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933번. 목사님~천국지옥간증을 믿어야하나요~또 그외질문 / 천국간증은 믿을 것이 못되며 휴거설도 그러합니다. 2

[청결]

***민병석: 질의와 응답 933번. 목사님~천국지옥간증을 믿어야하나요~또 그외질문 / 천국간증은 믿을 것이 못되며 휴거설도 그러합니다. 2004-10-17. 살후2:1-4

요즘 유달리 이런현상이 많고 책도 많이 나오고 각교회싸이트에서도 이런 간증을 동영상으로 만들어놓습니다. 천국가본 분들의 간증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신분들의 상급에 따라 성이 큰게있고 작은게 있고 또 황금으로 된모자를 쓰고 은으로된모자를쓰고 이렇게 간증합니다.

즉 지상에서 하나님을 위해 많은일을 한분일수록 성이 더많이소유한다느니 큰성을 보유하고 호화주택을 받는다는둥의 간증이 많습니다. 정말 이런글이나 동영상을 보면 천국에서도 지상과같이 좋은 주택에 더살고 성과같은 부동산을 더많이 보유하면 지상에서 하나님을 위해 더열심히일하고 봉사한 종의 상급이라고 말하고잇읍니다.

(천국에서 상급과부의 기준이 우리가 현재 지상에서 부의기준으로 삼는황금,부동산과 똑같읍니다.)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나 또는 기독교적으로 유명한분들은 상급으로 성을 몇채나가지고있고 큰성에 살며 그냥구원만받은 민음이 작은사람들은 작은집이나 집없이 천국에산다고 나옵니다.

솔직히 천국에서 하나님의 상급이 이땅에서 부의기준과똑같이 지급된다는 것을 믿어야하나요~~천국에서 부의기준이 어떻게 세상의 부의기준과 똑같은것인가요~~(믿음좋은 성도일수록 천국에서는 큰집에 살고 성을많이보유하며 황금면류관을 쓴다)

그리고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는책을 읽어보셨는지요~

거기서보면 부시가 이세상의 마지막대통령이며 대환란전 지상재림이 임박하다고 나오는데~~

"천국은 확실히 있다"는 지금 기독교베스크셀러입니다. 근데 그책의 내용을 보면 공중휴거가 올해아니면 향후 몇년안에 일어날것처럼 얘기하고잇읍니다. 요한계시록보다 더구체적으로 종말의 시기와 공중휴거때 장면등이 나옵니다. 이 책을쓰신분은 예수님이 직접이장면을 보여주셨다고 말합니다.

목사님의 의견을듣고싶습니다.

<응 답>

천국간증은 믿을 것이 못되며 휴거설도 그러합니다.

* 천국의 간증과 곧 휴거가 있을 것이란 설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1. 천국을 가 보았다는 간증은 믿을 것이 못됩니다. 천국은 누구나 그리 쉽게 가 볼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천국은 죽은 사람이 그 영으로 가서 안식하는 곳이기 때문에 죽기 전에 가 보았다는 사람은 거짓말입니다.

천국을 그런 식으로 볼 수 있고 그런 방법으로 갈 수 있고 그런 방법에 따라 상급이 결정 지어진다면 성경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오직 성경에서 말씀해 주시는 천국외에 아무 것도 믿을 것이 못되며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없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천국에 소망을 두셔야 합니다

2. 하늘의 상급에 대한 간증 역시 믿을 것이 못됩니다. 하늘에는 물론 상급이 있습니다. 그 상급도 그 종류나 계층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상급이 이 세상 물질이나 토지나 호화주택의 평수에 연결시킨다면 우리가 바라는 하늘의 상급에 비해 너무 시시하고 바랄만한 우리의 소망이 될 수도 없습니다. 더 놀라운 상급(그래서 면류관이란 표현을 쓰고 있다)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물론 각기 이 세상에서 주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한 정도에 따라 상급이 결정지어질 것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간증 따위를 믿고 상급에 대한 소망을 갖지 마시고 바울처럼 "표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한 말씀대로 소망 가운데 하늘의 상을 바라보고 좇아가는 생활을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3.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대통령이니 곧 휴거가 있을 것이란 예언은 전혀 성경적 근거가 없는 괴이한 설입니다.

바울은 살후2장에서 이런 종류의 자들의 활동에 미혹 받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살후2:1-4). 앞으로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열 뿔을 형성하고 7년평화조약을 성립시켜야 그 시부터 7년화난에 들어가게 되며 그로부터도 7년이 지나야 교회의 휴거가 있게 되므로 그런 얼토당토 않은 엉터리 예언에 결코 미혹 받지 말아야 합니다.

2004년10월17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