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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림 산 악 회 산 행 안 내
2016년 1월 경남 통영,미륵산(彌勒山, 461m) 정기 산행
♣ 산 행 일 : 2016년 1월 12일 둘째 화요일
♣ 산 행 지 : 통영시 산양읍봉평동 운영리 미륵산(彌勒山, 461m) (일명 용화산),
♣ 산 행 코 스 : 미래사주차장-편백숲-신선대전망대-박경리묘소전망대-미륵산정상-
띠밭등- 미래사주차장(2:40분 + 시산제40분 총3시간20분 소요예정)
♣ 출 발 장 소 : 봉무동 이시아 폴리스 7: 00 정각출발
불로대구은행, 공항 7: 05
아 양 교 7: 10
동 구 청 7: 15
큰 고 개 7: 20
강남약국옆 주유소 7: 30 정각 출 발
♣ 경 유 지 :
네 비 : 산양읍 미래사
♣ 회 비 : 25,000원 (아침, 제공)
♣ 준 비 물 : 등산장비일체,우의, 여벌옷, 신분증,장갑,전등,
아이젠 , 더운물,각자 기호품,비상금,등.
* 산행코스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 신청 및 연락 : 회 장 : 이 외 돌 010 - 3814 - 1303.
등 반 대 장 : 김 동 만 010 - 8560 - 5274.
산 행 안 내 : 이 인 호 010 - 4264 - 3326.
총 무 : 서 무 원 010 - 4520 - 3041.
☞ 회비 입금 선착순 ☞ 신청순 ☞
산행(여행)시 유의사항
1. 산행중 자신의 실수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
송림산악회는 민.형사상의 책임을지지 않습니다.
2. 시간을 꼭 지켜서 많은 회원님들이 하염없이 기다리게 하지 말아야합니다. (정시출발)
3. 혼자만 앞서 가기 보다는 힘들어하는 회원를 도와주며 함께 하는 산행이 더 즐겁습니다.
4. 산행시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등반대장/산행리더 앞에는 앞서 가지 말아야 합니다.
5.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중 음주, 흡연은 자제 합니다.
6. 등반대장/산행리더의 지시/안내에 잘 따라야 합니다.
7. 차량이동중에 음주가무는 자제한다.
8.추후 자세한 일정(산행코스,시간등)은 날씨등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통 영 미륵 산 산행 지도
높이 : 461m
위치 : 경남 통영시 봉평동운영리
특징, 볼거리
미륵도 중앙에 해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彌勒山)은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산 봉우리에 옛날 통제영(統制營)의 봉수대터가 있고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
자 관음암, 도솔암이 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가 조망이 일품이다.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미륵산에는 국내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 만에 상부
역사에서 내려 15분을 걸으면 정상에 이른다.
산행코스로는 봉평동 용화사 광장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산양읍 미래사 입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봉우리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미륵산은 통영 미륵산, 전북 익산의 미륵산, 강원 원주의 미륵산 등이 있다.
산행 코스
미래사주차장-편백숲-신선대전망대-박경리묘소전망대-미륵산정상-띠밭등- 미래사주차장
용화사 광장 -관음사 -도솔암 -미륵재 -정상 -미래사 -띠밭등 -용화사 광장 (2시간 소요)
용화사-관음사-도솔암-도솔굴-정토봉-미륵치-미륵산-미래사-띠밭등-용화사 (4시간 30분)
산양 금평교 - 현금산 -미륵치-미륵산(용화산)-띠밭등-미래고개- 도남동, 13중대(군초소)
케이블카 : 케이블카승강장-(10분)-케이블카 상부역 -(15분) - 미륵산 정상-케이블카승강장
(주말에는 케이블카를 탑승하는데 30분-1시간 가량 기다리기도 한다.)
미륵산(彌勒山 461m)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여기 사바세계 출현하여 용화수 아래에서
삼회설법으로 모든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불교 설화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또 미륵산의
속칭인 용화산은 이곳 산록에 자리하고 있는 유서깊은 절 용화사의 이름을 딴 지명으로,
약칭하여 용산이라 일컫는다.
