진 모드? ㅋㅋ
옆에 서서 구경하던 김호 스테파노에게 사진사를 해달랬습니다.
사진사가 귀여우니까 우리 멤버들도 더 귀엽게 포즈를 취하시네요? 신기방기!!
자, 메모리 게임을 하는 중입니다!
카드를 모두 뒤집기 전에 이렇게 위치를 확인하며 외워 둡니다.
"욕심을 부리면 안 되요, 딱 두 세트만 외워두세요!"라는 그레고리오님의 말은 들리지도 않습니다.
멤버들의 눈에서 레이저 광선 나오는 거 보이시지요? ㅎㅎㅎ
지난 주에 했던 [씽씽 마방진]
이미 규칙을 알고 있으니, 더욱 열기가 뜨겁습니다!
자자, 주사위 던지시고!
"제발 11 나와라! 아니면 큰 수라도 나와라!!" ㅎㅎㅎ
중간에 '조개 껍질 묶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옛날 성당 학생회에서 수련회 가서 캠프 화이어 할 때, 모닥불 앞에서 불렀던 대표곡이지요!^^
서로 손뼉치며, 랄랄라~~!!
다시 '메모리 게임'으로 고고씽!
"아, 아깐 기억 했었는데, 그 노무 노래 한 곡 부르고 나니 다 까 먹었네!" ㅋㅋㅋ
여기 였나? 에라 모르겄다!ㅎㅎ
아이쿠, 아니네! ㅡ,.ㅡ;;
메모리 게임은 정리하시고!
흥미진진 [씽씽 마방진]
"아, 스테파노, 훈수 두지 말라고!!"
"아하하하하~!"
"이히히히히~!"
언제나 만나면 모이면 웃음꽃이 활짝 피는 우리들! ㅋㅋㅋ ㅎㅎㅎ
"거기, 거기!"
훈수도 두고!
거기 아니지 않아?
"뒤집어, 뒤집어!"
"유~~욱(6)!"
"옛다, 여깃다!"
갑자기 "하나, 둘, 셋!"ㅋㅋ
사진은 필수!^^
하하호호의 현장에서~!
** 이번 금요일엔 왠일인지, 평소에 열성적으로 오시던 분들이 안 계셔서(반토막 났어요^^;;),
텅 빈 것 같았습니다만 역시나 그 빈자리를 우리 멤버들이 웃음소리와 열기로 가득 채우시네요!
이렇게 4월 셋째주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최근에 읽은 고교 영어 교과서 지문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 정신적 질병이 심한 사람들인 경우에도 노래를 부르거나 기본 음계로 작곡을 하면 그 증세가 확연히 호전되었고, 정상적인 사람들에게 노래부르기는 자신을 에너지 넘치고, 더 강하고 활력있게 만들어서 삶을 풍요롭게 한다. 특히나 그룹으로 노래할 때 그 효과가 더욱 탁월하다는 심리학 분야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악기를 배우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노년기의 뇌 건강과 몸에 활력을 주어 인생을 더 풍요롭고 에너지 넘치게 만든다."
이 글을 읽으면서 우리 [노년 사목부] 프로그램이 얼마나 잘 짜여졌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기쁘게 봉사해주는 봉사자들이 참 고마웠습니다.
무엇보다 신나게, 즐겁게 참여하시는 우리 멤버들이 계시기에 봉사자들도 더욱 신나게 할 수 있는 게 아닐런지요?
이래저래 감사한 마음이 들다가 문득, 이런 시간을 마련해주신 우리 신부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게 됩니다!^^
결론은 이 모든 걸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다음주 수요일(4/24)에는 '바깥나들이'로 '예술의 전당'을 갑니다! 랄랄라 랄랄라~~!!
다음주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
** 오늘 봉사해주신 한 그레고리오님, 박 세실리아님, 훈수 두다가 사진 찍어준 김 스테파노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하느님, 감사합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기쁘고 즐겁게 함께가요~~ 우리의 ~ ♡ 노 년 사 목 부 ♡
ㅎㅎㅎ 역쉬, 그대뿐!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이 아름다워요 손뼉치시며 노래하시는 모습에서 애너지가 넘쳐요~~짝짝~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함께하면 에너지가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