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30/e편한세상] 정이 넘치는 동네

[신희선]

생활복지운동, 잘 붙어있을까

어제 아이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붙였던 생활복지운동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많은 말들이 붙었는지 정아와 함께 e편한세상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전날 아이들과 관리사무소를 방문했을 때, 소장님을 만나 뵙지 못했습니다.

정아와 함께 e편한세상을 방문하는 구실로 관리사무소 소장님께도 인사드렸습니다.

소장님께서는 언제나 만나뵐 때마다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감사했습니다.

소장님께 인사드리는 김에 아이들과 어떻게 활동했는지 이야기해드렸습니다.

웃으며 아이들과 재밌게 했냐고, 다행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정이 넘치시는 소장님께 고맙습니다.

관리사무소와 가장 가까운 아파트로 먼저 들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열리게 하는 순간이 너무 긴장됐습니다.

열리는 순간, 정아와 제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퍼졌습니다.

정말 많은 크고 작은 쪽지들이 붙어있었습니다.

작은 하트로 마음을 전해주신 주민, 포스트잇에 짧은 글을 작성해주신 주민,

많은 주민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많이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읽을수록 정말 정이 넘치는 동네라고 느꼈습니다.

이게 사람사는 냄새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뿌듯했습니다.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쪽지 하나, 하나의 메시지,

포스터는 잘 붙어있는지, 보완할 곳은 없는지 곳곳을 살폈습니다.

주민분들께서 불편없이 마음껏 참여하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습니다.

함께 살핀 정아와 저도 포스트잇 하나에 작은 문구를 적어 붙였습니다.

정아와 함께 생활복지운동 다시 한 번 살피며,

사람 사는 동네, 정이 넘치는 동네가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그곳이 가까이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 동네를 알게 된 것에 감사했습니다.

좋은 마음, 좋은 일로 아이들과 생활복지운동 준비하고 실천했던 만큼

다음 주에는 더 활짝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권대익]

생활복지운동을 점검하며 관리사무소 소장님을 만났습니다.
인사드리고 어떻게 활동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소장님, 이 활동을 의논하니 더 관심갖고 응원해주셨을 겁니다.

생활복지운동 이후에 또 찾아뵙고 감사인사 드립시다.
한 주 동안 어떻게 보고 느끼셨는지, 혹시 입주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는지 여쭈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