미륵, 용화 등 불교용어가 암시하듯 산기슭에는 용화사, 관음암, 도솔암, 미래사 등의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 불교문화의 요람인 동시에 영산임을 알 수 있다. 산정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옛 천제단을 비롯해 제2봉에는 봉수대터가 아직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미륵도와 통영 시가지 사이의 좁은 수로인 운하와 그곳을 연결하는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바다와 어우러져 도시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임진왜란의 전승지로 수많은
유적지가 있고,자연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기후,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해산물의
먹거리 등이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한다.
통영해협을 가운데 두고 시가지와 남쪽으로 마주 대하며 그 가운데에 위풍당당한 자태를
자랑하는 미륵산(461m). 경남 통영시 봉평동, 미수동과 산양읍을 가르며 솟아 있다. 산정에
서면 사방이 탁 트인 쪽빛 바다 위로 수많은 섬들과 함께 맑은 날이면 멀리 일본 대마도까지
바라보이는 등 그 조망이 이름답기로 널리 이름난 산이다. 그래서 이 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다. 특히 이곳에서의 일출과 일몰은 장관을 이룬다.
산행들머리는 시내버스 종점인 용화사 광장이다. 광장 왼편의 약간 경사진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오르면 낙엽 떨어진 숲길 오른편에 수원지가 있고, 15분이면 향냄새가 풍기고 독경소리
가 들려오는 고찰 용화사에 닿는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한 사찰에서 풍기는 긴 세월의 연륜을
읽을 수 있다.
용화사는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다. 도지정문화재 제10호인 이 절은 신라
선덕여왕 때 은점화상이 초창해 정수사라 불렀다. 그뒤 고려 원종 원년(1260)에 큰 비가
내려 산사태로 전체 가람이 쓸려 무너지니 3년 뒤 자윤, 성화 두 화상이 자리를 옮겨 짓고,
절 이름을 천택사라 했다.
조선 인조 6년(1628) 화재로 폐허가 된 것을 벽담선사가 현재의 자리로 새로 중창하고
용화사로 칭, 현재에 이른다. 보광전, 용화전, 적묵당, 해월루, 탐진당, 칠성전, 명부전,
요사 2동 등의 사우가 있으며, 이중 보광전은 도지정유형문화재 제249호다. 경내의 불사리4사
자법륜탑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고대 아쇼카 양식으로 특이하다.
용화사→관음암→도솔암으로 이어지는 오름길
경내에서 되돌아나와 오른편 널찍한 길로 오르면 띠밭등이다. 그러나 왼편의 부도탑 앞
숲속으로 접어들면 한적한 산책로를 만난다. 오른편 발아래로 수원지를 두고 이어지는
이 길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이용하는 샛길로 중간에 지암대사의 부도탑도 만난다.
용화사에서 10분이면 닿는 관음암 입구는 마치 석성의 문루를 연상케 하는데, 누각의 처마
아래에는 당래선원이란 현판이 걸렸다. 조선조 광해군 8년 청안선사가 창건했다는 관음암
경내는 잘 정돈된 한옥을 연상케 한다. 암자를 나서니 대밭에 이는 바람이 스산하다.
관음암을 벗어나 널따란 오름길을 따라 10여분이면 도솔암이다. 고려 태조 26년(943)에
도솔선사가 창건했다. 암자 뒤편에는 천연동굴이 있는데 도솔선사와 호랑이에 얽힌 전설로
유명한 곳이다. 도솔선사를 이어 초음과 자암 등 이름 높은 스님들이 대를 이어 참선도량으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도문화재자료 제62호인 대웅전과 칠성전, 종각, 요사채 등이 있다.
특히 한국불교 선종의 거봉인 효봉선사가 한국전쟁 때 이 암자로 피난 와 머물면서 통영땅에
선종의 뿌리를 내린 곳이다. 이후 효봉선사는 미래사를 창건해 옮기게 되는데, 큰 제자들인
법정,일초 스님들이 머리를 깎아 큰 문파를 형성하게 되고, 미래사는 한국불교 선종의
산실이 된다.
