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과 효능
모과에는 사포닌, 사과산, 구연산,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한방에서는 기침이 심한 환자에게 말린 모과를 달여 약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래를 없애주고 목질환에도 좋다고 하니 쌀쌀하고 건조한 요즘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모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이는 근육통, 신경통, 빈혈, 설사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칼륨, 철분,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결을 맑아지게 합니다. 환절기나 겨울철, 푸석하고 거친 피부가 고민이라면 모과를 추천합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도 탁월합니다.
모과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게 돕는 역할도 하지요. 소화 잘 안되시는 분은 식후에 모과차 한 잔 씩 드셔 보세요~ 구토나 설사, 울렁거림이 있을 때에도 모과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하네요. 특히, 모과는 위장장애를 완화시켜 임산부의 입덧에도 효과적이랍니다. ^^
이처럼 모과에는 좋은 효능들이 많이 있지만,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 모과의 부작용 >
열이 많은 사람이 따뜻한 성질인 모과를 많이 섭취하면 변비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열이 많거나 평소 변비가 잦은 분들은 모과를 자주 드시면 안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모과는 소변을 농축시켜 소변양을 적게 만들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모과차만들기
모과는 특유의 떫은 맛과 신맛으로 인해 생과일로는 먹지 않습니다. 주로, 모과차나 모과주로 만들어 먹게 되는데 만드는 방법도 무지 간단해요~^^
모과차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모과를 깨끗이 씻고 2mm두께로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모과는 껍질이 단단해서 그냥은 잘 안 잘라지는데 씻을 때 소금물로 살짝 씻은 후에 자르면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2. 소독한 유리병에 모과와 설탕을 1:1 비율로 켜켜이 담아줍니다. 3. 상온에서 하루정도 두고 냉장고에 넣어 1~2주 숙성하면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모과청은 따뜻하게 모과차로 마셔도 좋고 탄산수에 넣어 모과에이드로 만들어도 좋아요.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할 수도 있지요^^ 요즘 한창 제철인 모과로 모과차를 담아두면 겨울 내내 걱정 없어요~ 기침감기가 잦은 분들은 생강도 같이 넣어주면 더 효과가 좋아요. 모과차의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설탕양을 좀 줄이거나 모과를 바짝 말려 끓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