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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상식 - 음악기초이론
여기에 연재할 것들은 지난 28년간 성가대를 하면서 여러 훌륭한 지휘자들이 성가대를 거쳐갔기에 그분들로부터 배웠던 것들 중에서 성가대원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음악상식들을 알려드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우선 한가지 알아두실 것은 저는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운 사람이 아닙니다. 이것을 만들게된 계기는 당시 베이스파트장 이었던 다시 말하지만 저는 음악인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깊게 들어갈 수는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던가 알아두면 성가대 생활에 도움이 될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연재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는데 까지는 해보겠습니다. 글 중간에 나오는 악보들이라던가 곡목이 있을 때 그곳을 클릭하시면 동영상 혹은 악보나 제목에 있는 음악들을 들으실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많은 이용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1. 악보보는 법
출처 : Tong - 구름나그네처럼님의 음악통 * 상기 악보를 누르면 ‘할렐루야’ 합창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① 제목 : 곡의 제목 ② 작곡자 혹은 작사자 : 주로 작곡자를 위에 쓰고 작사자가 별도로 있을 경우 아래쪽에 쓴다. 편곡자가 있을 경우 아래 쪽에 별도로 표시해주고 합창파트를 별도로 편곡했을 경우 Choir Arrange by ooo 로 표기한다. ③ 템포 : 음악을 연주하는 빠르기(속도) 혹은 박자를 의미하는데 보통 1분당 박자의 수를 의미하며 ♩= 91 의 경우는 1분당 4분음표를 91번의 속도 즉 2초에 약 세 박자를 친다는 표시이다. ④ 합창악보 : 합창악보. 위에서부터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순서로 표기한다. 위의 악보는 각 파트를 별도로 표기한 것이며 보통 한 마디에 소프라노와 알토, 태너와 베이스를 같이 표기하여 두 단으로 만든다. 이 경우 윗단은 여자파트 아랫단은 남자파트이다. ⑤피아노 악보 : 피아노 반주를 위한 악보. { 로 아랫단과 윗단을 묶어주며 주로 윗단은 오른손으로 아랫단은 왼손으로 연주한다.
각 단은 높은음자리표(혹은 낮은음자리표), 조표, 박자표, 세로줄, 음표의 순서로 표기한다. 박자의 경우 4/4(혹은 C로 표기), 3/4, 2/4, 2/2, 6/8 등으로 표기하는데 앞의 숫자는 한 마디안에 있는 음표의 수 이며 뒤의 숫자는 기준이 되는 음표의 길이를 나타낸다. 4/4의 경우는 한 마디(세로줄로 나뉘어 있는 한칸 을 마디라고 한다) 안에 4분 음표가 4개가 있다는 뜻이며 3/4은 4분 음표가 한마디 안에 3개, 2/2는 2분음표 가 2개 있다는 뜻이다.
2. 음계와 조표
1) 음계는 어떤 기준음(으뜸음)을 시작으로 차례로 8개의 음을 정해진 간격으로 늘어놓은 것을 말한다. 임시표(# 이나 ♭)이 붙지 않은 원음(흰 건반)은 반음 간격인 것과 온음 간격인 것이 있는데 반음 간격을 어느 곳에 위치 시키느냐에 따라 음계의 성격이 달라진다. 기본적인 다장조에서는 ‘미’와 ‘파’ 사이 ‘시’와 ‘도’ 사이 즉 3음과 4음, 7음과 8음 사이가 반음이며 나머 지는 온음으로 이루어진다.
*상기 악보를 클릭하시면 소리(음계)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후로 음계에 관한 음악은 mid 파일로 되어 있습니다. 미디어 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 설정에서 mid 파일을 들을 수 있도록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2)조표는 악곡의 조를 나타내는 기호로서 음자리표 다음에 #(?) 혹은 ♭(플렛)을 붙인다.
#(?)이 붙는 순서 ? 파 도 솔 레 라 미 시 ♭(플렛)이 붙는 순서 ? 시 미 라 레 솔 도 파 *이미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이 붙는 순서와 ♭이 붙는 순서는 서로 반대 방향이다.
3) 으뜸음 쉽게 찾는 법 #(?) ? 마지막 조표가 붙은 음에서 한 음을 올려주면 그 조에서의 으뜸음이 된다. ex) #이 4게 붙었을 경우 마지막이 ‘레’ 이므로 한음 위인 ‘미’가 으뜸음이 된다. 따라서 ‘마장조’
♭(플렛) ? 마지막 조표의 하나 전 조표의 음이 그 조에서의 으뜸음이 된다. ex) ♭이 5개 붙은 경우 마지막이 ‘솔’ 이므로 그 앞인 ‘레’가 으뜸음이 된다 . 따라서 ‘내림라장조’
여기서 한가지 #이나 ♭이 여러 개 붙은 조에서 으뜸음이 여러 개 붙은 중에서 하나라면 #은 ‘올림’을 붙여주고 ♭은 ‘내림’을 붙여준다.
# 음계
3. 도돌이 표 (반복기호)
1) D.C (Da Capo 다카포 : 처음부터) ? 곡의 처음으로 돌아가 Fine 라고 쓰인 곳에서 끝난다. 2) D.S (Dal Segno 달세뇨 ) ? 세뇨 표시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서 Fine 에서 끝난다. 3) Coda (코다) : 보통 D.S al Coda 이렇게 쓰는데 D.S에서 세뇨 표시 있는 곳으로 가서 To coda 에서 다음 Coda 있는 부분까지 건너뛴다. * 도돌이표를 사용하는 이유는 악보자체를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똑 같은 내용을 굳이 반복해서 쓸필요가 없고 악보의 부피도 줄일 수 있다.
4. 임시표
1) ♭(플랫) ? 곡의 중간에 ♭이 붙으면 그 음을 반음 내리라는 뜻이다. 2) bb (더블 플랫) ? 곡의 중간에 bb이 붙으면 반음의 두 배 즉 한음을 내리라는 뜻이다. 더블 플랫은 주로 #이 붙은 조의 음악에서 볼 수 있다. 3) # (?) ? 곡의 중간에 #이 붙으면 그 음을 반음 올리라는 뜻이다. 4) x (더블 ?) ? 곡의 중간에 x이 붙으면 그 음을 한 음 올리라는 뜻이다. 더블 ?은 주로 b이 붙은 조의 음악에서 볼 수 있다.
6) 임시표의 효과는 그 마디에 한정된다. 마디가 바뀌면 원래의 음으로 환원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마디에
5. 이동도법과 고정도법
고정도법이란 조성의 변화에 관계없이 음을 읽는 방법으로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다장조 계이름을 읽듯이 읽어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이동도법이란 조성에 따라 같은 선위에 그려져 있는 음표라도 조성에 맞춰서 계이름을 다르게 읽는 것을 이동도법이라고 한다. 고정도법으로 읽는 법은 아주 간단해서 조표를 무시하고 읽으면 된다. 단 하나 염두에 두어야 할 법칙은 변화된 임시표를 확인해야 한다. 사실 보통의 사람들은 이동도법보다 고정도법으로 악보를 읽는 것이 더 쉽다. 하지만 음정연습을 위해서는 이동도법으로 읽는 것이 더 쉽다. 그것은 우리가 이미 각 음계의 음정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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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물섬 원문보기 글쓴이: 크리에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