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역사는 여러가지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더군요..
앙코르왓트가 지어졌던 앙코르 제국은 우리나라로 치면
통일신라때부터 조선초까지 시대와 같구요~
우리가 일제 식민지를 겪은 아픔의 역사가 있다면
캄보디아는 프랑스의 식민지 역사가 90여년동안
있었구여~
우리 문화도 우수하지만
그들 문화도 못지않게 우수하고 감탄할 정도더군요...
우리나가가 석굴암이 있고 첨성대가 있고 다보탑,석가탑이 있어
자랑스러운데
그들은 저 광대한 앙코르왓트 하나로 온 나라가 먹고살 정도로
온 세계인이 다 오는걸 보면
조상들도 후손들을 위해 이 앙코르왓트를 지었을수도 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위대한 문명의 조상을 두었지만
리더 한~두명을 잘못 두어
후손들은 위대한 문명의 유산앞에서
관광객들에게 1달러를 구걸하는 신세가 되어있는걸 보면
리더 한명이 얼마나 소중한 역사의 책임이 있는지
알수 있겠다..
우리 아이들을 훌륭한 리더로 키우려면
어떤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참 요원한 문제이다.
이 캄보디아 아이들 한두명을 한국으로 데꼬와
입양해서 교육 잘 시켜
캄보디아를 부흥시키는
훌륭한 리더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첨으로 들었다..
내 생각에 내가 놀랜다..
변화에~
비단목화나무라고 하는데요~
저 귀중한 건축물이 이 나무때문에 무너져가고 있다네요..
처음에 새가 이 나무 씨를 이 사원건물에 뱉으면
그 씨가 자라서 뿌리를 내려
결국은 이 건축물이 쉽게 무너져버린다고 하는데
무작정 자를수도 없다는군요..
건물이 상하니까 그러겠죠?
그래서 요즘은 성장 억제제를 주사놓아서
그나마 더이상 피해를 주지못하게 한다고
아들 진규가 알려주네요..
캄보디아 사람들이 잘 웃듯이
눈 마주치고 3초동안 안웃으면
캄보디아 사람이 아니라는 말도 있더군요..
조상때부터 잘 웃었나봐요,,
사원의 보살표정이 다 미소가 있어요..
웃는 표정의 상징인 입꼬리 올라가고
눈꼬리 올라가고...ㅎㅎ
선교봉사중인 연변 총각 이일씨가
벽화 설명을 어찌나 자상하게 잘 해주는지..
숙소에서 진규랑 같이 방을 쓰는 총각인데
고아라는데
모처럼 동생 진규가 생겨서 엄청 잘 챙겨주엇나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전문 가이드 뺨치게 잘해서
용돈좀 두둑하게 주고 왔심다...
풍화되고
무너지고
사라져 가고 있는
이 문화유산이
세계인의 도움으로
영원히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할뿐이다..
우리 나라도 그 한나라가 되어
세계 문화 유산 지킴이 팻말에
당당히 태극기가 그려져있기를 기대해본다..
첫댓글 다빈이는 일찍부터 넓은 세상을 보아서 큰 마음을 가지며 삶을 만들어 가는걸 스스로 터득해 가겠네요~~사진 잘봤어요
녜감사합니다..다빈이는 막내아들.큰아들 진규랍니다..언니...
쏘~ 쏘리~~ㅎㅎㅎ건망즈ㅡㅡㅇ 심해서 글을 읽고도 ,,,,ㅎㅎㅎㅎ~
괜찮유..다 이해혀요...
쏘리는 무슨... 그저 항상 그래요.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고 돈 줍고 - 좋은 곳 구경도 하고 마음의 보약이라는 봉사활동도 하고, 아주 멋진 여행을 하고 오셨습니다.
음 자주 못가니께요~..그렇게라도 해야쥐요^^
우리나라!! 나라만좋은나라!!수고했어요!!!
마음 아픈 소리쏘리입니다.(유감입니다)
다빈공주님!! 멋진사진과 설명에 감탄하고 더불어 캄보디아 여행도 잘했습니다.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더 감사드리지요~ㅎ
마운틴익산으로 퍼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