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벌써 다 갔네요. 연말엔 새해에 대한 소망도 있고 내년은 어떨까 하는 기대도 있고...해서 무슨 무슨 전망, 트렌드
하는 책들 많이 읽잖아요~ 그래서 소개해 봅니다. 2019 대한민국 트렌드. 경제전망 아니예요, 문화트렌드 예요~
1.1인 체제의 나비효과
- 소비축소, 개인공간의 확대
- 혼자 집에서 편하게 맛있는것도 먹고, 홈트레이닝도 하고, 혼자 조용히 보내는 나만의 시간, 소확행,
꼭 누군가와 함께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통계*
- 혼자서 쇼핑할때 돈을 덜쓰고, 같이 보내는것보다 혼자 보낼때 편안하며 피로도 적음
- 혼밥에 익숙하다 67.2% / 결혼제도에 얽매일 필요 없다 87.8% / 혼자 살아도 별 지장 없다고 생각한다 79.1%
2. 가장 갖고 싶은건 나만의 공간
-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때 찾는 장소(%는 동의율임)
a.집의 내방 67.9% b. 산책 43.1% c.커피숍 29.6% d. 차 16.9% e.공원 16.5% f. 영화관 15.5%
3.유튜브 홀릭 ; 새로운 학습이나 경험을 축적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
- 유튜브 이용하는 이유 top5
a.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48.9% b.영상으로 설명하는 다양한 정보 45.9% c. 맞춤형 정보 40.8% d. 무료음악 31.9%
e. 일반인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많아서 29.0%
※ (경제적인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한국인의 취미활동은 줄어들고 쉬는 날이면 수면을 취하거나 그냥 누워 있겠다^^는
응답이 크게 증가했으며 그 시간에 보고 싶은 내용을 찾아 유튜브를 보겠다는 의견이 많았음
* 동영상을 보는 비중은 1인 콘텐츠(55.9%)가 방송사&전문미디어(36.5%)를 능가함
4.동네책방
- 책 + 다양한 공연 & 세미나, 모임장소, 문화공간, 커피와 맥주를 곁들이는 데이트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음
- 한국인은 독서는 따분하다(82.2%)에 절대 다수가 동의는 하지만 독서는 꼭 필요한 문화생활(78.2%)이며 스스로 너무 책을
안 읽는다(80.8%)라고 생각함
5. 개취(개인 취미)입니다. 취존(취미를 존중)하시죠
- 개인취미가 존중받는 시대, 다양한 사회 & 다양한 취미, 개인 취향을 겨냥한 서비스&상품 ↑
- 다른사람이 내 취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보면 동질감을 느낀다 → 그들과의 오프라인 모임도 즐겁다.
6. 인간관계 리셋
- 알고보니 문제는 늘 아는사람
- 이번달 쓴 음성통화 1분, 배달주문 + 쇼핑 + 소통도 전부 클릭 몇번이면 되는데 직접 만나는건 부담스럽다.
사람을 만나는것도 어색 어색, 불편 불편
- 밴드, 카카오 스토리는 이용시간 급감중, 페북도 이용시간 하락중(인스타는 급성장, 블로그는 소폭성장)
→ 주요 이유는 컨텐츠가 나를 즐겁게 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편하게 함, 지인이 올린 맛집경험, 해외여행, 특별한 취미등을
보고 반갑기 보다는 나의 평범한 일상과 비교되는 느낌을 받는다 ( 부정적 정서경험 )
→ 꼭 그가 필요한가? 에 대한 물음 & 나는 요즘 가끔씩 인간관계를 정리할 필요를 느낀다(58.3%)
7. 통화대신 카톡 주세요
- 메신저 44.9% (20-30대 > 4-50대) / 음성통화 38.1% (4-50대 > 2-30대) / 문자 17.0%
- 모든 연락은 가능한한 통화가 아닌 sns로 한다.
8. 문화센터로 퇴근한다.
- 2017년 부터 인기 급상승중
- 퇴근후 문화센터의 다양한 콘텐츠를 수강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문센족")
- 문화센터는 과거엔 주부들이 주요 이용객이었으나 요즘엔 2-30대 직장인
- 지역문화센터 53.3% > 대형마트 문화센터 39.6% > 백화점 문화센터 38.5%
( 이유 : 부담없는 가격 , 단점 : 주로 주부들을 위한 강좌가 많고 내용이 전문적이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