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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이하는 비가내린 후 날씨가 급 쌀쌀 해졌어요^^
돌아오는 3주차 11월 4일 공부모임은 5강, 6강, 7강입니다.
절대적잉여가치, 상대적 잉여가치, 특별 잉여가치
그리고 이윤율과 착취율의 개념을 알아보고
자발적 착취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성과급제의 예를 들어 공부합니다.
그리고 강의 초반에 지난주에 시간이 없어 정리하지 못했던
종교로서의 자본주의 특징인
물신숭배(Fetishism, 物神崇拜)와 사물화(reification, 事物化)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으로 이어가는 공부모임입니다.
서로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깨닫고 살아가길 돕는 공부가 되면 좋겠습니다.
자본주의 작동방식 물신숭배(Fetishism, 物神崇拜)
물신숭배란 '어떤 물건, 혹은 어떤 현상이나 대상에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고 믿는 것'을 말한다. 물신숭배는 원시종교 특유의 신앙형태로 오늘 날의 현대 종교안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여러 다양한 형태로 여전히 존재한다. 인간의 물신숭배에 대해 사회과학적으로 객관적인 이론의 기초와 근원을 정리한 사람은 칼 마르크스이다. 그는 '자본론'을 논하면서 서두에 '상품세계(商品世界)의 물신적(物神的) 성격에 관한 기술(記述)'에서 물신숭배의 근원을 상품물신성, 즉 상품의 물신숭배에 있다고 보았다.
백과사전에는 이를 구체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자본주의적인 생산체제 아래에서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물건과 물건과의 관계로 나타나고 사회관계가 물상화(物象化)되며, 물상적 의존관계(物象的依存關係)로 변질한다. 그래서 본시 인간이 노동에 의해 만들어내는 생산물에 지나지 않는 상품 ·화폐 ·자본 등의 물질이 마치 고유의 힘을 지니고, 그들 배후에 있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떠나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생각되고, 상품 ·화폐 ·자본 등 인간노동의 생산물을 신앙 또는 숭배의 대상으로 여겨 이에 무릎을 꿇게 된다. 이와 같은 사태를 물신숭배라 하고, 그것이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는 일상적 종교가 되어 있다"(두산백과, 물신숭배, Fetischismus)고 한다.
상품물신 숭배의 기초에 대해서 철학사전에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물신숭배는 사적 소유에 의한 상품생산에 의한 것으로 자본주의에서 현저히 나타난다. 이것은 사회에서 사람 사이의 생산상의 결합이 직접적이지 않고 시장을 통한 상품의 매매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데서 나타난다. 따라서 인간의 결합이 물질의 관계, 상품의 성질을 갖게 된다. 이리하여 생산관계의 물질적 형태, 물질 내의, 즉 상품 내의 자동적인 운동에 인간이 의존하게 되는 것, 이것이 물신숭배의 객관적 기초이다.
생산물의 상품으로서의 성질, 예컨대 가치는 이것이 사회 관계의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이 은폐되고 사회적인 자연적 성질(마치 과일의 성질로서 맛과 같은)로서 나타난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 만들어진 자본과 노동의 관계, 생산관계는 물질ㆍ상품의 관계로 되고, 그 실제의 사실이 은폐되어, 자본이 노동을 착취하고 있는 사실이 은폐된다.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는 똑같이 상품의 소유자로서 한쪽은 노동력을 팔고, 한쪽은 노동력을 사는 것으로, 양자는 평등하고 자유롭다는 환상이 생겨나고,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를 규정하는 것이 단지 상품끼리의 관계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처음에 썼듯이 사적 소유 하에서의 사람의 생산상의 관계가 상품이라는 형태를 취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인간관계가 물질로 귀착되는 것이 상품 사회에서의 물신숭배이다. 이리하여 화폐에 대한 물신숭배가 나타나고 '돈이 제일'이라는 화폐의 마력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철학사전, 물신숭배,상품물신숭배)
마르크스의 상품 물신성 개념을 정리해 보자면, 상품, 화폐등이 마치 스스로 가치와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또 자율적으로 증식하는 존재인 것처럼 여겨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물신성이 생겨나는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수단을 독립적으로 소유한 개별적 인간의 노동을 통해서 상품이 생산되지만, 상품의 가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상품의 교환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결정되기때문이다.
