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예술촌
1. 위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예술길 39 (우) 52446
2. 개방일 : 매주 화 ~ 일 (09:00~18:00)
3. 탐방 일시 : 2017.6.27.
4. 내용 :
원예 예술촌은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2006년 12월 남해군과 MOU를 체결하여 토목공사를 지원받았으며 20여 개국의 건축 모양과 정원의 독특한 인테리어에 맞게 21개 나라별로 분양하였다. 전체면적은 약 5만 평의 대지에 크고 작은 집과 정원들이 각각의 개성을 보여 줍니다.
2009년 6월 개인별 정원은 개인이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으로 꾸미고 그 밖의 정원은 전문 정원사들이 직접 가꾸는 방식으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은 마을입니다. 특히 토피어리 정원(뉴질랜드풍), 풍차 정원(네덜란드풍), 풀꽃 지붕(프랑스풍), 채소정원(스위스풍) 등 유럽풍의 정원은 보는 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포토존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꽃들과 풍속에 맞도록 꾸며진 건축물과 정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꼭 가봐야 할 남해 관광지로 급부상하였다. 또한, 박원숙 하우스 맹호림등 영화배우들의 집이 자리하고 있는 것도 관광의 재미를 더 합니다.
건물밖에는 10개소의 정원과 산책로, 전망대, 포토존 등이 있으며 식당, 선물 샵, 온실, 전시장, 영상실, 옥외공연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꿈꾸거나 프로 원예 인들의 노하우를 체험하며 살고 싶은 집. 가꾸고 싶은 정원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기쁨을 2배로 선물합니다.
4. 탐방로
다소 비싼듯한 입장료 5.000원을 내고 하얀 대문을 들어서니 잘 가꾸어진 벚꽃 길옆 정원에는 허브랑 이름 모를 꽃들이 싱그럽게 피어있으며, 입구에는 하프 정원과 두 마리의 조각 기린이 우뚝 서서 일행을 마중합니다.
예술촌에서 제1 마을로 오르는 계단에는 희망을 전하는 해바라기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인증샷을 찍느라 서로 웃고 즐거운 비명입니다.
예술촌에서 처음 만난 집은 프랑스풍의 정원과 국제 커피 감정사가 직접 생두를 선별한 프란치 가든과 핀란디아의 유럽풍 건축물이다. 핀란디아 집은 영화배우 맹호림씨의 소유로 촬영이 없을 때는 카페에 나와 손님들과 사진을 찍기도 한다.
일본풍의 화수목(化·水·木) 대문이 있는 일본가옥은 그 나라의 민족성을 대변하듯 검소하고 작다. 그 옆에는 잘 정리된 장독대와 봉숭아 꽃밭에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깊은 연민의 정이 느껴진다. 라일락 하우스의 향기를 맡으며 제 1마을의 탐방은 끝이 났습니다.
제2 마을은 산소 하우스, 자스민, 벨라 하우스, 린궁, 까사 K, 석부작과 그린티 하우스는 탐방객들의 쉼터로 잘 꾸며져 별천지에 온 것 같았습니다.
제3 마을에서 주로 유럽풍의 건축으로 비엔나, 목장의 아침, 풍차 이야기, 브레멘 하우스, 불란스의 풀꽃 지붕, 알핀로제, 멕시칸세이지, 은목 서향원등 이름만으로도 유럽의 고풍이 느껴지는 집들로 꾸며져 있었으며 성경과 양 떼들이 집 안에 조각으로 만들어져 있는 집도 있었으나 안쪽의 문을 열지 못하고 바깥에서 보는 아쉬움이었다.
2시간 동안 탐방하면서 남해의 특산물인 유자로 만든 호두과자와 유자이이스크림은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으며, 일찌감치 남해에 정착하여 박원숙 하우스 카페를 운영하던 곳은 비싼 음료 값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곳곳에 설치된 박원숙 사진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려는 샷타 소리도 즐거움이었습니다.
야외 결혼식 공연장에는 관광객의 연출을 돕느라 멋진 포즈를 취할 수 있는 곳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리저리 사방을 둘러보아도 꽃으로 뒤 덥혀 천국과 같은 곳에는 빨간 달리아도 활짝 피어있으며 연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목장의 정원에는 양을 조각품으로 만들어 세워 놓아서 쉬어가는 여유를 가졌으며, 그 옆의 프랑스풍의 풀꽃지붕은 섬세한 정취에 자연의 미를 감상하는 예술이 경지를 보는 듯하였습니다.
카페, 소품실, 체험실을 모두 탐방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지출되며, 2시간
로는 시간이 모자랍니다.
덤으로 독일마을과 독일 역사관도 바로 옆에 있어 원예 예술촌은 남해관광의 일번지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남해에는 관광명소가 너무 많다는 것도 알았다.
맛 자랑의 우리 식당에서 죽방멸치로 만든 멸치 찌개와 갈치구이도 먹었으며, 갈치구이는 입에 살살 녹는 느낌이고 멸치는 기름기가 없고 담백하여 많은 유명 인사가 식사를 한 곳 이기도 합니다. 외국을 가지 않아도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남해를 둘러본 이번 여행으로 마음의 추억으로 꽉 차 있습니다.
아쉬움이 남은 원예 예술촌 탐방기를 더듬으며 적어 보는 시간이 무척 즐겁습니다.
2017.06.27. 선진규
↓: 정문의 멋
↓: 하트 정원
↓: 우뚝 서있는 기린 조각상
↓: 해바라기 계단
↓:프랜치가든 카페
↓: 맹호림의 정원과 집-1
↓: 맹호림의 정원과 집-2
↓: 우리 나라 장독대
↓: 화수목의 일본 가든-1
↓: 화수목의 일본 가든-2
↓: 박원순 카페
↓: 언덕에 있는 예술회관
↓: 미국풍의 가든의 여신상
↓: 남해 특산물 마늘 빵
↓: 자스민 하우스 카페
↓: 이름이 '하하 바위'
↓: 린궁
↓: 제주도 특산품 샵
↓: 석부작
↓: 공연장
↓: 원경(遠景)
↓: 로맨스 길-1
↓: 달리아 꽃의 정원
↓: 로맨스 길-2
↓: 풍차가 있는 네델란드 정원
↓: 양때가 있는 오스트리아 정원-1
↓: 양때가 있는 오스트리아 정원-2
↓: 프랑스풍의 풀꽃 지붕-1
↓: 알핀로계
↓: 멕시칸 빌리지
↓: 가을 단풍
첫댓글 기사도 사진도 환상입니다 멋진 기사 즐감하고 갑니다 최고의 인생을 설계하신 선기자님 정말 멋진 분입니다 늘 거강하시고 좋은 사진 많이 올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