도솔암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암자를 오른편에 두고 말목으로 된 계단을 올라
왼편으로 비스듬히 10분 정도 나아가면 119조난위치표지판이 있는 미륵치 갈림길(미륵산
정상 0.8km, 띠밭등 1.0km, 용화사광장 1.0km)이다.
잠시 숨을 고르고, 여기서 정상으로 바로 오르면 싱거울 것 같아 띠밭등쪽으로 향한다.
15분이면 닿는 띠밭등 안부 갈림길에는 팻말이 서있다(도솔암 1.2km, 약수터 0.2km, 미륵산
정상 0.5km). 0.5km 거리의 정상까지는 경사가 무척이나 가파르다.
고도를 높일수록 시야가 트이면서 돌탑이 있는 미륵산 봉수대터(도기념물 제210호)에 선다.
조선시대 경상도 10개 간봉의 하나인 이 봉수대는 한산도 별망에서 받아 고성의 우산으로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미래사쪽 산중턱에는 말썽 많던 케이블카 공사로 흉물 같은 크레인이
쉴새 없이 움직인다.
미륵도는 연륙교로 인해 오래 전부터 섬이 아니다. 그래서 통영 시민들은 누구나 수월하게
이 산을 찾고 또 아끼고 있다. 서울에 북한산이 있고, 부산에 금정산이 있다면 통영에는
미륵산이 있어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발길을 돌려 단숨에 정상에 선다.
상봉은 널찍한 바위로 그 가운데에 자그마한 표석과 국기게양대가 있다. 거침없는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망무제다. 북쪽 내륙에는 통영의 조산인 벽방산이 솟아 있고, 발아래는 통영시가지
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동으로 거제도와 한산도, 남쪽의 욕지도, 서쪽의 자란만에 떠있는
사량도에 이르기까지 삼면의 바다에는 100여 개의 섬들이 보석을 깔아놓은 듯하다.
주변의 풍광에 취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긴다. 북쪽 암릉으로 올랐다가 철계단을 거쳐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다시 미륵치 갈림길이다. 정면 산비탈을 10분 가량 오르면 돌탑이
서있는 작은망이라 일컫는 정토봉이다. 망(望)은 남해안 지역의 망산과 같은 뜻으로 '먼
바다를 바라보는 곳' 이란 뜻이다. 정상 못지않게 뛰어난 조망을 즐길 수 있고, 남쪽에
우뚝 솟은큰망인 미륵산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작은망을 벗어나면 암릉길과 우회길인 두갈래 길이 나온다. 암봉을 거치는 암릉길도 크게
위험한 곳은 없지만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구멍이 뚫린 천정바위를 만난다. 이 바위는
정토문암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수명연장의 전설이 있다.
곧이어 헬기장에 닿는데 오른편으로 내려가면 도솔암과 연결되는 갈림길이다.
그러나 맞은편의 통신탑을 바라보고 오르면 전봇대와 폐초소 등이 어지럽게 자리잡고 있다.
이제부터는 여느 야산과 다를 바 없는 숲속의 조용하고 한적한 등산로가 현금산까지 이어진
다.현금산은 선금산이라고도 하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는 그저 야산 봉우리다. 현금산을 지나
면 점심이고개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지만, 계속 능선을 따르면 전망이 툭 트이는 바위지
대다. 미륵산은 동쪽에 우뚝 솟았고, 산록에는 산양면 일대의 마을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안부로 내려섰다가 마지막 봉우리인 303m봉을 넘으면 묘지를 만나는 갈림길이다.
여기서 왼편으로 떨어지면 금평 마을로 연결된다. 계속 직진해 냐려서면 성터 같은 돌담이
나오고, 리본이 달려있는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빠져나오면 콘크리트 도로를
만난다. 잠시 후 산양중학교와 통영시 농어촌공공도서관 사이를 벗어나면 산행은 끝난다.
버스가 다니는 산양 삼거리까지는 10분 거리다.
천만원짜리 산에있는 분재
미륵불로가는 편백나무 숲....
기념관에 들려.....
기념관 입구
묘소 가는길 주변
박 경리 묘소
회원및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립니다.
멋진 산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무 빙 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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