즉, 가치를 창조하는 원 주체는 인간이다. 인간의 노동이다. 그런데 인간의 노동과 상품의 교환이라는 필수적인 전제를 배제하고 마치 상품들 자체가 스스로 가치를 생산해낸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것이 마르크스가 말하는 '상품 물신성'이다. 원시종교에서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고 믿고 숭배했던 것처럼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상품(돈, 물질)이 그것의 역할을 대신하는 셈이다.
"상품이 가치를 가지는 것은 단순히 상품 그 자체가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노동이 전제되어야 비로소 가치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상품자체가 스스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믿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마르크스의 상품물신성을 '사물화(reification, 事物化)'로 재해석한 사람은 루카치 죄르지(Lukács György 1885~1971, 헝가리 사상가, 문예비평가)이다.
인간의 사물화(reification, 事物化)
루카치는 그의 논문 "역사와 계급의식"에서 '화폐가 교환의 척도가 됨에 따라 모든 물건이 화폐를 통해 교환 될 수 있다는 생각, 즉 물건 본질에 숨겨진 자본과 노동의 과정을 무시해버리는 왜곡된 의식과정인 물신화(物神化)가 생겨나게 되었다. 물신화로 인해 사람들은 풍요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허위의식 속에서 현실세계를 인식하게 된다. 즉 허위의식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합리적이고 적절한 이해를 방해함으로써 사람들이 계급의식을 가질 수 없도록 만든다. 루카스는 그 극복의 길을 추구했다. 마르크스 주의에 있어서 이데올로기론과 인간 소외의 사상에 관한 선구적 업적이다'(위키백과).
"의식의 속성들이나 능력들은 더는 인격의 유기적인 통일체로 결합되지 못하며, 외부세계의 온갖 대상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소유'할 수도, '내다 팔' 수도 있는 '사물'로서 현상한다."(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루카치의 사물화(reification, 事物化) 개념은 "돈, 상품 자체가 스스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믿음" 에서부터 출발한다. 이것은 종교적 믿음의 작동과 유사하다. 이러한 믿음은 인간의 노동 및 그 생산물의 결과인 상품이 역으로 인간의 가치를 대체한다. 더 나아가 인간을 지배하는 현상을 야기한다. 결국 사물화란 가치를 생산하는 주체인 인간과 이 주체의 산물인 객체가 그 가치의 통일성을 상실하고 서로 대립되어 그 관계가 역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또 한편으로 사물화는 '자동화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처럼, 노동자의 행동뿐만 아니라 심리마저도 합리적인 분석 대상으로 간주하여 분해하고 '관리'함으로써, 인간 노동을 전체 시스템에 속한 하나의 기계 부품으로 전락시키는 것"을 말한다. 결국 자본이 의도하는 효율적인 노동의 관리와 합리화는 인간의 소외와 사물화를 더욱더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나아가 합리화는 단지 노동 과정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법률, 행정, 학문 등 인간 생활 전체를 조직하는 포괄적인 메커니즘이 되어가고 있다.'(신혜경,『벤야민&아도르노-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결국 가치를 생산하는 주체인 노동자의 의식과 행동을 지배하고, 또 그것을 은폐하기 위해 이용하는 자본주의의 지배 메커니즘이 바로 상품 물신성이다. 이것이 곧 인간의 사물화다. 이를 통해 자본에 의한 인간의 지배가 은폐된다. 그리고 노동자 계급의 의식은, '돈에 대한 집착', 곧 '물신숭배'라는 가치가 역전되고 제한된 비이성적 사고의 틀속에 갇히게 된다. 이러한 사물화는 인간을 필연적으로 소외로 이끈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인간의 소외란 '스스로 통제력을 상실한 것'을 의미한다. 통제력의 상실은 행동 뿐만 아니라 머릿속 생각을 포함한 삶 전체가 타의에 의해서 제한 통제되고 지배되는 것을 의미한다.
통제력의 상실은 비인간화의 전형이다. 인간 소외와 사물화를 통한 자본의 지배와 은폐는 무력이나 강압이 아닌 먹고 사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일상성속에 인간을 매몰시켜버린다. 그결과 인간은 먹고 살기에 급급해지고 스스로 체제에 대한 저항의지를 상실하게 된다. 즉 주체적인 존재에서 소외시킴으로써 현재의 물질적 가치에만 집착하게 되고 보다 근본적인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포기하게 만들어 버린다.
