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 ＜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 복음

[아녜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9,18-26

18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실 때,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가셨다.
20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
21 그는 속으로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하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
23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24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25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26 그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아녜스]

사랑하는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아멘아멘~

내게 힘 주시고 굳건한 믿음으로 이끌어주신
나의 아빠아버지 모든 은혜에 찬미와 감사드립니다.

질병으로 고통으로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태연히 살아갈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해주셨습니다.

언제나 완전하고 좋은 것 만을 주시고
든든한 보호자이신 아버지가 제 안에 함께 하시니
주어지는 모든 현 순간 모두가 아버지의 평화 이옵니다.

세상이 주는 평화가 아니라 아버지가 주시는 평화 안에
영원히 머물며 빛의 자녀로 나아갑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참으로 참으로 감사합니다.

죽도록 죽기까지 아버지만을 뜨겁게 뜨겁게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이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