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한국문학회 하반기 문학상 시상식과 등단작가들에게 등단패를 수여하는 행사가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오후 2시에 행사가 있지만 어차피 춘천에서 행사에 참석했다 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해가 걸린답니다.
오늘도 itx를 타고 서울에 가서 이곳 저곳 구경하다 행사장에 갔습니다. 이철호 이사장님을 비롯해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나는 날이지요. 30여년을 함께 문학활동을 한 선배문인들과 동기들, 또 후배문인들 모두 반가운 사람들인데 그중에 정이 제일 많이 들은 문인은 역시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해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입니다. 어디서 보아도 반갑고 자랑스러운 문인들입니다.
중학교 때 같은 교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공부하던 친구가 오늘 소설로 등단하여 드디어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문단 서열로 따지면 30여년이나 선후배 차이가 나지만 학창시절의 추억을 안고 있는 동창생이랍니다. 앞으로 친구가 좋은 글 많이 쓰기를 바라며 "한국문인"과 새한국문학회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