"영주(領主)인 남자는 가신(家臣)인 여자를 물질적으로 보호해 주고 그 삶의 도덕적 정당화를 책임진다. 그러므로 이 경우 여자는 경제적 위험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기의 목적을 찾아야 할 자유라는 형이상학적 위험도 회피할 수 있다. 사실 자기를 주체로서 확립하려는 개인의 윤리적 충동과 더불어, 자유를 포기하고 자기를 사물화하려는 유혹 또한 모든 개인에게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불행한 길이다. 왜냐하면 수동적이고 소외되고 자기를 상실한 사람은 초월에서 이탈하고 모든 가치를 상실하여, 다른 사람의 의지의 제물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편안한 길이기도 하다. 그 길에서는 저마다 마땅히 감수해야 할 실존의 고뇌와 긴장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시몬느 드 보봐르, '제2의 성'-
루카치의 관점에 따르자면, 이러한 사물화는 인간을 그 본질적인 존재가치보다는 단순한 상품가치나 사회적 관계가치나 수단 혹은 도구로 이해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적인 삶의 방향을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수렴하여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일상성 속에 갇혀 버리게 만든다. 결국은 자본주의의 은밀하고 교묘한 지배와 통제 관리를 통해서 인간이 상품가치로 사물화되는 비이성적인 현실에 대한 극복의지를 잃어버리게 만들어 버린다. 비판적 사유능력 자체를 일어버린 개인에게 체제로부터 주입된 조작된 욕망과 강요된 선택 그리고 모든 것이 사물화된 삶과 인간관계속에서는 그저 주어진 대로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되는' 인간의 극단적인 이기주의 또한 일상적인 것이 된다.
무엇보다 곰곰히 재고해봐야 할 것은 모든 것이 사물화된 시스템속에서 인간은, 세월호나 메르스사태처럼, 시스템이 원한다면 언제라도 어떤 목적을 위해서 그저 상품이나 재료처럼 도구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있다. 이러한 현실은 그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이러한 물신숭배, 즉 사물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현실세계와 관계 맺는 일상성의 극복에 있으며, 일상성의 극복은 참된 계급의식의 고양을 통해 가능해진다고 루카치는 보았다. 개인적인 이해를 덧붙이자면 일상성이란 비판적 사유능력을 잃어버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삶의 양식 혹은 태도를 의미한다. 계급은 사회구조에서 개인이 속한 경제적 위치와 역할에 따라 결정되며 부르주아(자본가)와 프티부르주아(중간계급, 소시민), 프롤레타리아(노동자)로 구분된다. 중간계급인 프티부르주아는 부르주아적 의식과 사고를 갖고 있지만, 자본가(부르주아)의 고용대상으로 노동생산의 주체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넓은 의미로 프롤레타리아에 포함된다.
따라서 일상성의 극복이란, 단순히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일상 즉 '잘 먹고 잘 사는 것의 추구'으로부터 '인간다움의 회복과 추구'로 눈을 돌리는 일로부터 시작되고, 참된 계급의식이란 제한된 사고의 틀에서부터 벗어나 스스로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을 재고하고 일상성에 갇혀 은폐되어진 강요와 선택의 모순을 발견하여 반성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 이것은 루카치의 관점으로 표현하자면, '주체-객체의 동일성, 총체성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 즉 주체로서의 통제력을 회복하여 인간소외로부터 탈출하는 방법의 모색이며, 비판적 사유를 통해 자신이 속한 사회적 역활 즉 계급의식을 회복하여 더 이상 역사의 들러리나 사물적 도구가 아닌 "역사주체로서 개인의 주체성 회복의 추구"라 하겠다.
