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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텍스트: 프랜시스 챈 《크레이지 러브》 제6장 (When You’re in Love)
중심 말씀: 마태복음 22장 3738절, 고린도후서 5장 1415절
핵심 질문: “당신의 신앙생활은 체크리스트를 채우는 의무적인 노역인가, 아니면 온 영혼을 삼켜버린 압도적인 사랑의 열병인가?”
[강의 서론] 연애할 때 시계를 보는 사람은 없다
프랜시스 챈 목사는 제6장에서 매우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비유로 청년들의 가슴을 찌릅니다.
“당신이 누군가와 깊은 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있을 때 시계를 쳐다보며 ‘우리가 벌써 30분이나 같이 있었으니 이제 의무를 다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연인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면서 ‘내가 법적으로 이 사람에게 얼마까지 써야 최소 기준을 맞추는 것인가?’를 계산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랑에 빠진 자는 더 주지 못해 안달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1분 1초라도 더 길어지기를 갈망합니다.”
그런데 왜 수많은 청년들의 신앙생활은 이토록 삭막하고 피곤합니까?
“예배는 몇 분 만에 끝나는가?”
“십일조는 세전 소득으로 떼야 하는가, 세후 소득으로 떼야 하는가?”
“성경은 하루에 몇 장을 읽어야 지옥에 안 가고 체면을 유지하는가?”
신앙을 ‘규칙(Rules)과 의무(Duties)’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식어버린 자리에 남는 것은 차가운 율법주의적 계산기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종교적 계약 관계가 아닙니다.
우리의 온 마음과 목숨과 뜻을 송두리째 빼앗아버리는 ‘우주적인 사랑의 관계’로의 초대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헌신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터져 나오는 기쁨이 됩니다.
[성경 강해 & 관주 연구: The Biblical Cross-References]1.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 전 인격적 사랑
바리새인들이 율법의 경중을 따지며 예수님을 시험했을 때, 주님은 신구약 전체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심장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마태복음 22:37~40
‘마음을 다하고(With all your heart)’: 감정의 파편이 아닌, 내면의 가장 깊은 동기와 갈망 전체를 드리는 것입니다.
‘목숨을 다하고(With all your soul/life)’: 내 호흡, 육체의 생명, 삶의 전 여정을 바치는 사랑입니다.
‘뜻을 다하여(With all your mind)’: 지성과 사고, 비전과 계획의 통제권을 주께 양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헌금, 봉사, 지식 이전에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사랑이 빠진 순종은 위선이며, 사랑 없는 열심은 자기만족에 불과합니다.
2. 성경 관주로 파고드는 ‘사랑에 사로잡힌 영혼들’
관주 1: 고린도후서 5:14~15 —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compels us)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강권하다(쉬네케이, συνέχει)’는 단어는 ‘거센 물살이 사람을 완전히 휩쓸어 가듯 사로잡다’라는 뜻입니다.
바울이 돌에 맞고 파선을 당하며 복음을 전했던 원동력은 영웅심이나 종교적 의무감이 아니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거대한 쓰나미가 그의 심장을 덮쳤기에, 그는 자신을 위해 사는 삶으로 되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관주 2: 아가서 8:6~7 —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불길“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하나님을 향한 참된 사랑은 죽음의 공포조차 집어삼키는 ‘여호와의 불’입니다.
세상의 온갖 유혹의 물결도, 핍박의 홍수도 이 거룩한 사랑의 불꽃을 끌 수 없습니다. 온 가산을 다 준다 해도 이 사랑의 감격과는 결코 바꿀 수 없습니다.
관주 3: 시편 73:25~26 — 하늘과 땅의 유일한 보물“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아삽은 세상 악인들의 형통함을 보며 시험에 들었으나,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대면하는 순간 눈이 열렸습니다.
하늘을 둘러보고 땅을 샅샅이 뒤져보아도 내 영혼을 만족시킬 분은 오직 주님 한 분뿐임을 고백합니다. 육체가 쇠약해져도 하나님 자체가 나의 영원한 유산(분깃)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관주 4: 빌립보서 3:7~8 — 보배를 발견한 자의 쓰레기 분리수거“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억지로 참는 금욕이 아닙니다. 더 위대하고 눈부신 다이아몬드를 손에 쥐었기에, 손에 쥐고 있던 흙덩어리를 기쁨으로 내던지는 거룩한 자유입니다.
3. 프랜시스 챈이 제시하는 ‘진짜 사랑에 빠진 자의 4가지 표식’
프랜시스 챈은 하나님과 사랑에 빠진 그리스도인의 삶에 나타나는 구체적인 증상들을 열거합니다:
계산하지 않는다 (No Calculation):
“내가 얼마나 바쳐야 충분한가?”를 묻지 않고, “어떻게 하면 내 삶을 주님께 더 쏟아부을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함께 머무는 자리를 갈망한다 (Desire for Presence):
의무감으로 성경을 숙제하듯 읽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의 연애편지를 읽듯 떨리는 가슴으로 주의 말씀을 펼치고, 기도의 골방에서 주님과 대화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본능적으로 쫓는다 (Delight in His Will):
하나님의 말씀이 ‘무거운 족쇄’가 아니라 ‘가장 달콤한 꿀송이’로 다가옵니다. 주님이 슬퍼하시는 죄를 미워하고, 주님이 눈물 흘리시는 영혼들을 향해 마음이 찢어집니다.
세상의 시선에 완전히 무감각해진다 (Holy Shamelessness):
다윗이 언약궤 앞에서 바지가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춤을 추었듯(삼하 6장), 세상 사람들의 평가나 조롱에 주눅 들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시선 앞에서만 살아갑니다.
[말씀 선포: 의무의 노예에서 사랑의 포로로!]
사랑하는 다음 세대 킹덤 러너 여러분!
피곤에 찌든 종교적 노역을 이 시간 완전히 집어던지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종교적 성적표를 매기는 채점관이 아니십니다.
여러분을 신부로 삼으시기 위해 피 묻은 십자가를 통과하신 거룩한 신랑이십니다!
신랑 되신 예수께서 두 팔을 벌리고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내 아들아, 내 딸아, 네 마음을 내게 다오!”
그리스도의 사랑에 완전히 사로잡히십시오.
그 사랑에 눈이 멀어버리십시오!
그 사랑이 여러분의 핏줄 속에 흘러넘칠 때,
공부하는 것도 예배가 되고,
직장에서 땀 흘리는 것도 사랑의 고백이 되며,
고난을 받는 것조차 주님을 향한 기쁨의 찬양이 될 것입니다.
[관주 성경공부 실천 워크숍]
내 신앙의 ‘동기 점검’ (고린도후서 5:14 묵상)
최근 내가 교회에서 봉사하거나 큐티를 할 때, 내면의 진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 ] 벌받지 않기 위한 두려움
[ ]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종교적 체면
[ ]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터져 나오는 사랑
솔직한 내 상태를 기록하고, 식어버린 동기를 주님 앞에 회개하십시오.
아가서 8:6 사랑의 인침 기도문
아가서 8장 6절 말씀을 붙들고 선포하십시오:“주 예수님, 나를 주의 마음에 도장 같이 품으시고 주의 팔에 인장처럼 새겨 주옵소서. 계산기를 두드리며 미지근하게 섬기던 종교의 영을 깨뜨립니다. 죽음보다 강한 주님의 사랑의 불길로 내 차가운 심령을 태워 주옵소서! 다시는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나를 위해 죽으셨다 살아나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목숨 다해 사랑하는 거룩한 제자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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