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타이머콕을 설치하기 위해 상상하기 힘든 수많은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주택에는 가스 소방관련하여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고장난 상태로 방치되거나 미관상의
이유로 제거해 버리는 경우도 종종 볼수있고 리모델링공사를 하면서 배관고정장치나 안전장치를 제거해 버린경우도 볼수있습니다.
보일러 위 천정에 설치되어 있는 둥근모양의 장치는 확산소화기 인데 화재시 온도를 감지하여 소화액이나 분말을 자동분사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수 있는장치입니다. 수시로 점검하여 압력이 녹색범위에 있는지 확인하고 오래된 제품은 교체하여야 합니다. 고정은 브라켓이 천정에 고정되어 있어 소화기를 잡고 좌측으로 돌리면 분리할수 있습니다. 충약을 하거나 새것으로 구입하여 교체하시면 됩니다.
위 장치는 가스가 누출되면 천정 또는 벽에 설치되어있는 가스누출경보기로부터 신호를 받아 밸브를 자도으로 잠구어 가스를 차단하여 가스누출사고를 방지하는 장치입니다.
아래그림에서는 두개의 라인에 따로 차단기가 성치된 모습입니다. 계량기 우측에있는 제어기의 버튼을 누르면 천정바로아래에 있는 자동밸브가 열리고 닫힙니다.
위 사진의 차단기는 중간밸브 바로위에 설치되어 있고
위 사진의 차단기도 유형이 다를뿐 같은 역할을 하는 차단기 입니다.
위 사진의 경우는차단기가 노후 고장난 상테로 떼어서 계량기 사이에 방치되어있고 감지 까지 고장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황당한 가스시설도 있습니다.
가스계량기에서 바로 가스중간밸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스렌지는 보이는 벽안에 있습니다.
가스렌지를 켜려면 베란다 문을 열고 밸브를 연후 가스렌지를 켜야하는 참 어처구니 없는 가스시설이지만 과거 유명아파트랍니다. 이보다도 더 이상한 시설도 있는데요. 복도식 유명아파트인데 복도에 가스중간밸브가 설치되어 있어요.
참으로 황단한 가스시설입니다. 안전하게 개선권장은 하지만 쉽게 업체를 찾기도 힘들고 이런 작고 복잡한일은 업체가 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번 대구 유명아파트에 타이머콕을 설치하면서 허술한 배관 고정장치를 여러가구 보수해 드렸네요.
부식이 심한 배관에 도색도 필요합니다. 도색한 배관에서 녹이피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별것아닌것 같지만 어느순간 심하게 부식이 진행되어 배관에 구멍이 생겨서 가스가 누출되기도 합니다.
배관관리도 예쁘게 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