"물질적인 삶의 생산방식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정치적, 그리고 지적 삶의 과정을 조건 짓는다. 인간의 존재를 결정짓는 것은 인간의 의식이 아니라, 반대로 인간의 사회적 존재가 그들의 의식을 결정짓는다."(칼 마르크스)
위의 인용된 말은 마르크스 유물론의 핵심을 드러내 주는 말인 동시에 동일한 사안을 놓고도 사회 경제적 계급(자본가 혹은 노동자)에 따라 그 인식과 이해가 다르다는 당파성의 개념을 잘 나타내 주는 말이다. 말하자면, 내가 어떤 신념,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내 행동이 결정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회적으로 어디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 되겠다. 어째튼 인간의 사회적 존재가 인간의 의식을 결정짓는다는 관점에 놓고 보면,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체제에서 물신숭배, 즉 사물화를 통한 자본주의의 인간의 의식과 사고를 지배하고 통제하는 매커니즘은 경제적 하위계층(소시민을 포함한 프롤레타리아, 노동계급) 스스로 사물화됨으로써 저항과 극복의지를 포기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하고 정교하며 그 강력한 영향력을 계속 증식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인간의 탐욕이 교묘하게 위장되고 은폐된 물신숭배로 인간관계든 사회 관계든 모든 것이 사물화되어 가는 사회안에는 이념과 철학 그리고 신념과 신앙, 사랑과 우정은 무늬만 화려하게 또는 아름답게 혹은 거룩하게 채색되어 있을 뿐, 진보고 보수고 중도고 좌우의 구분 뿐만 이날 노동자 자본가 가난한 사람 부자등 예외가 없다. 모두 물신주의의 노예가 된다.
근본적인 개혁과 변혁이 없이 온갖 수사적인 표현으로 절망적인 사회현실을 희망으로, 부정을 정의로, 탐욕을 공의(公義)로, 매국을 애국으로, 악을 선으로 교묘하게 뒤바꾸어 노래하는 강력한 자본의 물질적 지배와 은폐된 통제아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소외되고 인격마저 상품화되고 사물화된 우민(愚民) 내지는 약민(弱民)은 주체성의 포기와 체제에의 순응이 가장 합리적이고 쉬운 길일 것이다. 이렇듯 주체성 회복의 강력한 걸림돌은 멀리있지 않고 코앞의 밥그릇에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먹고 사는 문제, 즉 인간이 최소한 생존을 위한 물질적인 삶의 문제는 그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상성 안에 존재하는 절실하고도 현실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삶의 단계 (자본주의 삶의 순환굴레)
설명 | 비고 | |
1 단계: 원초적 박탈 | • 억압체제는 노동력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박탈당한 사람을 만든다. | • 국가는 자본가들을 위해 노동자들을 양산한다. • 국가는 화폐를 제조해 화폐의 구매 가능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통화량 조절을 통해 물가에도 개입한다 • 국가는 기간 투자자라는 명목으로 주식시장 등 자본시장에 개입한다 |
2단계: 노동자의 탄생 | • 자본가에게 노동력을 팔아, 자신이 아닌 자본가가 원하는 상품을 만드는 노동자가 탄생한다. | • 주인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다면 노예는 타인이 원하는 것을 한다 •자본주의체제는 타율적 복종에서 자발적 복종을 유도한다. |
3 단계: 생산에서의 교환 | • 노동력을 제공한 대가로 노동자는 주어진 날짜에 자본가에게서 임금이란 형식의 돈을 받는다. | • 임금 액수의 결정은 전혀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있지 않다. • 임금을 주지 않으면 자본가는 대량생산된 상품을 팔 수 없다. |
4단계: 소비자의 탄생 | • 임금을 받는 순간 노동자는 소비자로 탈바꿈한다. • 노동자는 작은 자본가로서 상 품 을 구 매 할 수 있 는 힘 을 가진다. | • 작은 자본가라는 의식은 자신이 노동자라는 사실을 은폐한다. •작은 자본가라는 의식은 자본주의체제를 긍정하도록 만든다. |
5단계: 소비에서의 교환 (자발적 박탈) | •소비자는 생필품이나 사치품을 사느라 돈을 소진한다. • 소비자는 돈을 상품 소비에 소진하지 않고 저축이나 투자에 투여할 수도 있다. | • 소비자의 돈을 모두 소진 시키기 위해 자본은 사치품을 생필품으로 느껴지게 하는 환각을 만든다. •개미 투자자는 일시적 수익은 얻지만 끝내 거대 자본의 먹이가 된다. |
6단계: 노동자로의 복귀 | • 돈이 소진된 순간 소비자는 다시 노동자로 탈바꿈한다. • 노동자의 뇌리에는 돈의 우월성이 더 확실하게 각인된다. | •가진 돈을 썼다는 죄의식과 부채의식이 노동자의 내면에서 발생한다. • 신용카드 등 신용경제를 통해 국가와 자본은 부채경제를 제도화한다. |
철학 VS 실천 : 19세기 찬란했던 승리와 마르크스의 테제 , 강신주, 시대의창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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